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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연탄으로 겨울철 온정 이어가”[한의신문]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15일 서울시 강남구 개포1동에 소재한 구룡마을을 방문해 소외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구룡마을은 강남의 취약계층 밀집지역으로, 이곳 주택들은 겨울철 단열이 부족해 연탄난방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이날 자생의료재단 및 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개포1동주민센터, 능인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등 30여명은 구룡마을 소외 이웃들에게 연탄 3000장을 손수 배달했으며, 15가구에 200장씩 나눠 전달했다. 이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차량 접근이 어려운 좁은 길목에 늘어서 연탄을 옮기며 구룡마을에 훈훈한 온기를 전한데 이어 연탄 배달이 끝난 이후에는 구룡마을 주민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기도 했다. 자생의료재단의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는 생활물가와 난방비 부담이 커진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행사이며, 올해까지 총 1만 7500장의 연탄을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겨울바람이 차갑게 불어도 작은 불씨 하나가 방 안을 데우듯, 이번 작은 나눔으로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자생의료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나눔 문화 형성을 위해 한의의료봉사, 교육·장학사업, 물품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 6월에는 필리핀 현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의료봉사를 했고, 9월에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자생 꿈나무 올림픽’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이부자리 교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긍휼지심(矜恤之心)’의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자생한방병원을 설립한 신준식 명예이사장의 선친인 독립운동가·한의사 청파 신광렬 선생(1903~1980)의 평생 철학이기도 하다. -
“베트남서 국경 없는 나눔 가치 실천”[한의신문] 자생의료재단(박병모 이사장)이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간 베트남 꽝찌성 동하시를 방문, 지역 내 저소득 대학생 가정 10곳에 암소 10마리를 기증했다. 꽝찌성은 베트남 전쟁의 최대 피해 지역 중 하나로, 고엽제와 화학무기 후유증이 여전한 곳이다. 최근에는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가 겹치면서 농업을 기반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주민들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자생의료재단은 주민들의 안정적 생계 마련과 학생들 학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암소를 기증했다. 자생의료재단의 이번 기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해 11월에도 동일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학생 5명의 가정에 암소 5마리를 지원한 바 있다. 이후 해당 소가 출산하는 2차 수혜가 발생하며 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에 도움을 줬다. 이날 암소를 전달받은 호티느씨는 “이곳에서 암소는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가족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자생의료재단의 지원 덕분에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병모 이사장은 “이번 지원이 최근 수해 피해를 입은 꽝찌성 지역민들과 학생들의 일상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자생의료재단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이 있다면 국경에 구애받지 않고 나눔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해외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베트남 동나이성 롱토 지역을 찾아 한의의료봉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최근엔 우즈베키스탄을 찾아 현지 고려인 대상 의료 지원과 아동 척추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울러 지난 6월에는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필리핀 참전용사 및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했다. -
“손끝에 담긴 온기 ‘따뜻한 김장’으로 나눔 실천”[한의신문]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김장철을 맞아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한 ‘제15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구 소재 자생한방병원 야외 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자생의료재단·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과 서울 경기권 자생봉사단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2009년부터 시작돼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해마다 이뤄지고 있다. 봉사단은 올해에도 이른 아침부터 배추 손질과 절이기, 양념 버무리기, 포장 등 김장 전 과정에 나섰으며, 약 800kg의 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특히 이날 오전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위 속에서도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작업에 임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준비된 김장김치는 노원·보라매자생한방병원 인근의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됐다. 자생의료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뿐 아니라 김장 재료를 공급하는 농가에 도움이 되는 등 농업의 지속가능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병모 이사장은 “겨울나기에 필요한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긍휼지심(矜恤之心·어려운 이들을 가엾게 여겨 돕고자 하는 마음)’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청소년 대상 ‘자생 희망드림장학금’과 ‘자생 꿈키움 장학금’,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농어촌 의료봉사’ 등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국경을 초월한 K-영웅을 찾습니다∼”[한의신문]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자생한방병원의 독립운동 정신 및 긍휼지심 철학과 일상 속 보훈 가치 실천을 위해 ‘제5회 2026 보훈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국경을 넘어 함께한 K-영웅’으로, 국경을 초월해 대한민국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인물들을 조명한다. 이에 독립운동과 6·25전쟁뿐만 아니라 현대사회에서 평화와 인류애를 위해 활약한 인물, 그리고 한국을 위해 희생과 나눔을 실천한 외국인까지 다양한 영웅을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내년 1월31일까지 자생의료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총 3차에 걸친 심사 이후 내년 3월 중순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출품 분야는 디지털 일러스트 및 그래픽 작업을 제외한 평면 회화 작품이다. 단 작품 규격은 캔버스 20호로 제한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보다 상금 규모와 수상 인원이 확대됐다. 총상금은 기존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수상자도 18명에서 21명으로 늘었다. 시상 내역은 △대상 1명(상금 1000만원) △금상 1명(500만원) △은상 3명(각 200만원) △동상 6명(각 100만원) △장려상 10명(각 30만원)이다. 수상작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 JS뮤지엄에 특별 전시될 예정이며, 타 공모전 수상작은 출품이 제한된다. 이와 관련 박병모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K-영웅들의 숭고한 이야기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예술로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은 보훈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그동안 여성 독립운동가, 숨은 독립영웅 등 다양한 주제의 보훈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더불어 애국지사 및 참전·독립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생활 지원, 한의치료 지원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실천 중이다. 최근에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가 주최한 ‘제25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키도 했다. -
ISAMS 2025, 한의학의 혁신·과학적 진화 위한 ‘지혜의 장’[한의신문] 대한약침학회(회장 안병수)와 ㈔약침학회(회장 육태한)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BPEX에서 국제 과학 침술·의학 심포지엄 ‘ISAMS 2025’를 공동 개최했다. ‘Wisdom for Innovation and Scientific Evolution of Medicine(의학의 혁신과 과학적 진화를 위한 지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일본·대만·중국·튀르키예 등 국내외 연구자와 임상가 400여 명이 참가, AI·유전체·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 과학기술과 한의학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하며 미래 의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25일 열린 개회식에서 최영현 ISAMS 대회장은 “현재 한의학은 AI 등 첨단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며 새로운 진화를 앞둔 변곡점에 서 있다”며 “이 자릴 통해 첨단기술 기반 신약 개발 전략과 전통의학의 지혜가 융합돼 우리나라가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연구 중심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지혜와 통찰이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미래의학을 설계할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ISAMS 2025를 통해 학문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연구자 간의 신뢰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한의학이 세계 의생명과학과 융합하는 도약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최영현 대회장, 안병수·육태한·윤성찬 회장, 정영훈 정책관, 이진용 원장 육태한 ㈔약침학회장은 “이번 대회는 특히 전통의학 학계뿐만 아니라 의학, 생명과학, 약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해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융합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면서 “학문의 진보는 젊은 세대의 도전에서 비롯되는 만큼 이번 학술대회가 선배 연구자의 경험과 지혜가 전해지고, 후학의 도전과 창의가 만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의학의 과학화·글로벌화라는 목표 아래 학문적 신뢰와 혁신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침과 의학의 과학적 발전을 선도하며 전 세계 연구자와 임상가들이 지식을 교류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해온 ISAMS는 이번 대회에서 침 치료의 융합, 암·대사·정신질환의 최신 치료 전략, 한약의 안전성, AI·디지털 전환 등 의학의 지혜가 혁신으로 진화하는 시대적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세계적 해양도시 부산에서 지식의 항해와 혁신의 파도가 시작되는 시발점이 되길 바라며, 한의협 역시 세계 의학의 지평을 개척하도록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최근 보건의료계는 AI 등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한의학 또한 과학적 근거와 국제적 신뢰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보건복지부는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특히 산·학·연 협력을 통한 근거 기반 연구와 안전성, 효과성 검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한의학이 세계 보건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이번 ISAMS는 단순 학술 교류를 넘어 침 치료의 융합 기전을 밝히고, 여러 난치성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모색하며 한의학의 디지털 데이터 전환과 AI 활용 등 미래 의학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3일간 진행되는 ISAMS 2025가 학문적 교류와 진솔한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조발표 △한·대만 공동 침구연구 심포지엄 △비위(脾胃) 불균형의 전신적 조절 기전 △한의학 연구성과의 확산 및 활용 전략 △질환 관리의 중개 및 임상 전략 △한의학의 디지털 융합 기술 △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한의임상해부학회 공동발표 △대사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 발굴 및 개발 △젊은 연구자 발표 △차세대 의학을 향하여: 인공지능과 전통 지혜의 융합 △학술지 편집자 간담회(IAM, JoP, PIM, JAR, IMR) △한의학교육평가원 발표 등 14개 분야별 세션이 마련돼 44명의 연자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강성웅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는 어성초 추출물이 알츠하이머병 모델에서 새로운 면역세포 아형을 유도함을 규명했으며, 김상건 동국대 약대 교수는 miR-16-Gα12-자가포식(autophagy) 경로를 통한 간섬유화 기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열린 포스터 세션에서는 연구논문 57편과 함께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의 성과 교류회 포스터 43편이 전시, 전통의학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하도록 했다. 또한 부스에서는 ㈔약침학회 학술지 IAM(Innovations in Acupuncture and Medicine), 바이오메드 센트럴 출판사(BioMed Central, BMC)와 대한약침학회 학술지 JoP(Journal of Pharmacopuncture), 자생의료재단 학술지 PIM(Perspectives on Integrative Medicine)을 통해 국내외 연구개발 성과를 홍보했다. 이와 함께 △한국한의학연구원 △AJ탕전원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 △로움텍(저선량 휴대용 X-ray AirTouch 905) 등이 한의약 산업 개발 동향을 공유했으며, △아너스금융서비스도 참여했다. 26일 진행된 시상식에선 포스터 부문에서 배인후(경희대 한의대)·김소정(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김준동(가천대 한의대)·강성우(경희대 한의대)·유정관(동의대 한의대)·문희영(세명대 한의대)·박수연(동신대 한의대)·황젠천(대만 중국의대 안난병원) 연구원이 수상했으며, 영사이언티스트 부문에선 배인후(경희대 한의대)·김준동(가천대 한의대)·김수담(한국한의학연구원)·윤태림(가천대 한의대)·정윤진(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고운(우석대 한의대) 연구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병수 대한약침학회장은 “3일간 국내외 선도 연구자와 임상의, 기관들과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었다”며 “이번 주제 ‘W·I·S·E’를 통해 의학의 진보는 기술만이 아니라 공유된 통찰과 인간 중심의 가치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했다. 이번 대회가 전통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과 국제적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이어 "이번 대회에서 ISAMS 미래 개발 로드맵(2026~2035)을 발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는 ‘지식 통합, 건강 혁신, 인류에게 영감을 준다(Integrating Knowledge, Innovating Health, Inspiring Humanity)’는 비전을 담은 ISAMS 2035를 향한 10년 여정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대전에서 열리는 ISAMS 2026에는 손창규 대전대 한의대 교수(동서생명과학연구원장)가 대회장으로 추대됐다. -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와 예우의 마음 ‘실천’[한의신문]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해외 거주 애국지사 후손의 건강 증진과 예우를 위해 민찬호 선생의 손자인 리차드 민(Richard Min) 씨 부부를 초청해 한의통합치료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된 해외 애국지사 후손 의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민찬호 선생은 하와이 이민 1세대로, 목회 활동을 바탕으로 미주 지역 독립운동을 이끈 핵심 인물이다. 그는 대한인국민회와 흥사단 등 주요 단체의 창립과 운영에 참여했으며, 한인기숙학교와 한인기독학원 등 교육 기관 운영에 힘썼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2017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한 바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잠실자생한방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리차드 민 부부는 평소 불편함을 호소했던 허리, 목, 발목의 검진을 위해 MRI를 활용한 정밀검진을 실시했고, 이후 침·약침 및 도수치료 등을 병행하는 한의통합치료를 받았다. 리차드 민 씨는 “따뜻한 환영과 정성 어린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고,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회복되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도 다시 한번 깊이 느낄 수 있었고, 뜻 깊은 기회를 마련해 준 자생의료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박병모 이사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외에서 독립운동가의 뜻을 이어가는 후손을 위한 의료지원을 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면서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그 후손들이 건강하고 존중받는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하와이에 거주 중인 도산 안창호 선생의 후손 로버트 안(Robert Ahn) 씨 부부를 방문해 건강검진 및 한의치료를 지원했다. 또한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의료 및 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매년 독립유공자 후손 및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800여 명에게 약 1억 원 상당의 침구류 세트와 생필품을 후원해 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국가보훈부가 주최한 ‘제25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
“웃음꽃 핀 꿈나무들 가을 운동회”[한의신문]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12일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제10회 자생 꿈나무 올림픽’을 개최했다. 자생 꿈나무 올림픽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체육 행사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성장을 위한 취지로 개최돼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2020∼2021년)를 제외하고 매년 1∼2회씩 자생한방병원이 소재한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으며, 현재까지 4100여 명의 어린이들이 행사에 참여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 지역아동센터 25곳의 어린이 400여 명과 자생의료재단 및 수원자생한방병원 임직원, 수원자생봉사단, 수원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또한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 수원자생한방병원 윤문식 병원장 등이 참석해 아이들의 체육활동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선 새싹·하늘·사랑·열정으로 나뉜 4개 팀의 어린이들이 큰 공 릴레이, 신발 던지기, 판 뒤집기, 협동 공 튀기기, 계주 등 10개 종목에서 열띤 체육활동을 펼쳤다. 활동 이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됐으며, 우승팀 어린이들에게는 상품권 등이 함께 제공됐다. 이밖에 수원자생한방병원은 행사장 내 한의사 직업 체험부스를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박병모 이사장은 “자생의료재단은 우리 사회의 밑거름이 될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문화·체육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곳곳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희망드림장학금’, ‘자생 신준식 장학금’과 같은 장학 사업은 물론, ‘자생 꿈나무 영화제’, ‘자생 윈드림 관악단’ 등 교육 기회 확대와 문화 생활 참여를 적극 지원 중이다. -
“수확철 앞두고 농민들 건강, 한의사가 돌보겠습니다”[한의신문]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둔 농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11일 전라북도 임실군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전라북도 임실군 오수면에 위치한 오수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 염승철 광주자생한방병원장 등 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이 지역 주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촌 지역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수확철마다 고령 농업인들의 노동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근골격계 질환을 겪는 농민들이 많지만, 농촌 특성상 의료 접근성이 낮을뿐더러 바빠지는 농번기에는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자생의료재단은 이번 봉사를 통해 농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장기적으로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전했다. 특히 이날 의료진들은 가을철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치료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9월부터는 낮과 밤의 일교차에 따라 혈관이 수축되면서 근육과 인대의 경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의료진들은 척추·관절 건강 관리법, 영농 활동시 주의해야 할 생활수칙 등 건강 지도 및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박병모 이사장은 “이번 의료봉사가 농민들과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생의료재단은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찾아가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긍휼지심(矜恤之心·어려운 이들을 가엾게 여겨 돕고자 하는 마음)’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는 중이다. 특히 독립유공자와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한 의료 및 생필품 지원 등에 나서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한의의료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
“따뜻한 이불과 전통장류, 나눔해 드립니다”[한의신문]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 산하 지역 자생봉사단이 9일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가을맞이 나눔 지원 활동을 펼쳤다. 먼저 강남 자생봉사단은 환절기에 대비해 독거 노인들이 따뜻한 가을·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가정방문 이부자리 교체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강남 자생봉사단 20여 명은 관내 독거노인 20가구를 찾아 오래된 침구류를 새 이불세트로 교체하는 한편 주거 환경을 청소한 후 식료품도 전달했다. 자생의료재단은 그동안 소외계층에 꾸준히 이부자리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독립유공자 후손 및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800명(상·하〮반기 각 400명)에게 1억원 상당의 침구류 세트를 지원한 바 있다. 같은날 분당 자생봉사단 30여 명도 분당자생한방병원 김경훈 병원장 및 임직원들과 함께 성남시청에서 ‘전통장류(된장·간장)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전통장 담그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3개월의 숙성기간이 지난 이날 관내 한부모가정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0세대에게 전통장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전달행사는 단순히 물품 전달 활동이 아니라, 봉사단이 직접 전통장을 담그는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구성돼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활동으로서의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박병모 이사장은 “조금씩 기온이 낮아지는 계절 변화 속에서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실질적 도움을 전하고자 이번 이불교체 및 전통장류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긍휼지심(矜恤之心·어려운 사람들을 가엾게 여겨 돕고자 하는 마음)’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20년 수해 지역 물품 및 의료 지원,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기부금 및 한약 지원, 2024년 집중호우 피해지역 침구 세트 지원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구호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자생의료재단, 광주광역시에 수해성금 1000만원 기탁[한의신문]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1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김동희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실장, 염승철 광주자생한방병원장, 박흥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광주지역 집중호우 피해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병모 이사장은 “이번 기부가 예기치 못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신 자생의료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장학사업, 재난피해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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