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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중증수술 35% 증가, <br/>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 전환 본격화[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해 10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중증 수술, 입원환자가 증가하는 등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 진료에 집중하는 여건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첫 단계로서 상급종합병원이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서 중증·응급·희귀질환에 집중하고, 전공의에게는 밀도있는 수련을 제공하는 등 임상과 수련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자 추진 중이다. 이 같은 구조전환 지원사업으로 인해 지난해 9월에서 12월에 이르기까지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수술(약 1만 건 35%↑)·입원(진료비 25%↑, 환자수 16%↑)이 증가하는 등 중증 중심으로 회복하고 있으며, 비중증 환자는 종합병원을 이용하면서 전체 진료량은 평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비중증 환자가 안심하고 지역 2차병원을 이용하도록 상급종합병원 진료 필요시 빠르게 진료받을 수 있는 패스트트랙·전문의뢰(859건/‘24.11월)→7,076건(’25.1월), 전문회송(4,565건/‘24.11월 → 18,923건/’25.1월) 등 운영도 활성화되고 있다. 복지부는 이러한 상급종합병원의 긍정적 변화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환자 건강성과 개선, 환자 만족도, 의료전달체계 개선 효과 등 질적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한편 상급종합병원 진료량이 과도하게 늘어나는지도 지속 점검하여 성과지원과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사업 2차 연도부터는 중증 중심 진료체계 전환과 더불어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협력 강화를 주요 성과지표로 볼 예정이며, 전공의 수련에 대해서도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 참여에서 나아가 다양한 임상경험을 위한 다기관 협력 수련 체계 구축 등 수련의 질 제고 성과를 살펴볼 예정이다. 상급종합병원이 종합의료기관으로서 역량이 저하되지 않도록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의 전문진료질병군을 보완하는 것과 더불어 전문진료질병군 보완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의료계 등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보완지표도 넓혀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전문과목별 전문진료질병군의 비중, 환자의 연령이나 기저질환 등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상급종합병원의 적합질환이 합리적으로 조정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3월 19일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으로 발표한 ‘포괄 2차 병원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과 접근성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 2차병원 구조전환을 추진하고,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과도 연계하여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이 진료량 경쟁을 벗어나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의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단장은 이어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현장에 안착하도록 현장 의견수렴과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며, 지난 3월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서 발표한 포괄 2차병원 지원사업을 조기에 착수하여 상급종합병원에 이은 2차병원의 구조전환을 지원하고,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이어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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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대구경북본부,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교육 실시[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정영애·이하 대구경북본부)는 9일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인을 위한 직무스트레스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통계청이 전국 1만9000개의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6명(62.1%)이 직장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경북본부는 직장 내 대인관계와 민원 응대 등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내부 구성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인으로 산다는 건?’, ‘일의 기쁨과 슬픔’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 △번아웃 자가진단 △스트레스 대처 및 관리 방법 △우울 등 발생 가능한 심리적 문제 안내 등 직장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직원들의 큰 흥미를 끌었다. 정영애 본부장은 “이번 직무스트레스 관리 교육이 직원들의 마음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안전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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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한의대-동문회 연계 임상 특강 개최[한의신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다온학생회(회장 이지환)는 3일 일산 한의학관에서 ‘제1회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동문회(회장 최유행)와의 협력 아래 진행된 임상 특강으로, 한의대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최유행 동문회장이 강연자로 나서 ‘부항 화관법의 임상 술기와 턱관절 치료의 기본’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부항과 턱관절은 학생들의 수요조사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분야로, 실제 임상에서 활용되는 술기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최유행 회장은 “학부 시절에는 책으로만 접했던 술기들을 실제로 체험해보는 기회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동문회는 학생들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전 참가자에게 ‘불부항 세트’를 증정, 학생들의 실습 및 자가 학습을 장려하는 실질적인 지원도 이뤄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혜나 교육학술국장은 “실제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해 주셔서 의미 깊은 시간이 됐다”며 “학술제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한의대 내 실용적 학술문화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부항 시술과 턱관절 치료 실습에 직접 참여한 김형욱 학생(본2)은 “치료를 받아보니 진짜 좋았다”며 “평소 턱이 좀 불편했는데, 부드럽게 풀리는 느낌이 들었고, 실제 시술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몸으로 느낄 수 있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강의에 대한 설문 응답자 다수는 “임상술기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답하는 등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다음 학술제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게 나타났다. 다온학생회는 이번 ‘제1회 학술회’를 시작으로 총 4회의 학술제를 시리즈로 기획하고 있으며, 다음 특강은 중간고사 이후, 기말고사 이전 시점에 개최될 예정으로 주제와 강연자 역시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될 계획이다. 한편 동문회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학생-동문 간 실질적 연결 고리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며, 단순한 강의 전달을 넘어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술기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졸업 후에도 지속 가능한 관계망 형성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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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의 한의치료, 인지기능·우울척도 개선 ‘확인’[한의신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송상화)가 지난 2016년부터 부산광역시와 함께 ‘한의 치매예방 관리사업(이하 한의치매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지난해 사업 성과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발간했다. 부산광역시는 ‘21년 9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20.9%로, 특·광역시 최초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바 있으며, 오는 ‘30년에는 3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주요 치매예방 대상군인 경도인지장애자는 ‘22년 15만6000여 명에서 ‘23년 16만4000여 명, ‘24년 17만1000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한의치매사업은 부산시 거주 55세 이상 인구 중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된 시민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한의학적 치료를 실시해 치매를 조기 진단하고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 치매 유병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MoCA, KDSQ 등 공인된 검사법과 상담·진찰을 통해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된 614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 참여자 중 500명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중도 탈락기준에 해당하는 참여자 144명을 제외한 356명에게 한의치매사업을 최종 완료했다. 한의치매사업에 참여하는 지정 한의원은 임상경험이 풍부한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의치매예방사업단의 교육을 이수하고 참여 약정서를 제출한 한의원 중에 선정됐으며, 대상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각 구·군마다 1∼8개소, 총 90여 개소가 선정됐다. 한의치매사업에서 약물치료의 경우에는 △가미귀비탕엑스 △육미지황환엑스 △당귀작약산엑스 등 총 3개의 처방을 활용, 사업 참가자를 대상으로 부수적인 증상이나 체질을 변증해 각자에게 맞는 처방이 결정됐으며, 6개월간 1일 2회 아침·저녁 식후에 처방된 한약을 복용토록 했다. 또한 비약물치료 가운데 침 치료는 6개월간 주 2회씩 신경인지장애에 관한 침치료 효과에 관한 여러 연구 및 치매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바탕으로 선정된 사신총, 내관, 신문, 노궁, 족삼리 등의 혈위에 자침했으며, 약침치료는 6개월간 주 1회 자하거 약침을 풍부, 대추, 풍지, 견정혈에 주입했다. 한의치매사업의 주요 결과를 보면, 먼저 MoCA 및 CIST 점수에 대해 사업 참여 전후를 비교해 인지기능 개선효과를 살펴본 결과 MoCA 점수는 매년 사업결과와 마찬가지로 모든 구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인지기능 개선이 나타났으며(p<0.05), CIST 점수 역시 paired T test를 실시한 결과 사업전후에 유의하게 점수가 상승(p<0.05)하는 한편 GDepS(단축형) 점수에 대해 사업참여 전후를 비교해 노인 우울척도 개선효과를 분석한 결과 GDepS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p<0.05)했다. 또한 변증에 의한 3종의 한약제제를 중심으로 투여한 한약제제에 의한 인지기능 점수(MoCA) 및 우울척도(GDepS) 변화량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모든 군에서 치료 전과 비교해 MoCA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 한의치매사업에서 이용된 한약제제는 변증에 기초해 적절하게 처방되면 그 종류와 관계없이 모두 유사한 인지기능 개선효과가 있음을 유추할 수 있었다. 더불어 변증에 따른 GDepS 점수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가미귀비탕에는 사업 전후 우울척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p<0.05)됐으며, 육미지황탕·당귀작약산에서는 유의성이 없었다. 이와 함께 보고서에서는 최대 3회까지 참여할 수 있는 한의치매사업의 연속된 참여를 통한 인지기능 개선효과의 영향을 검토하기 위해 대상자의 사업참여 횟수에 대해서도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1년 연속참가자 267명 △2년 연속참가자 62명 △3년 연속참가자 27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23∼‘24년 2년 연속 참가자(3년 연속 제외)를 대상으로 MoCA 점수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1회차 사업 전후에 유의하게 점수가 상승했으며, 비사업기간(6개월)에는 사업 전에 비해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 2회차 사업 참여로 다시 유의하게 인지점수가 상승(p<0.05)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2∼‘24년 3년 연속 참가자를 대상으로 MoCA 점수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연도별 사업 전후의 인지 개선은 ‘21년도만 유의하게 인정됐으며, ‘21년도 사업 전에 비해 ‘22년도 및 ‘23년도 사업 전의 인지점수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남에 따라 연속참여자의 경우 비사업기간에도 인지 개선이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23년 사업 참가자를 총 사업참여 횟수별로 분류하고, 치료 전 MoCA 점수와 함께 사업 전후의 MoCA 점수 변화량을 관찰한 결과 참여 횟수가 많을수록 상대적으로 초기 인지기능이 높았으며, 한의치료에 의한 점수변화가 적었다. 특히 한의치매사업 후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9.7%가 사업 전반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90.6%가 기회가 되면 다시 사업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의향을 나타내는 한편 치료방법에서는 약침, 침, 한약 순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이경석 부산시한의사회 부회장은 “지난해 한의치매사업을 통해서도 이전 사업과 같이 노인 우울척도 및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한의치매사업의 효과가 치료하지 않을 때에도 유지된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지난 10년간의 사업을 통해 인지기능 개선의 재현성 및 연속성에 대한 효과가 입증되고 있으며, 사업 참여자의 만족도 및 재참여 의지도 높은 만큼 향후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치매 예방 및 관리 분야에서 한의사의 역할이 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작년 말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치매 관련 질환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인복지사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한의약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경석 부회장은 “최근 통합돌봄이 의료계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중앙정부 역시 이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보건의료정책을 기획·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가 치매지원서비스에 대한 정보 제공만으로 상황을 스스로 개선할 수 없는 경우 치매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 및 연계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필요가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를 위해 국가치매사업 플랫폼인 구·군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관련 진료를 담당할 한의원의 역량을 강화,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도모코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22년과 ‘23년에 한의치매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 관내 구·군당 한의원 1∼2개소를 선발해 총 26시간의 교육을 진행한 후 이수증을 수여, 치매안심한의원 시범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이경석 부회장은 “지난 ‘23년에는 경도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행정적인 부분을 수정해 향후 ‘(가칭)치매안심한의원’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의치매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치매 예방 및 관리에 대한 한의학적 근거를 충실하게 확보해 나가는 것은 물론 이를 토대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에도 한의사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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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학제로 진화하는 ‘미래 돌봄 한의약’[한의신문] 한국재택의료협회(회장 김종희)가 6일 동국대 남산홀에서 ‘돌봄과 의료, 함께 나아가는 미래’라는 주제로 첫 번째 춘계학술제를 개최한 가운데 다학제 기반 돌봄에서의 한의약의 역할과 한의과·의과 협진 모델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전국 재택의료센터 및 방문진료 참여 기관 136개소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제에선 초고령사회를 선도적으로 맞이한 일본과 대만의 재택의료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우리나라 재택의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국민을 위한 재택의료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환자의 일상과 삶의 질을 고려한 통합적 의료 돌봄을 실현하는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이어 “한의협도 현재 시행 중인 ‘일차의료 한의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시범 사업 이후 본 사업으로 확대하는 등 한의학이 언제나 국민 곁에서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사 돌봄 사례 발표와 함께 이날 참석한 각 보건의료 직능 단체에 적극적인 다학제 연계·협력을 독려했다. 또한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장은 “통합돌봄의 시대, 한의계는 장애인, 어르신, 호스피스 대상자에 이르는 다양한 돌봄 수요자에 대한 한의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변화하는 의료 현장에 적극 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특히 내년 시행될 ‘통합돌봄법’을 앞두고 돌봄의료에서의 입지 확대뿐만 아니라 다학제 돌봄에서의 한의 모델 구축과 더불어 다학제적 연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혜화관에 마련된 세션2(재택의료의 실제)에선 김동수 동신대 한의대 예방한의학과 교수가 ‘돌봄에서의 의과·한의과 협력 사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경기도 부천시의 ‘양·한방 협진(시범운영)’을 통한 다학제 기반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김동수 교수에 따르면 현재 정부의 한의CPG(표준임상진료지침)에서도 기능성 소화불량, 과민성대장증후군, 불안장애, 고혈압, 중풍 등 폭 넓은 주요질환을 다루고 있으며, 최근 WHO에서도 보고서를 통해 일차진료에 있어 성공적인 통합의료 모델로 서양의학과 한의학의 병행치료 사례를 꼽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부천시는 지난해 ‘통합건강돌봄사업’의 일환이자 대상자 발굴 확대와 방문진료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해 ‘한·양방 협진’을 시범 운영하는 한편 동신대 한의대 연구진과 연계한 협진 대상자 연구에 착수했다. 부천시 사업에서 한의사는 주로 대상자의 처방과 진단을 위해 의사와 협력하며, 의사는 통증 관리를 위해 한의사와 협력하는 시스템으로, 한·양방 협진의 경우 상호 의뢰로 이뤄졌다. 이에 김동수 교수팀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통합건강돌봄사업’의 지원을 받은 △A(양방)의원 단독 방문진료 환자 33명(44.0%) △B한의원 단독 방문진료 환자 24명(32.0%) △의과·한의과 협진 방문진료 환자 18명(24.0%)을 대상으로, 방문형 의료관리카드·전자의무기록 정보를 통해 대상자의 기본적 특성과 건강상태를 파악했으며, 진료 후 만족도 관련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분석결과 ‘한·양방 협진’에 참여한 대상자의 경우 △의료서비스의 질(88.8±14) △원하는 치료였는가(87.5±13.9) △환자 수요 충족 여부(87.5±13.9) △타 환자에 추천 여부(91.3±12.2) △문제 해결에 도움 여부(81.3±19.3) △향후 협진 참여 여부(91.3±15.8)에서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반면 △방문 횟수(61.3±28.7)에선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의과에서 한의과로 의뢰된 대상자는 총 9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통증 관리를 위해 의뢰된 대상자는 7명으로, 이들의 초기 의과 배정 사유는 △근골격계 통증 관리 3명 △신체 재활 2명 △기본 진료 1명 △치매 등의 인지기능 관리 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김동수 교수는 “대상자가 의과에 배정됐으나 대상자의 수요에 따라 한의과와 협진이 이루어진 사례가 다수 나타났다”면서 “현재 각 지자체의 통합돌봄 사업에선 대상자가 한의과와 의과를 선택하지 못하는 시스템이나 본 연구의 양·한방 협진 모델을 통해 수요자의 선택권을 일부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교수는 “원활한 협진 및 사례관리를 위해선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데 이번 연구의 만족도 조사 평균은 84.7점으로,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가장 낮은 점수 항목은 방문 횟수인 만큼 향후 만족도에 따른 참여 의료인 확대를 위한 시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아울러 “초기 대상자에 대한 한·양방 배정 시 지자체 담당자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연구 내용이 고려돼야 하며, 주기적 한·양방 공동 사례회의가 필수적이나 근무시간이 끝난 후 별도의 공간에서 진행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한 만큼 수가 반영 등의 대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범 운영에 참여한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장은 “방문진료 현장에 막상 가보면 대상자들이 다양한 의료·돌봄 욕구를 가지고 있었는데 통증 관리(의뢰사유)로 방문했는데 우울증과 인지기능 저하의 문제 목록을 찾아내 침·뜸 치료 등의 한의진료로 기대이상의 효과를 낸경우와 함께 중풍후유증 와상 환자 진료 중 연하 재활시행을 통해 흡입성 폐렴 재발을 막기도 했으며, 와상환자의 소변불리의 문제를 지속적인 뜸 치료를 통해 해결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또한 “지나친 다제약물 복용 사례도 발견해 의과에 의뢰, 약물 복약을 조절해 부작용을 개선한 사례 등 한의방문진료를 통해 의과와의 협업 가능성을 현장에서 직접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약사,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한국재택의료협회는 ‘돌보는 의료’를 핵심 가치로, 의료와 돌봄의 연대를 촉진해 지역사회에서 고립된 환자의 건강한 삶을 일궈나가고자 지난해 6월 발족한 단체다. 한의계에선 김범석 이사(부천시한의사회장), 방호열 돌봄시민위원(한의재택의료연구회장), 김나희 참여소통위원(대전 민들레한의원장) 등이 참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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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 제공기관 2개소 공모[한의신문] 보건복지부가 오는 22일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할 제공기관 2개소를 공개모집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은 자 ‧ 타해 등 도전적 행동이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보호자가 입원․치료,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는 2023년 4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돼 2024년 하반기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4.8점(5점 척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경우 심한 도전 행동으로 보다 집중적인 돌봄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별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최중증 긴급돌봄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대상은 기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선정자이거나, 발달장애척도(GAS) 30점 이하 또는 지능지수 35점의 발달장애인 중 가족에 의한 예외적 활동지원서비스(가족급여) 선정자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보호자는 긴급한 사유에 따라 긴급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 수행기관 공모는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2개 지역을 선정해 실시하게 된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한 경험과 능력이 있는 기존의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 신청하고자 하는 수행기관은 22일까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및 중앙‧지역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누리집(www.bros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은 시범사업기간(2023년 4월~2024년 12월) 종료 후 시범사업 모니터링 및 사업계획 적정성평가를 거쳐 올해 1월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돼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손호준 장애인정책국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긴급한 사유 발생 시 필요한 돌봄을 적시에 제공해 가족의 돌봄 부담이 완화되고 가족 모두에게 긍정적 변화가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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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한의대, 의생명 융합 스터디 공간 ‘메디컬 바이오 스터디 카페’ 개소[한의신문]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성철)은 2일, 학생들의 연구 활동 및 토론 공간인 ‘RIS 메디컬 바이오 스터디 카페’를 개소했다. 이번 스터디 카페 개소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지역 사회와 대학의 협력을 통해 지역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한다. 최근 원광대학교 의생명 계열 학과에서는 활발한 연구 활동과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이 늘면서 안정적이고 집중도 높은 학습 및 협업 공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원광대학교 RIS 농생명바이오사업단(단장 최준호)은 의생명 계열 학생들을 위한 공간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기존 학생휴게실을 냉난방 및 방음 시설을 갖춘 쾌적한 스터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으며, 회의 및 연구 활동에 필요한 최신 기자재를 구축했다. 최준호 단장은 “이번에 개소한 스터디 카페가 한의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생명 계열 학생들의 협력 프로젝트를 위한 핵심 공간이 되어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가 꽃피우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연구 활동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스터디 카페 개소에 대해 학생들의 기대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회장 정재욱(본과 2학년) 학생은 “학생들이 그토록 바라던 공간이 드디어 생겨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이 공간을 소중히 활용하여 학업과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스터디 카페에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와 토론을 진행하며 학문적 역량을 키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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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전문대학원 선택과정 운영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은?”[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지’ 제46권 제1호에 게재된 ‘한의학전문대학원 선택과정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질적 연구(박희준·마성욱(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이혜윤(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인문사회의학교실))’라는 제하의 논문에서는 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한의전) 선택과정 운영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조사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한의전의 사례를 중심으로 선택과정 운영에 대해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요구되는 개선방안을 분석하는 한편 이를 위해 선택과정 운영 방식, 학생들의 선택 기준, 만족도 및 개선 요구사항에 대해 2차에 걸친 설문조사와 초점집단면접(이하 FGI)을 활용해 분석했다. 연구의 대상자는 한의전 석사과정 2학년 및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연구 대상자의 수는 각 학년별로 6명씩 총 12명으로 설정했다. 설문조사 결과 ‘강의 계획서 참조 빈도’는 1차 설문조사에서 △매우 높음(1회) △높음(7회) △보통(3회) △낮음(1회) △매우 낮음(0회)으로 나타났으며, 2차 설문조사에서는 △매우 높음(2회) △높음(5회) △보통(3회) △낮음(2회) △매우 낮음(0회)으로 나타나 대체로 학생들이 강의계획서를 참고해 수업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보통과 낮음 응답도 상당수 존재해 모든 학생이 강의계획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아님은 알 수 있었다. FGI에서는 강의계획서에 대한 신뢰성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신(4회)과 형식적(4회)이라는 응답이 각각 4회씩 언급된 반면, 신뢰(2회)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선택과목 신청 기준’에 대한 1차 설문조사에서는 △담당 교수 평판(4회) △수업 내용의 유익성(3회) 등이 비슷한 비중으로 언급됐으며, 2차 설문조사에서도 △담당 교수 평판(4회) △수업 내용의 유익성(3회) 등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한 FGI 결과는 담당 교수(13회), 시험 없음(10회), 흥미(10회), 유익성(4회) 등이 주요 신청 기준으로 나타나 특히 담당 교수의 평판이 수업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택과정 만족도’에 대한 1차 설문조사는 △매우 높음(1회) △높음(5회) △보통(4회) △낮음(1회) △매우 낮음(1회) 였으며, 2차 설문조사도 결과는 같았다. 이에 대한 FGI는 만족(8회)이 불만족(3회)보다 높았으나, 흥미로운 수업 부족(6회)과 교수 관심사 위주 수업(3회) 등이 불만 사항으로 지적됐다. ‘선호하는 수업 형태’에 대한 1차 설문조사에서는 △영상을 제공하는 비대면 수업(8회) △강의실 대면수업(4회) 등으로 나타났으며, 서술형 2차 설문조사에서는 △강의식(2회) △대면(2회) △ZOOM 강의(2회) 등이 언급되는 한편 FGI에서는 대면 선호(8회)가 비대면 선호(4회)보다 2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는 처음에는 편의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비대면 수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지만, 1차 설문조사에서 주로 ‘비대면 영상 수업’을 선호했던 학생들도 수업이 진행되면서 대면 강의의 장점을 재발견하거나, 특정 과목에서는 대면이 더 효과적임을 인지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선택과정에 대한 학생 요구의 반영도’에 대해서는 1차 설문조사에서 △매우 높음(1회) △높음(3회) △보통(5회) △낮음(2회) △매우 낮음(1회)으로 나타났으며, FGI에서는 학생들이 가벼운 학습량(5회), 임상 관련 강의(4회), 다양한 경험(2회) 등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꼽은 반면 흥미로운 수업 부족(6회), 교수 관심사 위주 수업(3회), 학생 수요를 무시한 선택과정(3회) 등이 불만사항으로 지적됐다. 이를 비롯 연구에서는 △수강신청시 도움을 받는 유형 △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한 내용도 함께 조사됐다. 연구진은 “연구 결과 학생들은 선택과정을 수강할 때 교수의 평판, 수업내용의 유익성, 흥미, 과제 및 시험 난이도를 주요 고려 요인으로 삼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전반적인 만족도는 중간 이상 수준이었지만, 강의계획서 신뢰성 문제, 평가 기준의 편차, 수업 방식에 대한 의견 불일치 등이 중요한 논점으로 부각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어 “이를 종합하면 강의계획서의 충실한 작성 및 실질적인 정보 제공, 교수 간 협의를 통한 평가 기준의 조정, 학생 수요를 반영한 과목 개설, 대면·비대면 수업 방식을 고려한 수업 설계 등이 학생들의 주요 요구 사항으로 파악됐다”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선택과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제도적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구진은 “선택과정 운영의 지속적 개선을 위해 향후 보다 다양한 기관을 포함하고 연구대상자 수를 확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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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19세 이상 국민 10명 중 7명, 한의의료 이용.. '만족도 높게 나타나'보건복지부가 19세 이상 일반국민과 한의의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의의료 수요, 이용행태, 만족도, 한의약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한 '2024년 한방의료 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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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한의 치매 예방관리사업 대상자 모집[한의신문] 부산 사하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승아)는 ‘2025년 한의 치매 예방관리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의 치매 예방관리 사업은 부산시와 부산시한의사회의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 중인 치매관리 특화사업으로, 치매로 이행되기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한약 처방, 약침 시술 등의 치매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대상자는 사하구에 거주하는 만 55세 이상(1970년 1월1일 이전 출생자) 주민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선별검사와 경도인지장애평가 등의 사전검사를 받은 후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거주지와 가까운 지정 한의원(사하구 8개소)에서 6개월간 무료로 한약 처방, 약침 시술, 신경심리검사 등 치매 예방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침구 치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사하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한의치료를 활용한 치매 예방 관리는 노년층의 선호도가 높고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지난해에도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 48명이 혜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신청을 위한 사전검사는 약 1시간이 소요되며 사전 예약이 필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하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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