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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한의사회, 강서원 신임 회장 선출[한의신문] 제33대 수원특례시한의사회 신임 회장에 강서원 재무이사(사진)가 선출됐다. 수원특례시한의사회(이하 수원시분회)는 25일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 신임 회장·총회 의장단·감사 선출과 함께 신임 집행부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선출된 강서원 신임 회장은 대구한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중화한의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대한한의사협회 및 경기도한의사회에서 국제이사로 활동하며 대만을 비롯한 외국 전통의학 단체들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국내외 의료취약지에서 한의의료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사회적 기여에 앞장서고 있다. 강 신임 회장은 “오랜 전통의 수원시분회의 저력을 바탕으로, 젊은 에너지와 새로운 색을 더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분회를 만들겠다”면서 “지난 10년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언제나처럼 한의사회를 위한 초심과 책임감을 잃지 않고, 누구보다 성실하게 뛰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만희 의장, 정진용·윤성찬·이용호 회장 이날 총회에서 이만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도 개선, 보건의료 정책, 공공의료 역할 강화 등 현재 한의계를 둘러싼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회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 한의학의 가치와 위상을 더욱 높여가는 계기로 삼고, 이번 총회가 각 한의원의 경영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용 수원시분회장은 “어느덧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새로운 집행부를 맞이하는 총회를 열게 됐는데, 앞으로 출범할 새 집행부는 통합돌봄과 일차의료서비스 등 시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면서 “임기를 마친 후에도 분회 발전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격려사에서 “지난 1년 반의 임기 동안 여러 한의계 현안이 있었지만 전국 모든 집행부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해결해왔다”면서 “회원 여러분의 성원을 잊지 않고,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회원과 한의학이 먼저’라는 초심을 지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장은 “경기도 예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확대와 새 사업인 ‘학교주치의제’ 추진에 힘을 보태주신 도의회와 도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올해 경기의료원 파주병원에 설치된 한의과 모델이 나머지 4개 병원에도 도입될 수 있도록 정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총회에선 국회 및 수원시 정계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염태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시무)은 “수원시장 재임 시절 수원시분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한의계의 숙원 해결을 위해 노력했던 일들이 매우 뜻깊게 느껴진다”며 “3년 동안 헌신해온 집행부에 감사드리고, 수원시분회가 새해에도 새로운 각오로 시민들의 건강을 든든하게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옥분 경기도의원은 “난임부부 지원사업에 이어 ‘학교주치의제’가 추진되고 있는 만큼 관련 예산이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경기도에서도 한의약 웰니스 축제가 실현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으며, 김도훈 도의원 또한 “정조대왕 능행차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도민들을 위한 한의의료봉사 추진도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승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축하영상을 통해 한의계 발전과 시민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 추진 사업 및 결산 내역 보고(수원시분회 및 나눔봉사단 자휼) 보고와 함께 △총회 의장단 선출 △감사 선출 △중앙대의원 및 경기도대의원 선출이 상정·논의됐다. 총회 의장단 선출건에선 만장일치로 이만희 의장이 연임됐으며, 의장단 구성은 신임 의장과 회장단에 위임키로 했다. 이어 신임 감사에는 박승택 전 감사와 정진용 전 회장이 선출됐다. 또한 중앙대의원에는 이만희 의장, 허근녕·최민기·이준영·임주혁·김수장 원장이, 경기도대의원에는 나종인·이승현·장재윤·정태영·최광혁·김동민·김민현 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한의약 발전에 공헌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진행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원특례시장 표창: 김민현(예부부한의원), 성지함(경희천통한의원), 최광혁(세류센트럴한의원)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표창: 박승택(범아박승택한의원), 손정석(손한의원), 이지은(경희해한의원)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 김명재(김선호한의원), 이재현(윤빛한의원), 한상민(믿음한의원) △경기도한의사회장 표창: 김원섭(소천한의원), 박원(키즈앤맘한의원), 이승현(경희부부한의원), 장재윤(예부부한의원) △수원시분회장 표창: 권용재(바로움한의원), 왕효조(칠보한의원), 최민기(언제나한의원), 홍승철(꿈꾸는한의원) △수원시분회장 감사장: 김인선·이희순·정지선(손한의원) -
굿닥터스나눔단, 축산농가 주민과의 110번째 동행굿닥터스나눔단의 따뜻한 손길이 8년만에 다시 원주를 찾았다. ㈔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단장 강인정)과 ㈔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안병우·오세진)는 지난달 28일 ‘제110차 의료봉사’를 진행, 축산농가와 주민 180여 명에게 단순한 치료를 넘어 건강과 희망을 선물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7년 이후 8년만의 재방문으로,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가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굿닥터스나눔단과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의료지원 사업비 전달식을 열고, 지역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강인정 단장은 “원주시는 의료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 잡힌 도시”라며 “이번 110번째 의료봉사가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의료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원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축산농가와 농촌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가까이에서 받을 수 있도록 봉사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으며, 신동훈 원주 축산농협 조합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한 한의 의료진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의료봉사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한의사 8명과 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선승호 상지대한방병원장과 상지대 한의과대학 교수진이 함께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진료 현장에서는 △침·약침 치료 △한약 처방 △개인별 건강관리 상담 등 종합적인 한의진료 서비스가 제공됐다. 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전문적인 한의진료를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 “봉사단의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하는 2차 한의의료봉사는 오는 26일 가평 조종반다비문화체육센터에서, 3차는 내달 9일 진천 이월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
수원 나눔봉사단 자휼, 광복80주년 독립유공자 위한 경옥고 기탁[한의신문] 수원특례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 자휼(단장 이현수)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옥고 400세트(총 4000환)를 광복회 수원시지회(지회장 문광주)에 기탁했다. 광복회는 우리나라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으로 구성된 보훈단체로,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민족 정기를 선양하고자 지난 1965년에 설립됐다. 12일 진행된 기탁식은 수원특례시한의사회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과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한 것으로, 경옥고는 관내 독립유공자 199명에게 전달된다. 정진용 수원특례시한의사회장은 “창단 4년째를 맞은 나눔봉사단은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 특히 아이들과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왔다”며 “이번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분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유공자분들을 위한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광복회 수원시지회와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수 단장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회 수원시지회와 함께 199분의 독립유공자분들께 작은 정성이지만 건강을 위해 경옥고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복회 수원시지회와 긴밀히 소통해 나눔봉사단이 독립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갈 것이며, 특히 대부분이 고령이신 만큼 한의진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광주 지회장은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해 주시고, 수원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들을 위해 경옥고를 후원해 주신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독립유공자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애인 대상 한의진료로 ‘자휼’을 실현하다”[한의신문] 수원특례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 ‘자휼(단장 이현수)’은 15일 창립 4주년을 맞아 발기인 및 후원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인의 밤’ 행사를 개최,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한의진료 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후원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눔봉사단은 정조대왕의 ‘자휼전칙(字恤典則)’ 정신을 이어받아 관내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21년 7월 창단한 이래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의 제안으로 봉사단명을 ‘나눔봉사단 자휼’로 변경해 장애인 대상 한의진료로 후원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좌측부터 이현수 단장, 정진용 회장, 윤성찬 회장, 이용호 회장, 서만선 초대 단장 이날 이현수 단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후원인 분들의 아낌없는 후원과 진심 어린 나눔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의학적 도움을 전하고, 지역사회가 서로를 돌보고 연결되는 소중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하는 이 길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열정과 책임감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과 건강을 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정진용 수원특례시한의사회장은 “후원인 분들의 따뜻한 나눔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역사회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더 건강하고 따뜻한 수원을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수원시한의사회는 여러분과 함께 지역사회 돌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과 온기를 전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봉사단의 성장에 단원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는 지역 후원인 분들과 단체 관계자 분들께서 대상자 선정에서 후원까지 도움을 주신 덕택”이라며 “한의사, 한의원, 한의학은 언제나 국민 곁에 있으며, 앞으로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나눔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장은 “봉사단이 창단된 지 어느덧 4년이 흘렀는데, 매년 좋은 모습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며 매우 뿌듯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특히 지난해부터 휴일에도 장애인 대상 한의진료 사업에 매진해오시는 원장님들께 큰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좋은 사업들이 수원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만선 초대 단장(한의협 부회장)은 “창단 초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 가능성·적합성·투명성과 더불어 관련 연구를 목표로 운영해왔는데 봉사단이 오늘날 이렇게 확대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수원시와 여러 후원 단체에 큰 감사를 드리며, 4년이 아닌 40년까지 지속되는 나눔의 여정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올해 ‘가가호호 행복나눔2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저성장 아동 30명에게 한약을 지원했으며, ‘아동-장애인 그룹 후원사업’을 실시해 지역 시설인 수원희망의집, 에벤에셀의집, 원천그룹홈에 간절기 의류 및 생필품을 후원한 데 이어 ‘독거어르신 경옥고 후원’을 통해 독거 어르신 100명에 경옥고 200세트를 후원했으며, ‘수원나자렛집 후원사업’에선 의류 및 학습용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 ‘장애인 한의진료 후원사업’을 시작,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수봉재활원, 바다의별,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침·뜸·추나 치료, 한의물리요법, 한약 투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수원시에선 지난해 12월 ‘장애인 한의진료 후원사업 평가회’를 통해 대상자뿐만 아니라 관내 시설 등의 만족도와 함께 사업 확대에 대한 수요를 확인, 올해부터 이현수한의원, 삼인당한의원, 손한의원, 움여성한의원이 참여해 대상자와 진료 횟수를 확대·시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날 봉사단은 ‘후원을 위한 알뜰바자회’도 진행했으며, 윤성찬 회장과 이용호 회장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도 기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봉사단원을 비롯해 수원특례시 여성가족국 아동돌봄과 드림스타트팀 위은미 팀장·이선희 주무관, 시민복지국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시설지원팀 최명희 팀장·김미영 주무관,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한해영 관장·서보라 팀장 등이 참석했다. -
수원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 자휼 후원인의 밤' 개최(15일) -
수원 나눔봉사단 자휼, 관내 아동 40명에 한약 후원[한의신문] 수원특례시한의사회(회장 정진용·이하 수원시분회)는 2일 ‘가가호호(家家戶戶) 행복나눔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한약을 전달했다. ‘가가호호 행복나눔 후원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에게 한의 진료와 생활 물품을 지원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22년부터 수원시분회 나눔봉사단이 자휼(단장 이현수)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정진용 회장, 이현수 단장을 비롯해 수원시 아동돌봄과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단 소속 한의원 23개소의 참여를 통해 저신장·저체중 드림스타트 아동 40명에게 1개월분 한약(14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수원시가 취약계층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 복지, 보육 등 다양한 영역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복지 프로그램이다. 정진용 회장은 “수원시분회는 앞으로도 수원시와 협력해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히 성장하도록 나눔을 지속하고, 후원이 절실히 필요한 대상자와 세상을 연결해 주는 다리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수 단장은 “가가호호 행복나눔 사업은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 후원뿐만 아니라 진료 봉사까지 더한 따뜻한 나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분회는 취약계층 아동·이웃을 돕기 위해 2021년 나눔봉사단을 창단한 이래 드림스타트 예비 초등학생 학용품 지원, 겨울맞이 저소득층 난방용품 지원, 한의진료, 물품 지원 등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
수원 나눔봉사단 자휼, 관내 장애인 한의진료 봉사 ‘시동’[한의신문] 수원특례시한의사회(회장 정진용·이하 수원시분회)는 수원특례시와 관내 장애인 재활시설인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수봉재활원·바다의별과 25일 시청에서 ‘2025 한의진료 재능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대상 한의진료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대상 장애인들은 수원시 이현수한의원·삼인당한의원·손한의원 등과 연계해 침·뜸·추나 치료 및 한약 처방 등 한의학적 진료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건강권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수원시분회 나눔봉사단 자휼(단장 이현수)이 장애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한의진료 봉사를 실시한다. 자휼은 그동안 진행해온 취약계층 후원사업에 이어 지난해부터 ‘장애인 한의진료 후원사업’에 착수, 22명의 장애인 대상자에게 총 98회의 한의진료를 실시해 다한증·생리통·소화기 증상 개선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와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바 있다. 이날 참여 시설 관계자들은 “대상자들이 처음 접하는 한의진료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사업이 진행될수록 한의약이 일상으로 자리잡고, 높은 치료 효과와 막족도도 체감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시는 지역사회 내 장애인 의료 복지 향상과 한의학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인배 수원시 시민복지국장은 “통합돌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장애인들의 한의진료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한의계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서비스 질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정진용 회장은 “사업이 장애계 질환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다양한 증상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원시분회는 지속적이고, 확대된 한의약 지원을 위해 정주하고, 이를 위한 지자체의 예산 및 전담인력 확보도 반드시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마라톤, 한방(韓方)에 가보자Go!”[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가 제23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한의의료지원단 운영을 통한 한의진료 지원과 기탁을 통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세계문화유산 수원시·화성시와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융릉·건릉을 돌아오는 공인 풀코스를 비롯해 하프코스, 10km 단축마라톤, 5km 건강마라톤 등 다양한 코스로 진행됐으며, 1만 여 명의 참가선수를 포함해 가족, 자원봉사자 등 2만여 명의 도민이 참여했다. 이번 지원은 경기지부가 지역행사 지원을 통한 한의사의 사회적 역할 확대, 한의약 이미지 제고, 회원 간 단합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한의의료지원단 부스 △한의약 홍보 부스와 함께 △마라톤 참가(달리는 홍보)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지부가 ‘한방에 가보자Go’라는 슬로건으로, 참가 선수들의 긴장과 피로를 풀고, 부상을 방지코자 마련한 한의의료지원단 부스에는 민상준 수석부회장, 최병준 총무부회장, 전지명 안양시분회장, 이현수 수원시분회 나눔봉사단 자휼 단장, 김의영 사회참여이사, 이훈석 의무이사 등이 의료진으로 참여한 가운데 러너뿐만 아니라 도민들을 대상으로 △침·약침 치료 △부항·추나 시술 △테이핑 요법 △한약(쌍화탕) 투여를 실시했다. 방문객들은 △경기 전 대회 준비로 인한 부상·통증·피로 △경기 후 반월상 연골 손상·족저근막염·발목 염좌에 의한 통증 △평소 근골격계 통증 호소 환자로,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250여 명이 진료를 받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치료를 받은 도민들은 “최근 견관절 수술 후 지속된 불편감이 침 치료로 바로 개선됐다”, “평일에 따로 진료를 받지 않을 정도로 즉각적으로 통증이 호전됐다”, “간이진료소라고 생각했는데 의료진들이 열과 성의를 다해 놀라웠다”, “앞으로 한의원으로 내원하겠다”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 민상준 수석부회장은 “경기 전 러너들이 테이핑요법 등 연습에 의한 통증을 완화하고자 진료소를 찾았는데 한의진료를 병행하자 호응도가 매우 좋았고, 그 효과를 통해 한의약에 대한 신뢰도도 제고할 수 있었다”면서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 홍보로도 이어질 수 있었던 만큼 전국의 시도지부들도 많은 지역행사에 함께하길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폭싹 팔로우 눌렀수다’라는 문구로 경기지부 인스타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한 한의약홍보 부스에선 조범연·이지혜·조은희·한상진 홍보이사, 장대민 보험이사, 노강하 총무이사가 참여해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 사업’ 홍보와 함께 참관객들에게 한방키트를 전달했다. △홍보 브로셔(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 사업, 한의치료) △완주 부적(한의약 홍보 스티커) △한약(활생력, 쌍화탕) △한방파스, 밴드 △스포츠타올로 구성된 한방키트는 경기지부 인스타 팔로우 도민 2000명에게 전달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또한 마라톤(달리는 홍보)에선 한의사 마라톤 동호회 경기지부 RUNHANI 회원 60명이 참가, ‘한국인의 한의약’, ‘살리는 한의약’, ‘빠르다! 한의약’, ‘좋다! 한의약’ 등 문구의 개인 현수막으로 러너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경기지부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회원들이 뛴 거리 합계(803km)로 책정한 기부액 803만원을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에 기탁했으며, 대회 수상자 38명 전원에게 부상으로 경옥고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용호 회장은 “경기지부는 의료공백과 초고령·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 ‘살아나는 경기, 살리는 한의약, 경기지부가 함께 하겠다’는 캐치프레이즈로 한의약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행사 지원은 홍보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앞으로도 한의약의 사회공헌을 통해 ‘국민 속으로 다가가는 한의약’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수원시한의사회, ‘2025 한의진료 후원사업’ 착수[한의신문] 수원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 자휼(단장 이현수)은 오는 11월까지 ‘장애인 한의진료 후원사업’을 시행,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수봉재활원, 바다의별,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장애인 한의진료 후원사업’은 수원시분회 나눔봉사단 자휼(단장 이현수)이 지난해부터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침·뜸·추나 치료, 한의물리요법, 한약 투여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그 효과를 통해 대상자뿐만 아니라 관내 시설과 수원시에서도 큰 호응을 얻어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는 대상자와 진료 횟수를 확대·시행된다. 진료는 매월 목·일요일 오전 10시~11시 30분 사이 이현수한의원, 삼인당한의원, 손한의원에서 침·약침·뜸 치료, 물리치료, 추나치료와 한약 투여 등 한의치료 지원과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 관계자는 “한의치료를 통해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한의약 돌봄사업 활성화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는 “이용 장애인들이 한의치료를 받고, 몸과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고 이야기한다”며 “지속해서 진료를 받을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이현수 나눔봉사단 부단장,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 수상[한의신문] 이현수 수원특례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 자휼 부단장이 ‘2024년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을 수상했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4년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 시상식’을 열고, 이현수 부단장에게 상을 수여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현수 부단장(이현수한의원장)은 팔달구보건소 가정방문 진료, 한의약 난임 지원 등 수원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자휼 부단장으로 활동하며 저소득층 청소년, 독거 어르신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후원사업을 추진한 공로다. 특히 자휼은 지난 5월부터 관내 장애인 재활시설인 수봉재활원·바다의별 소속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024년 장애인 한의진료 후원사업’ 사업을 실시해 대상자와 수원시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에서 이 부단장은 자신의 이현수한의원을 연계해 침·뜸·추나 치료, 한방물리요법, 한약 투여 등 한의진료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날 이 부단장은 “‘해야겠다’ 생각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을 한 것뿐인데 이런 상을 주신 데에 감사드리며, 혼자서는 힘든 일들인데 함께하는 모든 분들 덕택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작은 손길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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