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4 (금)
'한방'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4,88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구미시(시장 김장호)에서는 지난 23일 구미청담한방병원과 구미그린리더클럽에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동 한약 700포(500만원 상당)를 지역아동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병철 구미청담한방병원 대표원장은 "정성스레 준비한 한약으로 지역아동의 성장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아동의 건강과 성장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동들을 위해 후원을 시작한 최병철 대표원장에게 감사드리며, 아동들을 튼튼하게 키우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더 ...
건강 관리에 까다로운 계절인 봄이 돌아왔다. 큰 일교차로 인해 혈압이 불안정해질 뿐만 아니라 척추·관절 주변 근육이 경직돼 작은 충격에도 부상을 입기 쉬워지는 탓이다. 실제 봄 환절기에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 환자들이 증가하는데,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월 15만6984명이었던 60대 이상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환자 수는 3월에 접어들자 17만3701명으로 약 10.6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분당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경훈)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2일 ...
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일본에서 1895년 제국의회에서 한의사제도가 통과되지 못하여 서양의학 중심의 의료체계가 구축되어 한의학을 전문으로 하는 집단의 설립의 필요성을 느낀 한방의들은 1927년 東洋和漢醫學硏究會를 결성한 이후 한방의 단체의 설립에 힘을 기울였다. 아래에 그 내용을 정리한다. (이하 潘桂娟의 『日本漢方醫學』, 中國中醫藥出版社, 1994를 참조함) ① 東洋和漢醫學硏究會: 1927년 결성되었다. 취지는 한방의학을 과학적으로 이해하여 현대의학을 보완하는 것이다. 이 연구회에서는 한방의학...
백유상 한국한의약진흥원 기획협력실장(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2022년 8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향하는 비행기 좌석에 앉은 필자의 머릿속에는 많은 장면이 스쳐 지나 갔고 동시에 지금의 타슈켄트는 어떤 모습일까하는 온갖 상상들이 떠올랐다. 15년 전인 2007년 1월에 16일 동안 경희대학교 한방의료봉사단의 인솔자로 우즈베키스탄 출장을 갔던 때의 감회가 다시 새록새록 느껴졌다. 당시 우즈베키스탄의 분위기는 구소련이 남겨 놓은 다소 생뚱맞은 유물들 –예를 들어 브로드웨이 거리 인근의 나보이 극장이나 대리석으로 ...
신미숙 국회사무처 부속한의원 원장 (前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큰 외삼촌께서 뇌교경색(pontine infarction)으로 목포 H병원에 입원해 계신다는 소식을 접한 건 2월 중순이었다. 우측 상하지 운동마비도, 삼킴장애도 다행히 경미한 상태. 2남4녀로 구성된 외삼촌의 자제분들(나에게는 외사촌 언니오빠들)이 모여 있는 단톡방에서 현재 입원 중인 목포 H병원의 담당 주치의의 전언을 내게 공유해주었다. 그 의사는 “급성기는 잘 넘기셨지만 고령이고 부정맥이 있으니 바로 귀가하지 마시고 재활 혹은 요양병원으로 옮...
최근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 유튜브 채널에 김현호 침구과 전문의가 출연했다. 김현호 한의사는 전기공학과 광통신을 전공하고, 다시 한의대에 입학해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펠로우와 동신대학교 목동한방병원장을 거쳐 현재 ‘주식회사 7일’이라는 IT회사를 창업·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경희대 한의과대학에서 10년째 진단학을 강의하고 있는 김현호 교수는 진로로 고민 중인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응원을 전했다. 다음은 경희한의대 황정혜 학생이 진행한 김현호 교수와의 일문일답이다. Q. 회사 운영뿐 아니라 대학교에서 강의도 하는...
이병욱 대표 ㈜동제메디칼 동국대 한의과대학 부학장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최근 충남 K-한방 정밀의료 국제포럼 세션에서 ‘온침 시술 겸용 전자식 뜸기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 ㈜동제메디칼 대표이자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부학장인 이병욱 교수를 만나 회사를 설립한 계기 및 한의사의 창업,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동제메디칼을 설립하게 된 계기는? ㈜동제메디칼은 부산대학교 재직 시절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연구성과를 산업화한다는 목표로 세워진 회사다. 그래서 처음 회사 이름은 PNU동제메디칼이었다. 한의...
[편집자 주] 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한의약 육성 조례안’이 지난달 6일 광주시의회 제31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하며, 향후 체계적인 한의약 육성을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 본란에서는 박미정 의원으로부터 조례안을 발의하게 된 계기 및 조례안의 내용,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들어봤다. Q. 자신을 소개한다면? 광주광역시 동구 주민을 대표한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의원이며,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광주대·성균관대·서강대 겸임교수로도 활동했다. 2018년 지방의회로 정계에 진출한 후 ...
이은용 대한한의학회 부회장은 지난 23일 개최된 국회토론회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방안’이라는 제하의 발제를 통해 의과 중심의 건강보험 제도 운영을 꼬집으며,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통해 차별 없는 공정의료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이은용 부회장은 건강보험에서의 한의약 위상과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 부회장에 따르면 ‘22년 기준 종별 기관수는 한의원이 1만4549개소인 것에 비해 의원은 3만4958개소로 약 2.4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병원급 역시 한방병원은 5...
23일 열린 ‘초음파진단기기 허용 대법원 판결의 후속조치와 한의 보장성 확대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송범용 대한한의영상의학회장은 초음파 진단기기 대법원 판결의 후속조치로,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방향의 제도 개선과 입법 과정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송범용 회장은 “2022년 12월 22일 대법원은 한의사의 진단용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새로운 판단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판결은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의 사용을 금지하는 취지의 규정은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