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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한의사회,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간담회’ 개최[한의신문]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의권)가 24일 회관 대회의실에서 광주시청 통합돌봄팀과 ‘광주광역시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내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한의협을 비롯한 전국 시도지부는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통합돌봄에서의 한의약의 역할을 확대하고, 성공적인 한의약 돌봄 사업의 진행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광주시청 통합돌봄팀 김경명 팀장은 ‘2025년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노쇠·장애·질병·사고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복합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는 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돌봄지원을 통합해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팀장은 이어 “이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며 “통합지원 절차 운영을 위한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시군구에 전담조직 설치 및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업 신청, 조사·판정, 계획수립·제공, 모니터링 등 사업의 전반적인 진행 절차에 대해 소개한 김 팀장은 현재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총 229개 지자체의 현황을 △예산지원형 시범사업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으로 세부적으로 나눠 공유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통합돌봄에 있어 한의학이 가지는 강점과 역할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최의권 회장은 “한의학은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와 같은 질병 이전 단계, 미병(未病)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예방을 중심으로 하며, 방문진료·재택의료센터 등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건강 상담, 생활 지도, 예방적 처방 등을 통해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등 지역보건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폭넓은 다학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최 회장은 “한의학은 인체를 유기적 통합체로 보고 신체와 정신, 감정의 상호작용을 중요시해 신체기능뿐 아니라 정신·감정 상태까지 고려한다”며 “또한 체질, 증상, 생활습관 등을 반영해 환자별 맞춤 처방과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회장은 “침, 뜸, 부항과 같은 한의치료는 최소 침습을 통해 최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이며, 한약은 자연 유래 재료로 다제약물 복용 시 치료에 대한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부작용이 적고 안전성이 높은 치료 방법 등을 통해 통합돌봄에 있어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회장은 △노인 대상 한의약 건강돌봄 표준매뉴얼(한국한의약진흥원) △장애인 대상 한의약 건강돌봄 표준매뉴얼 △장애인 한의약 방문건강관리 표준 프로그램(보건복지부, 가천대학교) 등 다양한 한의약 통합돌봄 관련 매뉴얼 및 프로그램을 소개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시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문제없이 즉각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적극 강조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이 입법예고된 가운데 한의사의 역할 부여 및 노인·장애인에 대한 한의약 서비스 제공 명시, 한의의료기관을 포함한 모델을 설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아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대상자에게 의료선택권 보장 및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지역 맞춤형 서비스 및 폭넓은 다학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광역시한의사회 최의권 회장, 김상봉 총무이사, 김수용 정보통신이사, 광주동구한의사회 배광희 회장, 박태희 부회장, 배장성 광주서구한의사회장, 광주북구한의사회 김인수 회장, 정덕윤 부회장, 김달모 광주남구한의사회 부회장, 김영욱 광주광산구한의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
광주광역시한의사회, 민형배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 개최[한의신문]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의권)가 12일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구을)과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이하 자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의 문제점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대안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 최의권 회장은 자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먼저 최 회장은 자동차사고 피해 환자(염좌, 좌상, 타박상 등)의 치료를 8주로 제한한 것과 관련 “실제 8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추가 치료가 제공되지 않아, 사고 피해자의 치료권이 보장되지 않는다”며 “이 경우 환자들은 본인부담 100%로 자비로 치료받아야 하는 상황이며, 이는 본래의 자배법의 입법 취지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자에 대한 제반 기록과 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하는 것에 대한 문제를 꼬집은 최 회장은 “제반 의무기록과 서류에는 환자의 민감정보가 다수 포함돼 있는 만큼, 이들 자료가 제출되면 사전고지 문제를 빌미로 보험 계약을 해지하거나, 과거 질환 내역을 빌미로 보험금의 지급이 거절되는 등 손해보험사측에 의해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이의가 있을 시 공제분쟁조정분과위원회의 심의를 받게 되는 데 위원회의 구성을 보면 의료인은 거의 없는 상태이며, 진료의 적정성에 대해 비의료인이 심의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구성원의 다수가 국토부 공무원 및 유관 공무원 경력자로 구성돼 있어 손해보험사의 민원 해결을 위한 기관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정상적인 심의가 이뤄질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최 회장은 “최선의 대안은 현 입법예고를 철회하고, 충분한 논의 후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협의 하에 도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자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다양한 대안 방안을 전달했다. 이어 이날 간담회에선 간담회에 참여한 광주광역시의원들의 광주시와 대한한의사협회가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여러 문의와 함께 광주시 통합돌봄사업에서 한의방문진료가 마무리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한편 사업의 형태를 변화시켜 한의계와 함께 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구상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간담회에 참여한 최희석 자연그린한방병원장은 한의계가 처한 어려운 상황들을 토로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2차 첩약 시범사업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며 “첩약 시범사업이 한의계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업 중 하나”라고 밝히며, 정치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광주광역시한의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민형배 의원은 “오늘 들려주신 말씀들을 들어보니 상당 부분 공감이 가는 사항들이 많다”며 “지적해준 문제점들과 그에 대한 대안 방안들을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민형배 국회의원, 박수기·이귀순·박필순 광주광역시의원을 비롯 광주광역시한의사회 최의권 회장·임규훈 수석부회장·배남규 보험부회장·임진택 의무부회장·기경헌 약무이사·유미경 기획이사·하인영 의무이사·임승일 감사, 배광희 광주동구한의사회장, 김인수 광주북구한의사회장, 광주광산구한의사회 전의상 회장·김영욱 부회장, 최희석 자연그린한방병원장 (광주광역시한의사회 전임 부회장)이 참석했다. -
광주광역시한의사회, 산불 피해 이재민 구호 위한 성금 기부[한의신문]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의권)이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김봉현)에 산불 피해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경상북도한의사회는 현재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대상으로 다수의 한의진료소를 운영하면서 침·뜸·부항 및 약침, 한약 등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속적인 물품과 인력 등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광주광역시한의사회의 이번 성금 전달에 김봉현 회장은 “이재민들을 위한 충분한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물품과 인력 지원 등이 필요한 상황에 광주지부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최의권 회장은 “이번 산불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경북을 포함해 영남권 전체가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으며, 이재민이 수만명에 이르는 상태”라며 “이들 이재민에게 한의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계신 한의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이어 “한의진료소들의 운영에 애쓰시는 지역 한의사회에도 경의를 표한다”며 “지역에서 모은 작은 정성이지만 한의진료소 운영과 산불피해 극복에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기부에 함께 참여한 광주광역시 동구한의사회(회장 배광희)·서구한의사회(회장 배장성)·남구한의사회(회장 김범락)·북구한의사회(회장 김인수)·광산구한의사회(회장 전의상)도 “갑작스런 재난으로 큰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빠른 일상 회복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한의진료소 원장님들에게도 좀 더 많은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광주광역시한의사회는 경북·경남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구호에 더욱 더 관심을 갖고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전의상 원장, 광주 광산구한의사회 신임 회장 ‘당선’[한의신문] 전의상 원장(태영명가한의원)이 광주광역시 광산구한의사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광산구한의사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는 한편 신임 회장으로 전의상 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전의상 회장은 “전임 집행부의 노력을 이어받아 최선을 다해 한의사회를 이끌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산구한의사회는 올해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한의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광주광역시한의사회, 전진숙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 개최[한의신문]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가 22일 넝쿨채에서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북구을)과 한의 관련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광겸 회장은 노인정액제 구간 및 요율 개편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노인정액제는 지속적인 물가 및 수가 인상에도 변경되지 않아 일차의료기관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농촌 지역의 경우 대다수 환자층이 65세 이상 노년층인 만큼 정액제 구간 개편은 지역의료를 살릴 수 있는 가장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본인부담금과 관련해선 “방문진료 대상자는 돌봄이 필요하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우신 분들이 많으며, 65세 이상 어르신이 다수”라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노인정액제로 의원급 외래진료시 2000~5000원대를 부담하다가 30000원대의 비용을 부담하게 돼 방문진료를 선뜻 이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회장은 “건강보험 대상자의 방문진료 본인부담율을 15~20% 수준으로 인하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만이라도 본인부담금을 15% 수준으로 인하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언했다. 김 회장은 또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의 한‧양의 간 차이도 해소해야 한다”고 밝히며, 한‧양의 간 수가 격차 및 한달 진료 가능 인원 수의 차이 등의 자료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혈액검사‧소변검사 등의 진단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에 대해 건의한 김 회장은 “검사 결과가 자동으로 수치화돼 추출되는 혈액검사 및 한의 진료 후 경과를 확인하기 위한 단순 소변검사는 한의사가 사용 가능하다는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이 있었다”며 “하지만 건강보험이 보장되지 않으면 실질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환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서도 한의원에서 시행하는 혈액‧소변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김 회장은 △의료법 의료인의 임무에 대한 개정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를 위한 의료법 개정 △의대 증원, 지역‧필수‧공공 의료 대책에서의 한의사의 역할 모색 등 한의사의 의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를 마친 전진숙 의원은 “광주시한의사회를 비롯한 한의사분들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건의해준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광겸 회장은 “오늘 간담회는 현재 한의계가 처한 상황과 이와 관련한 발전적인 정책 사항들을 세밀하게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광주시한의사회는 회원들의 의권 향상과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광역시한의사회 김광겸 회장, 최의권 수석부회장, 최용휴 감사, 배남규 보험이사, 기경헌 기획이사, 이동현 정보통신이사, 임규훈 법제이사, 하인영 문화체육이사, 유미경 광주‧전남여한의사회장, 배장성 광주서구한의사회장, 김상훈 광주북구한의사회장, 임승일 광주광산구한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
한의협, 시도지부와 만성질환관리제 참여 방안 논의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가 만성질환관리제와 관련해 한의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전국 시도지부의 현장 의견을 수렴코자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와 함께 하는 만성질환관리제 정책간담회’는 첫 번째로 지난 30일 광주광역시한의사회 회관 대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한의사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언 한의협 부회장이 참석해 한의계의 효과적인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광겸 광주시한의사회장은 “현장의 의견을 수렴키 위해 직접 방문해준 이승언 부회장과 김동수 동신대 한의과대학 교수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의계가 만성질환관리제에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언 부회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만성질환관리제를 살펴보면, 환자 관리계획 수립이나 복약지도, 교육·상담을 진행하는 정도로 한의약 분야가 큰 강점을 지니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앞서 일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코자 간담회를 마련한 만큼 의료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 참여를 위한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에서는 (양방)의원을 이용하는 고혈압·당뇨 환자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차원에서 일차의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의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만성질환자에게 진찰료 본인부담을 경감하고, 추가적인 건강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이승언 부회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수가 및 산정기준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당뇨 등 한의 만성질환 관리제도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최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한 ‘당뇨 질환 한의 만성질환관리제도’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 현재 당뇨 환자들은 당뇨약·인슐린에 대한 부작용 발생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이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으며, 더욱이 다제요법을 시행하는 환자들의 비율이 점점 증가함에도 혈당조절률이 답보상태에 있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데이터를 보면 한의학을 이용한 대안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또한 연구에서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의 당뇨 관리에 대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양방치료는 경구혈당강하제(당뇨약) 복용이 가장 많았으며 양방치료를 정기적으로 받지 않는 이유로는 부작용 우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부회장은 “향후 한의진료가 포함된 한의학 만성질환관리에 참여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75.3%가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한·양방 병행 치료 및 관리를 선호하는 비율이 81.4%로 나타났고, 한의 단독 치료 및 관리를 원하는 환자는 18.6%로 조사됐다”며 “만성질환 관리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한의약이야말로 만성질환관리제에 적합한 의료인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한의계의 참여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 부회장은 △만성질환 관리 (당뇨)한의원 모델 △지역사회 돌봄 한의 당뇨관리 시범사업 모델 등을 제시하며,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언 부회장과 김동수 동신대 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광주시한의사회 김광겸 회장·최의권 수석부회장, 조현주 동구한의사회장, 배장성 서구한의사회장, 김범락 남구한의사회장, 김상훈 북구한의사회장, 임승일 광산구한의사회장, 광주시한의사회 기경헌 기획이사·김상봉 총무이사·임규훈 법제이사 등이 참석했다. -
광주 광산구분회, 4개 구역 점심 모임 ‘성료’광주광역시 광산구한의사회(회장 임승일)는 분회의 친밀한 관계 유지 및 분회 활동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각 구역의 분회 임원들과 회원들의 점심 모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까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동안 4개 구역을 돌면서 모임을 시행할 수밖에 없었지만 올해는 행사의 취지를 살려 정상적으로 △첨단 구역(비아동, 월계동, 쌍암동, 산월동) △수완 구역(수완동, 신가동, 신창동, 장덕동) △운남 구역(운남동, 월곡동, 우산동, 하남동) △송정 구역(송정동, 산정동, 소촌동, 선암동, 옥동, 도산동, 송촌동, 삼거동) 등 전 구역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임승일 회장은 2023년도 점심 모임을 마무리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임을 하기 어려운 때도 아닌데 참여도가 저조한 편인 것은 아무래도 한의계의 경기 침체가 가장 큰 이유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한의계가 이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많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주셔야 하며,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분회의 장으로서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임 회장은 “올해 3월부터는 분회 학술위원회가 선정한 책을 월초에 공개해 월말에 해당 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하는 ‘매월일책’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회원의 참여도를 높이고 우리 공동체가 보다 깊은 지식과 폭넓은 견해를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광주 광산구한의사회 정기총회 ‘성료’광주 광산구한의사회(회장 임승일)는 지난 8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델리하우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과 함께 이에 따른 예산안을 확정했다. 임승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시국으로 더욱 힘들어진 우리 한의계가 이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해 한 발씩 더 나서서 참여하는 회원들이 많아져야 한다”며 “올해에는 ‘임상특강’과 ‘매월일책’ 사업을 활성화해 회원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운을 뗐다. 특히 임 회장은 “이러한 사업은 폭넓은 견해와 접근이 필요한 만큼 일반 회원의 학술위원 참여를 통해 한의사회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 시국에서 벗어난 첫해이므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참여와 공유와 함께 무수(無首)한 광산구한의사회를 꾸려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민형배 국회의원, 박병구 광산구청장, 김옥현 보건소장의 축전과 함께 나창수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전임학장, 유양희 연구교수, 박수기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김광겸 광주시한의사회장이 참석해 광산구한의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민형배 의원은 동영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한의학은 지역주민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사랑방 역할을 하지만, 법과 제도의 한계로 제한이 많은 실정”이라며 “이런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광산구한의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박수기 시의원은 “광주광역시한의사회와 광산구한의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한의사회의 지역주민에 대한 기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광겸 회장은 “외부에서 끊임없이 한의사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작은 권리마저도 빼앗아 가려고 하고 있다”며 “이런 위기들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도 회원 여러분의 사랑과 열정을 저를 포함한 집행부에 보내주시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중앙대의원 선출 △‘22회계연도 결산 보고 △‘22회계연도 분회 활동 보고 △‘23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의안들이 논의됐다. 한편 정기총회 후에는 자연그린한방병원 최희석 원장이 ‘코로나19 후유증 환자의 진찰’을 주제로 임상특강을 진행했다. 최 원장은 강의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증과 백신 후유증 환자의 사례를 발표하며, “보신적 관점에서 치료 및 영양, 식이 관리가 요구된다”며 “특히 상한론의 육경변증에 따른 치료는 매우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 간담회 개최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는 지난 13일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 한의방문진료 파트 참여를 위한 사업개요, 진료형식, 사전준비 및 교육 등의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는 강기정 광주시장의 대표공약 중 하나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에게 건강, 가사, 식사, 동행, 안전, 주거편의, 일시보호와 같은 ‘돌봄 7대 서비스’와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도 광주시는 9개의 재가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지만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는 돌봄 틈새가 빈번하게 발생하던 문제가 있었다. 이에 ‘돌봄 7대 서비스’를 영·유아,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1인가구와 같은 취약계층에 제공하고, 비대상자들의 급작스러운 위기상황시 별도로 마련된 ‘긴급돌봄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발생했던 문제들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돌봄 7대 서비스’ 건강지원 방법 중 하나인 방문진료 서비스를 한의계에서 담당하기 위해 광주시한의사회가 준비할 서비스 내용, 각 구의 인적자원 분배, 담당 공무원과의 협조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 김광겸 회장은 “담당 공무원과의 협조를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사업에 대한 담당자의 깊은 이해가 필수”라며 “4월 시작될 서비스를 위해 남은 기간 준비에 박차를 가해 한의진료가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감광겸 회장, 최의권 수석부회장, 조현주 동구한의사회장, 김범락 남구한의사회장, 임승일 광산구한의사회장, 기경헌 기획이사, 임규훈 법제이사, 배장성 서구한의사회 부회장, 김수용 전 북구한의사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
광주 지역 ‘2022년 한의가족 송년영화제 행사’ 성료광주광역시한의사회는 지난 17일 남구, 북구, 광산구한의사회 소속 회원 및 회원가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시네마 영화관에서 영화 ‘아바타2:물의길’을 관람하는 ‘2022년 한의가족 송년영화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형 영화관 대여가 어려워 지역별로 대관한 3개의 장소에서 진행됐다. 광주 남구한사회 김범락 회장은 ”우리는 이제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모여서 감동을 공유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 있는 일인지 알게 됐다“며 ”이렇게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주시고 공감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한의가족들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고 밝혔다. 광주 북구한의사회 김상훈 회장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하는 실내 영화관람 행사로 회원들 간의 친목유대증진과 단합증진, 연말 회원 가족 간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회원들의 행복한 연말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한의사회 임승일 회장은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로 회원 간 모임이 온라인 위주로 이루어진 이후 구역별 점심모임 등은 있었지만 분회차원의 대규모 오프라인 모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내년 초에 있을 분회 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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