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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

“농촌 왕진버스, 내년에는 더 많은 곳으로 달려갑니다∼”

“농촌 왕진버스, 내년에는 더 많은 곳으로 달려갑니다∼”

내년 대상지역 112개 시·군 353개소 선정…올해 대비 89개소 증가
한의약 등 농촌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의료 사각지대 해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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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이하 농식품부)는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농촌 왕진버스의 2026년 대상 지역으로 112개 시·, 353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과 비교해 21개 시·, 89개소가 늘어난 수치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읍·면을 직접 찾아가 한·양방, 구강검진 및 검안, 근골격계 질환 진료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4년부터 농식품부·지방정부·농협중앙회·지역농협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정부 들어 추진 중인 모두의 행복 농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아울러 농업인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에서도 왕진버스 확대에 대한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2026년 예산안을 46.7억원(‘25년 대비 7억원)으로 증액했으며, 사업 대상 지역도 넓혔다.

 

내년 왕진버스 대상 지역은 지역 의료기관 접근성, 사업 참여 이력, 보건소 연계 여부, 지역 간 형평성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 선정했으며, 특히 읍·면 내에 병·의원이 없는 지역, 왕진버스 사업에 새롭게 참여하는 정선군, 울진군 등 21개 시군을 우선 선정했다.

 

이와 함께 농촌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부터는 보다 개선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왕진버스와 지역 보건소 간 연계 강화의 일환으로, 지방정부의 연계 참여 독려를 위해 대상 선정 기준에 보건소 연계 가점을 신설했으며, 이에 따라 2026년에는 전체 지역 중 158개소에서 왕진버스 운영 시 지역 보건소가 참여해 심뇌혈관질환 검진,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1인 고령가구 증가 등 농촌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응해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확대한다.

 

이에 20252개 시·군에서 시범 도입(2개 시·, 경기 양평, 충북 청주)된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내년에는 10개 시·, 22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한편 민간 플랫폼(솔닥)과 협업을 통해 전문 상담사가 우울·불안·인지 검사를 진행하고 위험군으로 판단된 주민에게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별도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2025년 왕진버스 이용자 수는 18만명으로, 도입 첫해인 2024(9.1만명)과 비교할 때 약 2배 증가했다. 이용자 중 약 60%가 여성, 40%가 남성으로 여성의 비율이 약간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93.5%로 거의 대다수를 차지하며, 그 중 7079세의 비율이 40.6%로 가장 높아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고령 주민들에게 왕진버스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 의료서비스 중 가장 많은 주민이 이용한 서비스는 한·양방 진료로, 67154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검안 및 돋보기(62712), 치과 및 구강관리(34428)가 뒤를 이었다. 더불어 2025년 첫 도입된 근골격계 질환 진료도 74개소에서 16039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제공돼 이른바 농부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주민들의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줬다.

 

이외에도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의 달리는 신문고사업과 왕진버스를 연계, 202510개 시·군에서 생활민원과 법률상담 서비스를 함께 제공했으며, 이용 만족도가 높아 2026년에는 대상 지역을 20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사각지대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 농촌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을 방문하고, 보건소 연계·비대면 상담서비스 등 제공 서비스를 다양화하여 농촌 주민의 의료 복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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