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한국재택의료협회 춘계학술제 참여(6일)
[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과 3일 세계태권도연맹 서울본부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의약과 태권도의 발전 및 세계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태권도 종목을 총괄하는 국제 스포츠 행정기구로,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이자 스포츠 태권도를 대표하는 기구로서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인증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2015년 대한한의사협회와 세계태권도연맹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날 간담회는 이후 미흡했던 협약 사항을 점검하고, 양 기관의 교류 증진과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상호 요청에 의해 건강 관련 자문 및 교육, 각종 대외 한의의료봉사 지원, 태권도 시범단 시연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으며, 양 기관의 상호 협력 내용을 언론에 적극 홍보하고, 한의약과 태권도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한의약은 태권도와 같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고유의 전통의학으로, 특히 대한스포츠한의학회라는 분야의 학회가 구성돼 있어 운동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는 경우 치료 및 회복에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상 관리를 위해서도 현재 진천선수촌에 한의사 상주를 위한 요청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어 “더불어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이 조직돼 있어 향후 날짜를 잘 조율해서 세계태권도연맹의 해외 봉사 및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면 양 기관의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정원 총재는 “오는 7월 무주에서 국제 규모의 태권도대회가 개최되며, 10월에는 중국에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며 “각 대회에 참여하는 우리 태권도 선수들을 위해 한의 치료를 제공해 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총재는 “앞으로 양 기관이 잘 협조해 서로 진행하는 사업의 방향성을 잘 맞춰 태권도와 한의약의 세계화 및 발전을 위한 많은 활동을 함께 협력해서 잘 진행했으면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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