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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3일 (화)

“무한한 가능성의 한의학…‘난임부부’서 ‘희귀질환’으로 확대”

“무한한 가능성의 한의학…‘난임부부’서 ‘희귀질환’으로 확대”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예산 증액 노력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예결위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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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예결위 의원(더불어민주당)

 

[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와 경기도가 출산율 제고를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에 올해에는 전년도 예산 대비 25% 이상 증액된 10억200만원이 투입된다. 특히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한의약 육성 정책과 더불어 한의약 난임지원사업의 예산 확대 필요성을 제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란에서는 김용성 도의원으로부터 한의약의 의의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Q. 경기도의회 복지위에서 활동해오고 있다.

현재 1400만 경기도민의 생명과 건강권 보장, 복지 향상을 책임지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보편적 복지’ 실현을 목표로, 돌봄서비스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사회안전망 강화, 복지·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난임부부를 위한 한의약 지원사업 확대를 비롯해 교통장애인을 포함한 중도장애인과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청의 예산 전반을 심사하고, 결정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도민 혈세 및 도정 정책 추진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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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중점 추진 사항은?

현재 희귀질환 지원사업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경기도는 2021년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나 관련 사업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희귀질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강조, 올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희귀질환 사업 예산 50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한의신문을 통해 루게릭병 등 퇴행성 뇌질환과 신경포창증후군과 같은 희귀질환에 대한 한의학 치료 관련 기사를 본 적이 있다. ‘황제내경’에서도 전통의학을 통한 희귀병 치료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고 해 흥미롭게 본 기억이 난다.

 

한의학은 미래의학으로서 충분히 희귀난치질환자들에게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고, 나아가 현대의학의 한계를 보완하고 희귀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만큼 희귀질환 치료에서도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재 경기도의료원 6곳 중 의정부병원 1곳에만 한의과가 설치돼 있으나 수원병원·파주병원·이천병원·안성병원·포천병원 등에도 한의과가 설치돼 경기도민의 의료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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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학 지원사업’ 예산 확대에 큰 공로를 세웠다.

지난해 제11대 후반기 보건복지위원이 된 직후 경기도한의사회와 정담회를 가졌는데 평소 한의학에 관심이 많은 터라 한의학건강증진사업에 눈길이 갔고,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한의과가 운영 중에 있다는 점도 알게 됐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한의약 난임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것도 알게 됐다. 최근 초산 연령의 상승으로 인한 난임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만큼 한의약 난임지원사업은 난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따뜻한 지원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24년도 제1회 경기도 보건건강국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양방 난임지원과는 달리 한의약 난임지원사업에 대한 추가예산은 배정되지 않아 이를 문제 삼고, 한의약 난임지원 사업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지난해 10월18일에 열린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학 지원사업 결과보고회’에 참석했는데 사업을 통해 출산의 기쁨을 누리고 둘째 아이도 임신한 도민이 아이와 함께 직접 참석해 생생한 후기를 들려줘 큰 감동을 받았다. 이때 ‘아! 우리 한의학이 인간의 삶에 도움을 주는구나’라고 다시 한번 깨달았다.

 

이에 지난해 2월 개정된 ‘모자보건법’에 명시된 ‘한방 난임 치료 비용’에 대한 법적 근거를 들어 한의난임치료 지원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추가 예산 확보에 주력했다.

 

기나긴 노력 끝에 2025년도 본예산에 전년대비 2억원이 늘어난 10억원의 한의학 난임지원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물론 예년보다 최소 2배 이상의 예산이 확보되길 원했으나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는 만큼 앞으로도 추가 예산 확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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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동안 의회활동에서 한의학을 지지해왔다.

한의학은 수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전통의학으로, 현대 의학과 조화를 이루며 도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의료 자원이다.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왔으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한의학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의원은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예방의학적 역할을 수행하며, 생활 속에서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존재이고, 한의사 선생님들은 환자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돌보는 전인적 치료를 시행하는데 이는 서양의학과 차별화된 강점이 있는 직능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앞으로도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의학 발전과 의료 서비스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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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도의원으로서 바라본 한의사의 모습은?

경기도는 한의학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의사회와 협력해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난임부부 및 어르신 대상 한의학 서비스 확대, 한의 의료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의학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지켜봐왔던 경기도한의사회는 도내 한의학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의사들의 권익 보호뿐만 아니라 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협력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기도한의사회와 협력해 경기도민들에게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한의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초고령사회에서 한의학의 역할은?

앞으로 노인성 질환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의료비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이때 침·뜸 치료, 한약 처방 등 한의학적 접근법은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개선에 유용한 치료법이 될 것이다. 또한 한의학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도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노인 돌봄 정책에 한의학적 접근을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 

 

한방 돌봄 서비스와 경기도형 한의학 방문진료 프로그램 확대가 그 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한의방문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로당과 복지시설에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한의학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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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외 강조하고 싶은 말은?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님을 비롯한 전국의 한의사 회원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해 주신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

 

한의사 회원들께서는 국민건강을 위해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고, 특히 한의학이 공공의료와 복지 분야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주고 있다.

 

올해에도 한의약이 더욱 활성화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발전을 기원한다. 한의학이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신뢰받는 의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길 바란다.

 

경기도의회 역시 한의약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더욱 발전하는 한의계를 기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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