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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3일 (화)

지속 가능한 진로와 연구 혁신, 한의사과학자모임 학술대회 성료

지속 가능한 진로와 연구 혁신, 한의사과학자모임 학술대회 성료

WISHES 모델, 건강 돌봄 다직종 협력 모형 등 미래 한의학 혁신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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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한의사과학자모임(대표 장동엽)이 8일 서울 마포구 꼬모쉐 세미나룸에서 ‘2025년도 상반기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의사과학자 회원들의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촉진하는 자리로 한의사과학자와 연구자, 비전임교원 등이 참석해 한의학 분야의 다양한 진로 개발 전략을 공유했다.


학술대회에는 △한의사과학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진로 개발 탐색:WISHES 모델의 적용(이민정,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한의학 분야 언어모델 개발 경험과 계획(최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한의약 건강돌봄 다직종 협력 모형 개발(진한빛,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강활의 골관절염에 대한 작용기전 예측 및 검증(이승엽,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박사의 국내 구직 과정 및 Post-Doc 연수 후기(장동엽,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총 5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민정 박사는 ‘한의사과학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진로 개발 탐색’을 주제로, WISHES 모델을 소개하며 초기 경력 한의사과학자들이 직면하는 도전 과제와 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WISHES 모델은 직장(Workplace), 외부 영향(Influence), 자기효능감(Self-efficacy), 건강한 삶(Health), 역량 강화(Empowerment),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이라는 여섯 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한의사과학자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전략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참가자들은 카드 워크숍을 통해 ‘한의사과학자’ 진로 개발의 주요 도전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그룹 활동 형태로 진행된 워크숍은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설계 전략을 도출하고, 동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며 서로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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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최선 박사는 한의학 분야에서 언어모델 개발의 필요성과 현재 진행 중인 연구를 소개했다. 그는 한의학 특화 언어모델이 향후 한의학 데이터 분석과 임상 활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언어모델 개발 과정의 경험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동신대학교 진한빛 연구원은 초고령 사회에서의 한의약 건강돌봄 다직종 협력 모형 개발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그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에서 한의약의 역할 확대 가능성과 함께, 한의사와 다양한 직종 간 협력이 어떻게 효과적인 건강돌봄을 실현할 수 있는지를 분석했다. 이를 위해 현장 조사, 설문조사, SWOT 및 PEST 분석을 통해 다직종 협력 활성화 전략을 제시하며, 추후 제5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에도 반영할 실행 전략을 마련했다.


경희대학교 이승엽 연구원은 강활(Ostericum koreanum)의 골관절염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네트워크 약리학을 통해 강활이 TNF-α 신호전달 경로를 조절하여 골관절염의 염증을 억제하고 연골 보호 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을 입증했다.


마지막으로 한국한의학연구원 장동엽 박사는 한의학박사의 국내 구직 과정과 Post-Doc 연수 후기를 공유했다. 그는 박사학위 취득 후 구직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어려움,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하며, 한의학박사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의사과학자들은 연구와 진로 개발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했으며, 한의학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며, 한의학 연구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기여 가능성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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