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속초13.9℃
  • 구름조금9.2℃
  • 맑음철원9.9℃
  • 맑음동두천10.8℃
  • 구름조금파주9.2℃
  • 구름조금대관령11.0℃
  • 구름조금춘천10.5℃
  • 맑음백령도15.0℃
  • 구름조금북강릉14.5℃
  • 구름조금강릉14.9℃
  • 구름조금동해14.4℃
  • 구름조금서울14.7℃
  • 구름많음인천15.4℃
  • 구름조금원주14.2℃
  • 맑음울릉도16.0℃
  • 구름많음수원13.1℃
  • 구름조금영월14.0℃
  • 구름많음충주15.3℃
  • 구름많음서산14.3℃
  • 구름조금울진16.3℃
  • 구름조금청주16.3℃
  • 안개대전15.2℃
  • 구름많음추풍령14.5℃
  • 구름많음안동15.5℃
  • 구름많음상주14.6℃
  • 구름많음포항19.5℃
  • 흐림군산15.8℃
  • 구름많음대구16.8℃
  • 구름많음전주17.2℃
  • 구름조금울산17.8℃
  • 맑음창원18.2℃
  • 구름많음광주17.9℃
  • 맑음부산19.4℃
  • 구름많음통영19.1℃
  • 흐림목포18.3℃
  • 흐림여수20.2℃
  • 흐림흑산도18.7℃
  • 흐림완도18.7℃
  • 구름조금고창15.0℃
  • 구름많음순천13.8℃
  • 안개홍성(예)13.2℃
  • 구름조금13.2℃
  • 흐림제주22.2℃
  • 흐림고산21.8℃
  • 구름많음성산23.1℃
  • 흐림서귀포22.8℃
  • 구름많음진주14.6℃
  • 구름많음강화10.9℃
  • 구름조금양평13.3℃
  • 구름많음이천12.2℃
  • 구름조금인제13.8℃
  • 구름조금홍천11.6℃
  • 구름조금태백11.4℃
  • 맑음정선군13.4℃
  • 구름조금제천11.1℃
  • 구름많음보은12.5℃
  • 구름많음천안12.8℃
  • 흐림보령15.2℃
  • 구름많음부여14.3℃
  • 흐림금산15.7℃
  • 구름많음15.6℃
  • 구름많음부안16.1℃
  • 구름많음임실15.6℃
  • 맑음정읍15.8℃
  • 구름많음남원15.8℃
  • 구름많음장수13.2℃
  • 구름조금고창군15.3℃
  • 구름조금영광군15.4℃
  • 맑음김해시18.1℃
  • 구름많음순창군15.7℃
  • 맑음북창원19.1℃
  • 구름조금양산시20.1℃
  • 흐림보성군17.4℃
  • 흐림강진군17.4℃
  • 흐림장흥16.5℃
  • 흐림해남16.3℃
  • 흐림고흥18.8℃
  • 구름많음의령군15.0℃
  • 구름많음함양군15.2℃
  • 구름많음광양시19.3℃
  • 흐림진도군16.8℃
  • 구름많음봉화13.8℃
  • 구름많음영주14.9℃
  • 구름많음문경15.2℃
  • 구름조금청송군14.0℃
  • 맑음영덕15.6℃
  • 구름조금의성13.8℃
  • 흐림구미15.7℃
  • 구름조금영천15.0℃
  • 구름많음경주시15.1℃
  • 구름많음거창14.4℃
  • 구름많음합천15.8℃
  • 구름많음밀양14.6℃
  • 구름많음산청15.2℃
  • 구름많음거제18.1℃
  • 구름많음남해18.8℃
  • 맑음19.1℃
기상청 제공

2024년 10월 17일 (목)

사상체질면역의학회, 제3회 월례학술집담회 ‘성료’

사상체질면역의학회, 제3회 월례학술집담회 ‘성료’

이의주 경희대 한의대 교수, ‘소양인병증론’ 주제 강연

사상집담회.JPG

 

[한의신문] 사상체질면역의학회(회장 이준희)가 12일 서울 삼경교육센터에서 ‘2024 사상체질면역의학회 제3회 월례학술집담회(이하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집담회는 이의주 경희대 한의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소양인병증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의주 교수는 “사상체질병증의 진단 과정은 ‘증후분석→변증진단→처방용약’의 순서이며, 변증진단 과정은 소증과 현증을 토대로 표리변증, 순역변증, 경중험위변증의 순으로 세부 변증을 한다”며 “현증 변증은 주소증과 현증을 중심으로 한 체질병증이고, 소증 변증은 주상병 이전에 가지고 있는 평소 체질증을 의미하며, 사상체질병증 중증도 평가기준을 통해 등급 7단계로 중증도를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소양인의 병리도에 대해 “비국열기는 강하고, 신국한기는 약하여 위국청양이 허손되고, 대장국청양이 상승하는 형태의 병리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어 “소양인 병증은 비수한표한병과 위수열리열병으로 분류되며, 비수표한병은 소양상풍병과 망음병으로 분류되고, 위수열리열병은 흉격열병과 음허오열병으로 분류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교수는 소양인 표한병 진단기준으로 △추위에 예민하다 △손발 또는 몸이 차다 △가슴이 답답하다 △대변이 무르다 △얼굴색이 흰편이다 등을 꼽았으며, 소양인 리열병 진단기준으로는 △더위에 예민하다 △손발 또는 몸이 뜨겁다 △몸에 열감이 있다 △대변이 굳다 △얼굴이 붉은편이다 등을 제시했다.

 

특히 결흉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체한 증상이며, 망음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설사로 망음병 험증에서 소소활리변(小小滑利便)은 거의 변비와 같은 증상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한 이 교수는 “환자들에게 대변 양상을 체크할 때 Bristol stool scale을 통해 평가하는데, 4단계가 정상변이며, 단계가 높을수록 변이 물러지고, 단계가 낮을수록 변이 굳어진다”면서 “사상의학에서 처방을 사용할 때 대변의 양상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위의 scale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또 “소양인의 흉격열증은 경증과 중증으로 분류되며, 경증은 갑자기 발생하고, 중증은 오랜 기간 동안 천천히 만성적으로 생긴 경우가 대다수”라며 “흉격열증의 구갈은 갈증이 나면서 다음수(多飮水)경향인데, 음허오열의 구건은 갈증이 나지만 불다음수 경향으로 서로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이 교수는 다양한 사상체질병증 환자 사례를 통해 앞서 강의에서 설명한 진단 과정, 진단 방법, 치료 과정 등을 상세하게 보여주고, 환자의 증상에 따른 처방 한약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련기사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