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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2일 (화)

[ICMART2024] 한의계 축제, 이렇게 준비한다 1

[ICMART2024] 한의계 축제, 이렇게 준비한다 1

“한국 한의학의 정체성을 외국에 알릴 좋은 기회”
ICMART2024 성공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와 효과적인 홍보 전략 마련
대한한의학회 남동우 국제교류이사

[한의신문=주혜지 기자] ICMART2024 국제학술대회가 90여 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동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인만큼 논문 500여 편이 접수되는 등 회원들의 열기도 뜨겁다. 대한한의학회 역시 ICMART2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펼치는 등 국내·외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이에 본란에서는 남동우 국제교류이사를 만나 준비상황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ICMART축제 남동우.jpg

 

남동우 대한한의학회 국제교류이사

 

Q. ICMART 국제학술대회 관련 맡은 업무는?


대한한의학회에서는 국제교류이사를 맡고 있고, ICMART에서는 이사 및 Ambassador를 맡고 있다. 현재 ICMART 국제학술대회 개최 준비 관련 총괄 기획, ICMART 본부와의 커뮤니케이션, 국내외 유관단체와의 협의, 국내외 참여자 확보를 위한 홍보 등등 학술대회 개최 준비 전반에 있어 실무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Q. ICMART 본부 측의 기대감은?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ICMART 국제학술대회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침구를 비롯한 한약 등 전통의학의 본고장에 해당하는 아시아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일차적으로 새로운 지식을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며, 더 나아가 한국만의 특수한 의료제도 속에서 의약과 한의약이 각각 독립적으로 발전해 온 환경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한국에서 한의사들이 실제 임상에서 어떤 진료를 하고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전통의학을 현대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또 한방과 양방의 협진 시스템 등은 어찌 되는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진단기술, 치료기술 등은 물론 관련 산업과 교육 및 제도 전반에 걸쳐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울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Q. 특별히 주력하고 있는 홍보 활동은?


현재 대한한의학회에서는 다양한 채널에서 홍보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홍보의 대상자는 첫째 대국민 홍보, 두 번째 한국 한의사들 세 번째 전통의학에 관심을 두고 있는 외국 의사들로 타겟을 나누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한국 한의사들이 국제적 권위가 있는 이런 대형 행사를 개최한다는 점, 서양의 의사들이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에 주목하고 진료 과정에 도입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직접 찾는다는 점, 한국 한의학 연구자들이 국제적으로 관심받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많이 발표하여 전통에 그치지 않고 과학에 기반을 둔 한의학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다는 점 등을 국민들에게 홍보하여 한의학의 재부흥에 힘을 보태고자 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번 행사가 매우 의미가 있으며, 학술 연구를 하는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임상의들에게도 다양한 경험을 하고 새로운 지식과 임상 기술을 배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 국제 학술대회의 다양한 새로운 문화를 국내에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 한의계에 있어서 매우 큰 잔치가 될 것이라는 점 등을 한의사들에게도 홍보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의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한의대생 서포터즈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서포터즈들은 젊은 트렌드에 맞춰서 동영상, 쇼츠, 카드 뉴스, 체험기 등등 생생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컨텐츠도 만들어내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국제학술 행사의 준비 단계에서부터 직간접적인 체험을 하면서 동시에 재미있는 SNS 콘텐츠를 만들어 본 행사 홍보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마지막으로 외국인들에게는 학술대회에서 접할 수 있는 한국 한의학의 다양한 콘텐츠, 학술대회 이후의 한의원, 한방병원, 한의과대학교, 경동 시장 전통의학 진흥원 등과 같은 관련 기관을 방문할 수 있는 메디컬투어를 비롯해 제주도의 매력, 서울의 관광 명소, DMZ 등을 방문할 수 있는 일반 관광에 이르기까지 한국을 방문해야만 하는 이유를 중심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Q. 국제 참가자들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하면서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만들고, 학술적 배움을 가져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최지의 문화를 체험하고 음식을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는 것도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Welcome reception에서는 전통주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GALA Dinner가 열리는 카멜리아 힐에서는 아름다운 제주 풍경을 배경으로 전통 공연과 다양한 한국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학술행사 전과 후에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비롯하여 유관기관을 방문할 수 있는 메디컬 투어와 제주도 및 서울 곳곳의 명소를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팸투어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한국 한의학에 대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과 아름다운 추억을 안고 귀국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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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의학이 국제적으로 어떤 성과를 이루길 바라는가?


한국 한의학의 정체성을 외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외국인들에게 자주 받게 되는 질문 중 하나가 ‘한의학이 중의학과는 어떤 차이가 있느냐? 일본의 KAMPO와는 또 어떻게 다르냐?’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한의학이 현대 과학 기술과 융합된 모습, 단순히 침에만 그치지 않고 한의 진단 장비를 활용한 진단부터 침, 뜸, 부항, 전기침, 추나요법, 약침, 매선, 한약 등등 다양한 치료 기술들이 조화롭게 함께 적용되고 있는 한의약 임상 현장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각 질환별로 전문화된 클리닉 전문 병원에 이르기까지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심도 있는 한의 임상 체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적인 면에서도 국내에서 시행된 질 높은 연구들을 접하고 다양한 분야와 융합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들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Q. 한의신문 독자들께 한 말씀 부탁드린다.


국제학술대회가 나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말아 주셨으면 한다. 단순히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학술적인 자리일 뿐이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이번 행사는 한의계 전체의 축제, 침체되어 있는 한의계가 한번 크게 목소리를 내고 힘을 발휘할 기회라고 생각된다. 가족들과 함께, 함께 일하시는 동료 한의사들과 함께, 오랫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던 한의대 동기, 선후배들과 함께 다 같이 참여하셔서 새로운 임상 기술도 배워 가시고, 국제 학술 행사 문화도 체험하시고, 외국 의사 친구들도 새롭게 사귀시고 무엇보다 다 함께 자리를 빛내주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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