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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한국뇌건강협회 출범…“통합적 접근 통한 국민 뇌 건강 증진 목표”

한국뇌건강협회 출범…“통합적 접근 통한 국민 뇌 건강 증진 목표”

창립총회 개최, 윤제필·류호룡 초대 공동회장으로 선출
뇌 건강 증진 표준모델 구축 및 한국형 바이오헬스 기술 연구 등 계획

한국뇌건강협회1.jpg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한국뇌건강협회는 지난달 28일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에서 창립총회를 개최, 통합적 접근을 통한 국민 뇌 건강 증진을 목표로, 뇌 건강 증진 표준모델 구축과 한국형 바이오헬스 기술 연구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윤제필 필한방병원장·류호룡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뇌신경센터 교수를 초대 공동 회장으로, 최형일 중부대학교 자연치유심리학과 교수를 총회 의장으로 선출하고, △협회 설립목적과 비전 △협회 조직과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정관 승인 △회계 등을 확정했다.

 

한국뇌건강협회에 따르면 최근 평균수명 연장, 현대인들의 과로 등 다양한 원인으로 뇌졸중, 치매, 파킨슨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 및 스트레스, 불면증, 우을증, 불안장애, 분노 장애 등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발병 연령층 또한 점차 낮아져 뇌 건강에 대한 사회적 부담과 관심이 높아져 오고 있다.

 

한국뇌건강협회2.jpg

 

이에 한의학, 의학, 문화, 예술, 스포츠, 공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뇌 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뇌질환 예방·관리의 공공성·책임성을 강화해 국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한국뇌건강협회를 창단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 이를 위해 △뇌 건강 증진 표준모델 구축 △임상 경험·연구 성과 공유와 더불어 △한국형 바이오헬스 기술 연구 개발 △다양한 문화콘텐츠 융합한 치유 시스템 등 관련 산업 진흥에 대한 논의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제필 회장은 “그동안 뇌질환과 정신건강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시도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모든 학문과 기술 영역의 전체적·통합적인 관점에서 더욱 발전된 형태의 뇌 건강 증진 표준 모델을 제시할 때”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관련 분야의 검증된 전문가들과 함께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을 통해 뇌질환에 대한 다양한 이슈 해결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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