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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강현구 기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이남헌 교수·배혜리 전공의는 최근 뜸 치료가 암성 피로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동서암센터는 암성 피로를 호소하는 유방암 환자에게 뜸 치료를 실시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 및 메타 분석을 통한 연구 논문을 SCI급 국제 학술지 ‘Integrative cancer therapies(IF=2.9)’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에는 뜸 치료가 암성 피로를 호소하는 유방암 환자의 피로 척도와 삶의 질, 임상효능을 높여 결과적으로 암성 피로 개선에 효과가 있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방암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하게 진단되는 암으로, 환자의 대부분은 암성 피로를 경험한다.
이에 동서암센터는 이번 연구에서 암성 피로를 호소하는 유방암 환자에게 뜸 치료시 뜸 치료를 시행하지 않았을 때보다 △피로 척도 △활동도 △임상효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동서암센터는 두 가지 피로 척도를 이용한 논문 결과를 종합했을 때 뜸 치료군이 뜸 치료를 받지 않은 군에 비해 피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통계적으로 확연히 볼 수 있었으며, 유방암 환자의 암성 피로 치료에 있어 뜸의 활용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라고 강조했다.
배혜리 전공의는 “유방암 환자의 피로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은 근치적 항암치료만큼이나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 평가를 통해 유방암 환자의 암성 피로 치료에 있어 뜸 치료 활용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남헌 교수는 “대전대 한방병원 동서암센터에서는 앞으로도 한의 암치료, 통합암치료뿐만 아니라 암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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