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신문=강현구 기자] 동서비교한의학회(회장 김용수) 중앙연구소는 오는 17일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2차례에 걸쳐 ‘내경 약침의 임상 활용’을 주제로 5기 동비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서비교한의학회는 최근 ‘기담약침(氣潭藥鍼)’ 개발을 통해 부작용 내성이 없는 한방 항균 항바이러스 치료제 기담으로 세균성 질환과 피부 과민성대장염, 암환자 관리, 체지방분해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해졌으며, 연어 이리에서 분리·정제한 한방 PDRN 약침인 ‘미소약침’은 양방 PDRN 주사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또 미체약침은 양방 삭센다, 위고비와 같이 GLP-1 분비와 DDP-4억제로 체지방 분해뿐만 아니라 피부미백, 근골격질환, 역류성 식도염에도 효과가 인증됐으며, 많은 임상자료도 축적돼 있다.
특히 학회는 이번 아카데미와 관련 지난 15년의 연구로 기존의 증류 추출식 약침의 한계에서 벗어나 유효성분이 검증된 6세대 ‘고농도’, ‘고순도’ 약침 개발까지 성공했다고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인증 동서원외탕전실에서 조제되는 ‘내경약침(內經藥針)’은 한의학 생명관의 뿌리인 황제내경(黃帝內經) 원리에서 출발해 발효·나노(nano)·리포솜(liposome)화 등의 최첨단 공법의 성분 추출 약침으로, 이는 학회의 모토인 ‘溫故知新’의 결과물이다.
김용수 회장은 “내경약침은 국내외 등록된 21종의 특허와 저명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을 통해 유효성·재현성·안정성이 입증됐으며 이제는 차세대 패치(Patch)형 약침 개발에 다가서려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양방주사제에 필적할 약침 개발에 매진 중이며, 동서원외탕전실에서는 안전한 조제 방식과 검증된 공정 과정을 거친 약침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 아카데미에서 6세대 내경약침에 대한 근골격계 질환 치료와 더불어 건강한 다이어트, 비만치료 등 10여 년간 축적된 임상자료를 공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삼경교육센터와 부산 동의대학교 양정캠퍼스에서 각각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1차에서 △총론1. 내경약침의 소개-약물 전달시스템과 내경약침 조제 과정(김용수 회장) △총론2. 내경약침의 소개-30여종의 내경약침 전체의 개괄(김종현 학술이사) △각론1. 뇌(脳) 균형조절을 통한 칠정 질환치료(김용수 회장) △각론2. 자가면역 질화의 활용(김민서 학술이사) △각론3. 내성과 부작용이 없는 한방 항균요법(김용수 회장)을 주제로, 2차에서는 △각론4. 근골격계질환의 활용(이재석 교육이사/정택근 학술이사) △각론5. 뇌-척추-생식기 동시 치료(김용수 회장) △각론6. 생식기 및 갱년기 질환의 활용(정택근 학술이사) △한방애 프로그램 활용법-만성염증 치료법(김용수 회장) △내경약침이 가지는 경쟁력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김종현 학술이사)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동서비교한의학회 홈페이지(www.ourhani.co.kr)에서 ‘한의사 전용’→‘학회행사’로 접속해 성명, 근무처명, 모바일번호, 이메일 주소, 신청강의(예: 서울 1차)를 입력하거나 이메일(nff@hanmail.net)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