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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

국민 75%, 의대인력 증원 통한 의사인력 확충 필요

국민 75%, 의대인력 증원 통한 의사인력 확충 필요

호남·제주, 경북, 충청 등 순으로 의사인력 부족 인식…지역의사제 도입 선호
한국소비자연맹, 국민 1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확충1.jpg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의사인력 확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이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1일부터 7일까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수요조사를 통해 발표한 의대정원 연간 3000명 수준을 10년간 늘린다는 의사인력 확충 방안에 대해 약 75%(필요 41.7%·매우 필요 33.1%)가 필요하다고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사인력의 확충 방향과 관련 단순히 지방 국공립대 증원이나 공공의대 설립보다는 특정지역에서 의무로 종사하는 ‘지역의사제 도입’을 가장 선호(40.8%)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사수를 늘린다고 해도 의과대학 졸업 후 해당 소재지가 아닌 서울 및 수도권이나 특정 인기과로 몰리는 문제에 대해 국민들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지역의사제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응답자의 70%가 의사인력 부족 문제에 대해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반면 ‘심각하지 않다’는 의견은 6.8%에 불과했다. 특히 거주 지역에 따라 심각성에 대해 느끼는 인식도의 차이가 있었는데, 호남과 제주권이 의사 부족 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느끼고 있었으며, 경북권, 충청권, 경기와 강원권, 경남권 등이 뒤를 이었다.


확충2.jpg


이와 함께 의사인력 부족을 가장 심각하게 인식하는 부분은 △위급상황에 응급실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응급실 뺑뺑이(27.0%) △소아과 오픈런(22.1%) △지역의료기관이 의사를 구하지 못해 축소 운영(18.0%) △의사를 못구해 단축 운영(14.2%) △부족한 의사 대신 무면허 불법의료(7.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료기관 이용과 관련 설문문항을 보면 주로 이용하는 병원은 동네의원(72.3%), 전문병원(16.3%), 상급종합병원(11.3%) 순이었다.


의료기관을 이용하며 느꼈던 불편과 관련해서는 불편을 경험했다는 응답자가 58.8%였고, 불편을 경험한 이유는 긴 대기시간에 대한 불편(65.5%), 짧은 진료시간에 대한 불만(44.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대가 높을수록 짦은 진료시간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다양하고 복합적인 질병이 많아지는 고령자를 위해 충분한 진료상담 등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대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의사 부족으로 인해 가장 심각하게 인식되고 있는 응급실 뺑뺑이와 소아과 오픈런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질의에 대해 의사인력 확충과 지역의사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높았다. 또 소아과의 경우에는 일부 맘카페의 악성 민원으로 인한 소아과 폐원 사례가 언론 및 커뮤니티를 통해 이슈화되면서 소아환자 의료진 보호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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