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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6일 (화)

쯔쯔가무시 환자 5배 급증···“야외 진드기 주의”

쯔쯔가무시 환자 5배 급증···“야외 진드기 주의”

질병관리청, 야외활동 시 털진드기 주의 당부
쯔쯔가무시증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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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쯔쯔가무시증의 매개체인 털진드기 밀도지수가 최근 4주간(41~44주) 3배 이상 급증하고, 44주차 환자발생 수도 41주차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784명이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3급 법정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usgamushi)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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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0일 이내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물린 자리에 가피(검은 딱지, eschar)가 생기는 특징이 있다. 치명률은 국내에서 약 0.1~0.3%로 높지 않으나 증상의 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청은 특히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9월부터 11월에 왕성하게 활동해 개체 수가 증가하고,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약 50% 이상이 11월에 집중 발생하는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3.jpg

 

아울러 쯔쯔가무시증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므로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감염 초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진드기 물림이나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필요 시 적기에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지영미 청장은 “쯔쯔가무시증은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지만 예방수칙을 준수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야외활동 시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숲에 옷을 벗어놓지 않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매년 10월~11월에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 및 역학조사, 매개체 감시 정보를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매주 ‘쯔쯔가무시증 주간소식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청 감염병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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