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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6일 (금)

한국인 기대수명 83.6세…임상의사 수는 1000명당 2.6명

한국인 기대수명 83.6세…임상의사 수는 1000명당 2.6명

임상 의사·간호인력 규모는 OECD 평균 대비 낮음
의료이용·병상·의료장비 등 OECD 평균 대비 높음
경상의료비 연평균 증가율 8.0% OECD 대비 높음
‘OECD 보건통계 2023’ 주요 분야 26개 지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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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10년 전 보다 3년 더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상 의사 수는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3’의 주요 분야별·지표별 세부내용을 분석하여 우리나라 보건의료 수준 및 각 국가의 수준·현황 등을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80.3년)보다 3.3년 길었고, 기대수명이 가장 긴 일본(84.5년)과는 0.9년의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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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예방 활동을 통해 막을 수 있는 사망과 시의적절한 치료서비스의 제공으로 막을 수 있는 사망률을 의미하는 ‘회피가능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42명으로 OECD 평균인 239.1명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회피가능사망률도 2010년 228.0명, 2015년 177.0명, 2020년 142.0명으로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2020년 인구 10만 명당 우리나라의 자살사망률은 24.1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았다. OECD 국가 평균 자살사망률은 11명이었다.

 

◇ 연간 외래진료 15.7회…CT 촬영건수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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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간 15.7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고, OECD 회원국들의 평균(5.9회) 보다 2.6배 높은 수준이다.

 

입원환자 1인당 평균 재원일수는 18.5일로 OECD 회원국 중 일본(27.5일) 다음으로 길었으며, OECD 평균(8.1일)보다는 10일 넘게 길었다. 급성기 치료를 위한 입원환자 1인당 평균 재원일수도 7.6일로 OECD 평균(6.6일) 보다 길었다.

 

인구 1000명당 우리나라의 MRI(자기공명영상) 이용량은 80.1건으로 OECD 평균(83.7건) 보다 적었고, CT(컴퓨터단층촬영)는 281.5건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으며, OECD의 평균은 161건이었다. 최근 10년간 CT와 MRI 이용량은 각각 연평균 7.9%, 13.1% 증가했다.

 

보건의료 부문 서비스·재화에 소비된 국민 전체의 1년간 지출 총액을 의미하는 경상의료비는 2021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9.3%로 OECD 평균(9.7%)에 비해 낮았다.

 

1인당 경상의료비는 구매력평가환율(PPP) 기준으로 4189달러(약 536만원)로 10년간 연평균 8%씩 증가해 OECD(4.4%)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가계가 부담하는 의료비(가계직접부담) 비중은 2011년 34.9%, 2016년 34.1%, 2021년 29.1%로 점차 감소했고, 국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은 785.3 달러(약 100만원)로 OECD 국가 평균 594.4 달러(약 76만원) 보다 높았다.

 

◇ 임상의사 수는 1000명당 2.6명···병상 수는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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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내 임상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인구 1000명당 2.6명으로 OECD 국가 중 멕시코(2.5명)에 이어 두 번째로 적었으며, OECD 평균(3.7명) 보다도 1.1명 적었다. 인구 1000명당 임상 의사가 많은 국가는 오스트리아(5.4명)와 노르웨이(5.2명)이었다.

 

의학 계열(한의학은 포함, 치의학은 제외) 졸업자는 인구 10만 명당 7.3명으로 OECD 국가 중 이스라엘(6.8명), 일본(7.2명)에 이어 세 번째로 적었으며, 가장 많은 곳은 멕시코(15.0명)이었다.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전체 간호 인력은 인구 1000명당 8.8명으로 OECD 평균(9.8명) 보다 1명 적었으며, 간호사의 경우는 4.6명으로 OECD 평균(8.4명)보다 크게 적었다. 국내 간호대학 졸업자 수는 인구 10만 명당 43명으로 평균(32.1명)보다 많았다.

 

병원 병상 수는 인구 1000명당 12.8개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는데, 이는 OECD 평균(4.3개) 보다 약 2.9배에 이르는 수치다.

 

인구 100만 명당 자기공명영상(MRI) 보유대수는 34.2대, 컴퓨터단층촬영(CT)은 40.6대로 OECD 평균(각각 19.6대, 29.8대) 보다 많았다.

 

◇ 65세 이상 장기요양 수급자 비율 재가 8.1%, 시설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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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장기요양 수급자 비율은 재가 8.1%, 시설 2.6%로 OECD 평균(재가 10.4%, 시설 3.5%) 보다 낮았다. 또한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장기요양 수급자 증가에 따라 GDP에서 장기요양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0.5%에서 2021년 1.1%로 증가했다.

 

장기요양 돌봄종사자 수는 65세 이상 인구 100명당 4.8명으로 OECD 평균(5.6명) 보다 0.8명 적었으며, 65세 이상 인구 1000명당 요양병원 병상과 장기요양 침상 수의 합은 57.3개로 집계됐다.

 

2021년 우리나라 국내 15세 이상 인구 중 매일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비율은 15.4%로 OECD 평균(15.9%)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며, 흡연율은 2011년 23.2%, 2016년 18.4%, 2021년 15.4%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15세 이상 인구 1인당 주류 소비량은 연간 7.7ℓ로 OECD 평균(8.6ℓ) 보다 적었으며, 2011년 8.9ℓ, 2016년 8.7ℓ로 최근 10년간 감소세가 지속됐다.

 

2021년 15세 이상 인구 중 키와 몸무게 측정에 의한 과체중·비만 비율은 2011년 30.7%, 2016년 34.5%, 2021년 36.7%로 점차 증가했다. 이는 일본(27.2%)에 이어 두 번째로 양호한 편이다.

 

김선도 보건복지부 정보통계담당관은 “OECD Health Statistics는 OECD 국가 간 공통된 기준에 의해서 산출되는 국가 대표 통계로써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수준을 객관적으로 분석·평가하여 사업부서가 정책을 기획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등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담당관은 이어 “앞으로도 OECD, WHO 등 국제기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 비교 가능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통계생산을 확대 제공하고, 국민들이 다양한 정책영역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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