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7일 (토)
대한한의사협회 제30·31회 임시이사회(11.29~30)
2025년 12월 27일 (토)
지난해 한방병의원을 이용한 외국인환자는 총 4539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2000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여성 환자가 3420명으로 75.3%를 차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 통계분석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2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환자 수는 총 24만8110명으로 전년대비 70.1% 상승했으며, 외국인환자 수를 집계한 ‘09년부터 누적 환자 수는 총 327만명을 기록했다.
‘22년 전체 외국인환자 수인 24만8110명 중 국적별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 17.8% △중국 17.7% △일본 8.8% △태국 8.2% △베트남 5.9% 등의 순이었으며, 특히 싱가포르와 일본은 전년대비 각각 6.2배와 5.6배 증가했고, 태국(144.1%), 필리핀(136.9%), 싱가포르(127%)는 코로나 이전인 ‘19년 환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한방병의원을 이용한 외국인환자는 4539명으로 전체의 약 1.8%를 차지했다. 특히 한방병의원 진료 환자 중 여성(75.3%) 비율이 높았고, 연령에서는 30대(27.8%)가, 진료유형에서는 외래(98.2%)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방병의원을 방문한 외국인환자 현황을 국적별로 살펴보면 일본인이 1260명(27.8%)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중국인 962명(21.2%) △미국인 435명(9.6%) △몽골인 315명(6.9%) △러시아인 234명(5.2%) 등의 순이었다. 또한 한방병의원 외국인환자를 가장 많이 유치한 지역으로는 △서울 4053명(89.3%) △대구 244명(5.4%) △부산 143명(3.2%) 등의 순으로 나타나 서울의 점유율이 90% 가까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외국인환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한방병의원 진료를 한방통합 진료과별로 살펴보면 △한의과 3596명(80.6%) △한방내과 379명(8.5%) △침구과 183명(4.1%) △한방피부과 111명(2.5%) △한방재활의학과 82명(1.8%) △한방부인과 49명(1.1%) △한방소아과 24명(0.5%) △한방이비인후과 21명(0.5%) △한방신경정신과 10명(0.2%) △사상체질의학과 7명(0.2%)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 관계자는 “2022년에도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감염의 위험성은 존재한 해였으나, 2021년에 비해 외국인환자가 70.1% 증가했고,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절반까지 회복된 한 해였다”며 “2023년 이후에는 그 회복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한국이 세계 의료관광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과 좋은 한의의료기관,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서 냉대
대한침도의학회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
“보리밭에서 삶의 의미를 사유하다”
“다가온 AI 시대, 전통의학이 나아갈 길은?”
심평원, ‘2025년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 발간
“올바른 보조기구 사용으로 함께하는 안전한 걸음”
광주 북구한의사회 통합돌봄위원회, 북구청에 후원금 전달
출산·치매·임종까지…‘제주형 건강주치의’로 한의 참여 논의 본격화
“통증과 미용, 초음파로 통(通)하다”
“의협은 직역 이기주의 멈추고, 국민을 존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