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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6일 (금)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

김중배 회장 “새로운 치료관점 제시…다양한 질환으로 활용되도록 최선”
척추도인안교학회, ‘2023년 상반기 학술대회’ 개최…임상활용법 등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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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도인안교학회(회장 김중배·이하 학회)는 지난 2일 경희대 한의과대학에서 상반기 학술대회를 개최,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한편 다양한 질환에 대한 임상 활용법을 공유했다.


김중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척추와 골격 인체의 불균형은 다양한 형태의 변형과 조직의 변성으로 연부조직을 포함한 내부 장기 및 여러 기관과 조직에 퇴행성 변화를 초래하게 된다”며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은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만성질환과 난치병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회장은 “앞으로 학회에서는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을 통해 △호르몬 분비의 정상화와 균형 △퇴행성 연부조직의 정상 복원 △추간판과 연골의 정상적인 복원 △중성지방과 내장지방의 감소 등 근골격계 질환 및 내과 질환 등에 대한 학술적인 검증을 통해 한의사의 위상 제고와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학회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면서 “오늘 강연이 공간척추도인안교학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폭이 넓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박준규 학회 학술이사)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의 임상 활용(학회 금동준 교육이사·문지환 총무이사)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박준규 이사는 발표를 통해 학회의 연혁과 함께 척추도인안교의 문헌적 근거, 안전성 연구결과, 치료효과 관련 연구 등에 대해 공유했다.


박 이사는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의 타교법의 경우 시술자가 의료용 기기를 사용해 변위된 뼈나 척추 극돌기 상에 정확한 접점을 설정해 손이나 다른 수기요법으로 비교적 움직이기 어려운 고착된 뼈의 변위를 조정하는 방법”이라며 “더불어 고대의 시술들과 행위적 유사성은 있지만, 시술 부위와 진단 및 치료 관점에서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이사는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은 고대의 도인안교에서 유래했지만,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척추질환 치료에 대한 적용은 물론 내과질환으로까지 치료의 영역을 확장해 왔으며, 추나요법과 차별화해 맞춤형 기기 사용으로 새로운 한의술기로 정립을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연의 확장을 통한 진단기기·치료 보조도구의 추가 적용을 비롯해 난치성 질환 접근, 수준높은 임상적 근거 확보 및 유효성·경제성 평가 등을 통해 제도권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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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강연에서는 금동준 교육이사가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의 정의 및 특징, 치료법에 대한 이론적인 설명을 진행한 데 이어 문지환 총무이사가 실제 시연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금 이사는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은 한의사가 신체의 일부분이나 안교봉·진정 등의 도구, 반삭 등의 기기를 이용해 변형된 척추와 골격이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공간을 먼저 확보한 후 환자의 척추를 중심으로 인체 구조에 일정한 자극을 가해 구조를 조절, 기능장애를 치료하는 전통적인 도인안교에 근거한 한의치료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치료 원리는 중력장 아래에서 직립보행하는 인체의 구조를 역학적으로 분석하고, 체중 부하가 집중되는 관절이나 척추 부위의 압력을 특정한 자극과 압박으로 경감시켜 생리적인 가동범위가 확보되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해당하는 구조적·기능적인 문제를 정상화하는 것”이라면서 “이러한 원리에 따라 정상적인 척추의 기능과 구조를 회복해 각종 역학적인 문제와 기능적인 문제를 치료하는 것을 치료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 이사는 이어 △신교법 △압교법 △채교법 △타교법 △회전안교법 등 공간촉추도인안교학에서 활용하고 있는 치료기법에 대한 소개와 함께 반삭이 없는 일반 한의원에서 시술할 수 있는 △축와위 고관절 신교법 △골발 채교법 △공간 확보 △흉추 신전 △경추 신교법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한편 김중배 회장은 총평을 통해 “인체는 자연의 일부이며, 한의학은 전일개념의 자연친화적인 학문”이라면서 “적당한 일조량과 공기가 잘 소통되고 물이 흐르는 자연에서의 선순환이 우리 인체에서도 일어난다면 우리 몸은 정상적인 생리 현상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한의사의 치료술기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는 가운데 경희대 한의과대학에도 학생들이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을 배우기 위해 동아리도 설립·운영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학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학문적인 근거 구축은 물론 건강보험 진입을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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