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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1일 (목)

“약침의 임상 활용 폭 확대 위한 다양한 방안 강구”

“약침의 임상 활용 폭 확대 위한 다양한 방안 강구”

송경송 교육위원장 강연 진행…다빈도 질환 대한 치료노하우 소개
임상약침학회, ‘두경부 질환의 약침치료’ 주제 보수교육 개최

임상약침1.jpg

 

임상약침학회(회장 안덕근)는 지난 10일 스포츠한의학회 강의실에서 보수교육을 개최, 두경부 질환을 중심으로 질환들의 개요 및 약침 등을 활용한 치료법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 1무릎관절질환의 약침치료를 주제로 올해 교육을 시작한 임상약침학회에서는 각 부위별로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강의 및 임상술기 실습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송경송 부회장(교육위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두통, 항강, 흉곽출구증후군, 경추디스크 등 임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두경부 질환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송 부회장은 두통은 여성의 6580%, 남성의 5775% 발병하는, 즉 남녀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매우 흔한 증상이라며 두통은 크게 뇌에 특별한 질병이 없고 원인이 불명확한 1차성 두통 및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2차성 두통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긴장형 두통 편두통 군발성 두통 등 대표적인 1차성 두통과 함께 경추성 두통 등 2차성 두통에 대한 개요 및 원인, 증상, 진단 등의 설명과 더불어 치료에 활용하는 약침 종류 및 용량, 활용하는 혈위 등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직접 시연을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송 부회장은 두통에 자주 활용되는 태양, 풍지, 사죽공, 정명 등에 대한 혈위에 대한 설명과 약침 주입시 주의해야 할 부분 등 실제 임상에서 활용가능한 노하우를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경추의 이상으로 유발될 수 있는 항강, 흉곽출구증후군, 추간판탈출증 등에 대해 각 증상에 맞춰 활용하는 약침의 종류와 주입법 등을 소개하는 한편 약침요법과 더불어 근막추나기법이나 근막가동술 등의 수기요법으로 접근하면 좀 더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덕근 회장은 한의사 회원들이 임상에서 약침을 쉽게 활용하면서도 치료효과는 높일 수 있는 임상경험이 뭍어난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학회 교육진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앞으로도 지속적인 강의를 통해 더욱 다양한 질환에서 약침이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치료의학으로서의 한의학으로 국민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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