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7일 (토)
대한한의사협회 제30·31회 임시이사회(11.29~30)
2025년 12월 27일 (토)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양선호)가 지난 10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8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양선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회원들과 함께 영상진단과 치료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임상 현장에 있는 한의사 회원들이 좀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환자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진료를 시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영진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홍주의 회장의 축사 대독을 통해 “자동차보험 등 제도 변화로 인해 일선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이 겪고 있는 가운데에도 올해 건강보험 수가 협상에서 지난 10년 동안 가장 높은 3.6%라는 인상률로 타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들을 이뤄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을 위한 회무를 성실히 수행하는데 매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보수교육 식전행사에는 김성주·김윤덕 국회의원, 이병철 도의원이 참석해 국민건강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교육에 임하는 한의사 회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안전한 침 시술과 기흉 예방(김재효 원광대 교수)과 함께 어깨관절 질환의 영상 진단과 치료에 대해 △다빈도 어깨질환의 병태생리와 MR 영상의 활용(최유민 우석대 교수) △어깨 질환의 초음파 활용(오승윤 우석대 교수) △어깨 및 상지 부위의 포착신경병증 약침 임상(신민섭 척유침구과한의원장)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김재효 교수는 발표를 통해 가슴우리 및 허파의 형태와 특징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어깨와 등 부위의 경혈별 자침 안전 심도에 대한 연구에 대해 소개했으며, 주요 경혈 부위의 해부학적 구조와 초음파 영상에 기초한 안전한 침 시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최유민 교수는 어깨관절의 구조 및 역학, 어깨 질환의 병태생리에 대해 MR 영상과 함께 설명했고, 오승윤 교수는 초음파를 이용한 어깨 질환 검사의 절차 및 질환별 초음파 검사에 대해 소개하면서 △초음파 유도하 약침 시술 △도침 시술과 근골격계 질환 △내과질환 등 다양한 한의 임상에서의 초음파 활용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신민섭 원장은 말초신경과 포착신경병증을 중심으로 한 임상적 접근에 대해 설명하면서, 어깨와 상지부에서의 각각의 포착신경병증의 특징과 진단, 그리고 약침 등의 치료법에 대해 임상적 경험을 중심으로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날 보수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여러 가지 학문들이 융합되고 통섭되는 시대의 흐름에 반해 지금까지 의료계에서는 과도한 직능이기주의로 학문 간의 교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교육은 그동안 임상에서 많은 갈증을 느꼈던 영상의학적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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