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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8일 (일)

고혈압·당뇨병 치료율 향상...성인 흡연·음주·비만율은 증가

고혈압·당뇨병 치료율 향상...성인 흡연·음주·비만율은 증가

질병관리청, 2022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발표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23만1785명 대상 건강행태 현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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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25일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및 조사 관리 보고대회’를 개최,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주요 결과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군·구 단위의 건강통계와 지역 간 비교통계를 지난 2008년부터 산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19세 이상의 성인 23만1785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현황 분석 등을 통해 이뤄졌다.


혈압 및 혈당수치 인지율 전년대비 개선


만성질환 관리 영역에서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22년 19.8%로 전년대비 0.2% 소폭 감소했으며,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22년 9.1%로 전년대비 0.3% 소폭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혈압수치 인지율은 22년 62.9%로 전년대비 1.3%증가했으며, 지역 간 격차도 41.7%로 전년대비 0.5% 증가했고, 혈당수치 인지율의 경우 22년 28.4%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며, 지역격차도 52.4%로 전년 40.5%에 비해 높아져 혈압 및 혈당수치 인지율 모두 전년대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22년 93.6%로 전년대비 0.3%증가,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 역시 22년 91.8%로 전년 대비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두 수치 모두 90%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또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은 22년 57.5%로 전년대비 3.3% 증가했고 지역간 격차도 소폭 증가해 52.6%으로 나타났으며,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22년 47.1%로 전년 대비 0.3% 소폭 증가했고, 지역 간 격차는 55.5%로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폐소생술 인지율은 22년 94.8%로 2년 전 대비 0.1% 소폭 감소한 반면 지역 간 격차는 24.8%로 2년 전 17.4%에 비해 증가했다. 이와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경험률은 22년 26.4%로 2년 전 대비 3.8% 감소했고, 지역 간 격차도 26.4%로 2년 전 31.2%에 비해 감소했다.


신체활동은 개선, 건강지표는 악화


건강행태 영역에서 자가보고 비만율은 22년 32.5%로 전년대비 0.3% 증가했고, 지역 간 격차는 25%로 전년 17.7%보다 증가했으며,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22년 65.4%로 전년대비 0.1% 감소, 지역 간 격차는 30.4%로 전년 41.5%보다 감소해 자가보고 비만율은 지속적인 증가추세인데 반해 체중조절 시도율은 증가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반담배 흡연율은 09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었으나 22년 19.3%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고, 지역 간 격차 역시 17.4%로 21년 17.2%에 비해 소폭 증가 했으며, 전자담배 사용율의 경우 22년 액상형 2.3%, 궐련형 4.3%로 전년 대비 각각 0.3%, 0.7% 증가했다. 또 지역 간 격차는 액상형이 21년 1.8%에 비해 22년 2.0%로 소폭 증가했고, 궐련형은 21년 2.5%에 비해 22년 2.3%로 소폭 감소했다.


음주의 경우 월간 음주율은 22년 57.7%로 전년대비 4.0% 증가했으며, 지역 간 격차는 23.9%로 전년 28.2% 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고위험 음주율은 22년 12.6%로 전년대비 1.6% 증가, 지역 간 격차 역시 16%로 전년대비 0.3%로 증가했으며, 월간 폭음률은 22년 34.1%로 전년대비 3.5%증가했고, 지역 간 격차는 22년 26.8%로 전년 33.5%에 비해 감소했다. 


걷기 실천율은 22년 47.1%로 전년대비 6.8% 증가했고, 지역 간 격차는 22년 48.2%로 전년대비 9.1% 감소했다. 중증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2년 23.5%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고, 지역 간 격차는 22년 42.9%로 21년 47.8%에 비해 감소해 걷기 실천율, 증증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신건강 측면에서 우울감 경험률은 22년 6.8%로 전년대비 0.1% 증가했고, 지역 간 격차는 11.9%로 전년대비 0.6% 감소했으며, 스트레스 인지율은 22년 23.9%로 전년대비 2.3% 감소, 지역 간 격차 역시 전년대비 2.1% 감소했다.


음주율, 심폐소생술 교육경험률은 악화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17개 시·도 단위별로 상세 분석한 결과, 21년 대비 대부분의 시·도에서 개선된 지표는 총 5개로 나타났으며 걷기 실천율(6.8%p↑), 건강생활 실천율(4.1%p↑),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3.8%p↑),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3.3%p↑), 스트레스 인지율(2.3%p↓) 등이었다.


걷기 실천율은 대전에서 가장 크게 증가(13.4%p↑)했고, 건강생활 실천율도 대전에서 가장 크게 증가(9.6%p↑)했으며,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울산에서 가장 크게 증가(8.1%p↑)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은 세종에서 가장 크게 증가(14.3%p↑)했고, 스트레스 인지율도 세종에서 가장 크게 감소(5.4%p↓)했다.


한편 모든 시·도가 악화된 지표는 총 2개로 월간 음주율(4.0%p↑)과 심폐소생술 교육경험률(3.8%p↓)이다.


월간 음주율의 경우 세종에서 가장 크게 증가(9.7%p↑)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경험률은 서울에서 가장 크게 감소(8.6%p↓)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영미 청장은 “2022년은 코로나19 유행이후 단계적 일상을 회복해 온 해로 조사 결과에서도 그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개선 중이던 지표가 다시 나빠지고 있는 원인 등 관련 요인에 대해 심층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는 각 보건소에서 통계집 형태로 최종결과를 공표하며, 질병관리청은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누리집(http://chs.kdca.go.kr)에 원시자료와 함께 오는 7월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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