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전통의약 활성화 지원’ 기술관 공개모집

기사입력 2023.03.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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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2일까지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에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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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서태평양지역 전통의약 활성화 지원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기술관을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

     

    지난 7일 발표된 복지부 공고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기술관은 P4 직위(Technical Officer, 기술관)로, 파견일로부터 2년간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WPRO, 필리핀 마닐라)에서 활동하게 된다.

     

    활동기간 동안 서태평양의 건강과 웰빙을 달성하기 위한 전통보완의학 활용 지역 프레임워크의 주요 전략 목표인 △국가 정책에서 전통보완의학 촉진 및 규정 △품질과 안전성 보장을 위한 국가 상황별 메커니즘 강화 △전통보완의학 서비스에 대한 보장성과 공평한 접근성 개선 △전통보완의학 서비스의 문서화, 연구 및 혁신 촉진 등을 달성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선별된 국가의 전통의학 규제 시스템 강화 및 전통의약품 실험실 역량 강화를 위해 식약처와 연계하여 요청 국가의 전문가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국내 연수프로그램 추진하거나 WPRO 회원국에서 전통의약 규제 체계 형성을 위한 기술적 지원 요청시 법령 개발 지원, 기술적 자문 등 전통의학의 안전성과 효과성 제고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기술적인 지원 제공하게 된다.

     

    또한 전통의약의 국가 의료체계 내로의 통합을 위한 보고서 개발, 정보 공유를 위한 회의 개최, 각 국가 요청에 따른 정책 및 전략 개발, 정보수집 지원 등의 전통의약의 국가 의료체계 내로의 통합 활성화를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밖에도 국내 기관의 WHO 전통의약 협력센터 지정 및 관리 지원을 통해 국제기구와 국내 기관 간 채널 마련이나 전통의약 정보시스템(지표, 프로파일) 개발 등의 업무를 맡을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국가공무원법 제33조(결격사유) 각호의 1에 해당하지 않는 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보건의료 및 한의학 관련 정부출연기관, 교육·연구·의료기관·국제기구 등 종사자로서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파견 가능한 자 등이다.

     

    이와 함께  한의학, 한약학, 보건학, 의학, 약학 또는 관련 분야의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서 한의학, 보건학 또는 관련 분야에서 전통의학에 관한 연구 및 교육, 국제기구 근무 등 7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www.mohw.go.kr)에서 알림 > 공지사항 > 공고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뒤 3월7일부터 22일까지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을 통해 지원 후보자 3인을 보건복지부가 WHO(WPRO)로 추천하면, WHO(WPRO)에서 자체 전형 절차를 진행해 최종 후보자 1인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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