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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8일 (일)

지산 박인규 선생의 필사·녹취 자료 ‘한 권에’

지산 박인규 선생의 필사·녹취 자료 ‘한 권에’

형상의학회, ‘芝山先生 八象論 講話’ 발간…‘08년부터 시작한 작업 ‘결실’
백근기 편찬위원장 “후학들의 한의학 공부 및 임상에 많은 도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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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형상의학회(회장 김진돈)가 지산 박인규 선생이 남긴 필사된 강의록과 녹취 자료를 정리한 ‘芝山先生 八象論 講話’를 발간했다.

 

이번 편찬작업은 지난 2008년 당시 조용익 형상의학회 명예회장이 제공한 지산 선생의 필사본 자료와 제자들이 보존했던 녹음테이프 자료를 강의 날짜 순서대로 입력한 작업을 시작으로 내용을 정리하고 교정을 거쳐 결실을 맺은 것이다. 

 

평소 지산 선생은 ‘팔상론’은 천인지(天人地)로 구성되고 형상의학의 체편(體編)이 되며, 구궁론(九宮論)은 천지인(天地人)으로 운행되고 형상의학의 용편(用編)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책의 구성을 보면 △팔상론 총론 △팔상론 각론(上下·左右·前後·表裏) △팔상론의 임상활용 및 기타 형상의학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우선 총론편에서는 사람마다 上下·左右·前後·表裏의 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사람의 형상이 각기 다르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각론편에서는 上下, 左右, 前後, 表裏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그와 관련된 내용을 연역적으로 논하고 있다. 예를 들면 상하를 음양·계위·존재·오장 등으로, 좌우는 기혈·영위·사상·육부 등으로, 전후는 수화·한열·조습·선후천·화현 등으로, 표리는 강유·수족의 대대운동·육기 등으로 봤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임상활용편에서는 형색맥증의 합일, 팔상론과 지산도표와의 관계, 여러 가지 잡병과 팔상론의 관계 등에 대한 견해를 담고 있다.

 

이와 관련 백근기 편찬위원장(형상의학회 명예회장)은 “지산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잘못 전달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스러운 생각도 있었지만, 선생님께서 남기신 자료를 책으로 보존하고, 형상의학에 관심있는 후학들이 한의학 연구와 임상 활용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편찬작업을 진행했다”며 “많은 학회 회원들의 노력이 들어간 서적인 만큼 앞으로 이 책이 한의학 공부와 임상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진돈 회장도 “지산 선생님이 형상의학을 주창하신 이래 지금까지 45여년 동안 이어져오고 있으며,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고 방황하기 쉬운 시기에도 선생님의 가르침 덕분에 흔들림 없는 산처럼 학문에만 정진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며 “이 책은 선생님의 가르침이 고스란히 옮겨져 있는 만큼 한의학 연구와 형상의학에 관심이 있는 많은 한의사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며, 관심 있는 한의사라면 꼭 수십독 이상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형상의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른 학문과의 융합 등을 통해 난치성 질환에 대한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지산 선생님이 남겨주신 형상의학이 보다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모든 회원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 책 발간을 기점으로 임상에 커다란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한의학의 우수성이 보다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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