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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발전 위한 창의적인 문화콘텐츠 개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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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한약

“한의학 발전 위한 창의적인 문화콘텐츠 개발 기대”

드라마·웹툰·도서 등 한의약 문화 콘텐츠 현황 분석 및 확산방안 모색
한국한의약진흥원, 제3회 한의약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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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하 진흥원)은 지난달 30일 진흥원 서울분원 세미나실에서 ‘제3회 한의약 아카데미’를 개최, 한의약 문화 콘텐츠 개발 및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한의약 고유 문화 고증 및 콘텐츠화 방안- ‘조선정신과 의사 유세풍’ 드라마 제작 등을 통하여(박슬기 드라마 작가) △한의약 문화 콘텐츠 창작소재 발굴 및 확산– 한의신문 ‘감초툰’ 제작을 통하여(이나경 웹툰 작가) △한의약 문화 콘텐츠의 현대화 및 확산- ‘Who? 한국사: 허준’ 등 서적 발간을 통하여(이승환 도서 작가) 등으로 진행됐다.

 

정창현 원장은 인사말에서 “평소 어떤 학문이 영속하려면 문화 속에 침투되지 않고는 지속될 수 없다는 생각을 해왔고, 진흥원에서도 한의약 문화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키우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침 이러한 주제로 한의약 아카데미를 개최하게 돼 반가운 마음”이라며 “오늘 강연을 통해 흥미로운 한의학 문화 콘텐츠 속에 잠시 빠져드는 즐거움을 누리고, 그 안에서 새로운 영감을 많이 얻어 한의학 발전에 환류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이어 “진흥원에서는 기존의 한의학 정책사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한의학 정책과 산업을 연결시키는 일들을 해나가고 있다”며 “한의학계 내부에서 한의학을 바라보시는 여러분들도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서 함께 한걸음씩 나아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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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강연에서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을 집필한 박슬기 한의사는 제64회 한의사 국가고시를 수석합격한 한방소아과 전문의이면서 동시에 서울스토리 드라마대본 공모전에 당선돼 작가로 데뷔해 두 가지 일을 하고 있다.

 

박 작가는 “평소 글을 쓰거나 웹툰을 만들거나 혹은 소설을 쓰는 등과 같이 여러 가지 니즈를 가지고 있는 한의사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누구나 그렇듯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은 욕망이 다들 있는 것 같다”고 밝히며, △한의약 콘텐츠화 필수 불가결 조건 △한의약 콘텐츠화 5단계 △고증과 재미의 균형 등 한의약을 콘텐츠화 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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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재 한의신문에 ‘감초툰’을 연재하고 있는 이나경 한의사는 웹툰 연재 이외에도 메디스트림에 ‘쉽게 그리는 드로잉 클래스’ 강의를 오픈했으며, 영어진료가이드북 그림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나경 한의사는 “줄글 형식의 정보들은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반면 소비자가 한정적인 단점이 있어 스토리 있는 건강툰을 그리기 시작했다”며 “최근 유튜브 숏츠, 인스타 릴스, 틱톡 등 호흡이 짧은 매체들이 유행하고 있어 웹툰 역시 전달매체로서의 강점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만화는 가볍고 흥미롭지만 파급력은 높아 한의학의 입지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생소한 한의학 진료 분야나 새로운 분야를 개척 중인 의료기관 소개를 하는 시리즈 형식의 웹툰을 제작해 한의사에게는 새로운 진료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도전할 동기를 부여하고, 일반인에게는 자신의 병에 대한 치료 선택지를 늘릴 수 있게끔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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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현재 교의 주치의로 활동하며 소아청소년을 위한 도서를 집필하고 있는 이승환 한의사는 스테디셀러 ‘Who 시리즈’의 허준 편 공동저자이며, 한의학의 세계화·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저서들을 집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승환 한의사는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 국민들과 전세계 사람들에게 한의학, 한의약, 한의사를 알릴 수 있을까에 대한 부분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보통 한의사라고 하면 허준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외의 한의사도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현재 관련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대한한의사협회 소아청소년위원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소아청소년 대상 서적 지원 공모전’을 홍보하며 한의사 작가들의 용기를 북돋는 한편 진흥원에 국민건강을 위한 한의학 도서 선정, 배포 등을 제언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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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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