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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현장서 정신건강 한의학 상담 활용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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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한약

임상현장서 정신건강 한의학 상담 활용법 소개

한의학정신건강센터 월례회, 자생력 증진위한 마음 챙김 방법 제시
김종우 센터장 “부조화된 상생상극의 힘을 균형상태 이루게 유도”

한의학정신건강센터(KMMH, 센터장 김종우)는 지난 29일 메디스트림과 공동주최로 개원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임상현장에서의 정신건강한의학 활용’을 주제로 제18차 월례회를 개최했다.

 

발표자로 나선 김종우 교수(경희대 한방신경정신과)는 ‘자생력 증진을 위한 마음 챙김과 기공 훈련’의 워크북을 통해 △환자의 호소문제와 고통에 대한 이해 △환자의 긍정적 경험에 대한 상생으로 자생력 회복 △한의학의 전통적 이정변기요법 적용에 대한 구체적 사례와 오신의 한의학리를 설명했다.

 

정신센터.png

 

김 교수는 “정신건강한의학에서 ‘形神’은 혼·신·의·백·지(五神)의 발생·추진·통합·억제·침정력이 무의식과 의식차원에서 역동적으로 활동한다”며 “정신건강 한의학에 대한 기대가 높아가고 있는 것도 생장화수장(발생·추진·통합·억제·침정기능)의 구조역학적 조화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한의학은 ‘몸과 마음’은 하나라는 ‘심신일여’의 전일관에서 인간을 정·기·신의 구조로 다룬다”며 “병증을 분석한다는 것은 선천적 체질과 환경의 상관관계에서 일어나는데 사람마다 기질과 성격의 차이로 정서, 사고, 행동, 고통의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한 “‘몸과 마음’을 가장 잘 알아주고 공감을 잘하는 한의사와의 대화를 기술한 기본 프로그램인 ‘한의학 상담’의 실용 워크북인 한방이정변기요법에 대한 ‘자생력 증진을 위한 마음 챙김과 기공훈련’을 발간했다”면서 “순차적으로 ‘체질에 대한 이해를 통한 성숙’, ‘정신적 고통과 증상의 개선’ ‘이상적 인간의 실천’ 등의 순으로도 출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한의학에서 질병이란 ‘몸과 마음’의 불균형과 부조화의 상태이기에 질병을 치료하려면 부조화된 상생상극의 힘을 균형 상태로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허심합도로 먼저 마음을 다스리고 사시음양의 자연이치에 맞는 생활을 하게 되면 자연히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자생력을 회복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종우 센터장.png

 이어 김 교수는 “임상현장에서 한의사가 고유의 우수성을 지닌 한의학리의 구조역학적 한방정신요법으로 환자와의 상담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한의학 상담도 한의사와 교감이 잘 숙지되는 환자와 교감이 어려운 환자에 따라 회복도 차이가 있게 되므로 환자의 눈높이에 맞춘 정서적 교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이정변기요법은 한의사가 오신의 구조역학적 한의학리를 통해 각종 방법을 활용하여 환자의 정신 상태를 변화시키고, 병리상태를 조절하여 질병회복을 촉진하는 치료방법”이라며 “‘정’과 ‘기’를 변화시켜 '治神‘하는 정신조절법으로 그 정신관념을 움직이고 분산시켜야 비로소 치료목적이 달성 된다”고 부연했다.

 

김 교수는 또한 “이정변기요법에는 음악, 그림그리기, 낚시, 여행 등의 활동을 오신의 평형적 상생의 치료를 통해 정서를 편안하게 하는 정신전이요법(精神轉移療法)과 한의사가 환자의 주의력이 집중되도록 주로 호흡법과 도인기공 동작을 배합하여 그 정신관념 활동을 인도하고 제어하여 현재 순간에 머물게 하여 심신을 편안한 상태로 유도하는 정서도인요법(情緖導引療法)이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한의사들의 전문 진료행위인 이정변기요법은 환자와 교감하며 환자의 병태, 성격적·감정적 특징, 개인의 기호·특성에 맞춰 환자의 인격과 자율적 선택권을 존중하여 치료할 때만이 환자의 자발적 자기대사를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차기 월례회는 그동안의 월례회 강의를 종합하여 ‘한의학 임상현장에서의 정신건강 어떻게 담당할 것인가?’를 주제로 12월 27일(화) 오후 7시부터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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