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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8일 (목)

上편. 경맥진 經脈診 (경락진 經絡診)

上편. 경맥진 經脈診 (경락진 經絡診)

절경(切經): 경락경혈안진법에 대한 소개

유준상 교수.jpg


유준상 학장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사상체질의학교실)


한의학에서 사용하는 진단법은 ‘사진(四診)’이라고 하여 네 가지를 말하는데, △눈으로 보는 ‘망진(望診)’ △귀로 듣거나 냄새를 맡는 ‘문진(聞診)’ △물어보는 ‘문진(問診)’ △맥을 보거나 특정 부위를 눌러보는 ‘절진(切診)’이 있다. 

여기서는 절진에 대해서 좀더 살펴보고자 한다. 절진에는 배수혈이나 복모혈과 같이 특정 경혈을 눌러보아서 질병의 위치를 알아내는 경혈안진이 있고, 복부를 눌러보는 복진, 그리고 진맥부위를 눌러보는 맥진이 있다. 

 

우리나라 한의사의 경우, 침치료시 맥을 우선시해 환자의 왼쪽 손에서 심, 간, 신을 확인하며 오른쪽 손에서는 폐, 비, 명문(삼초) 확인을 통해 어느 부위의 맥이 강하거나 약한지를 조사해 문제의 경락을 찾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즉 작은 손목에서 6개 혹은 12개의 경락 중 문제가 되는 경락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만약 맥진에서 찾지 못한다면 증상을 문진해 가령 기침, 가래, 인통 등을 호소한다면 경락 중 폐경락에서 오수혈, 원, 락, 극혈 등을 찾아 혈을 정하기도 한다. 그렇지 않다면 실제적으로 배수혈이나 복모혈 중에서 문제의 경락을 찾아야 할 것이다. 

 

필자는 몇 년 전 LA에 거주하면서 한의진료를 하는 분으로부터 경혈을 압진해 문제의 경락을 찾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후 일본 도서에서 침구에 사용되는 진단학관련 내용을 집중적으로 찾다가 발견한 것이 ‘절경(切經)’이라는 방법이다.

‘절맥(切脈)’이나 ‘절경(切經)’에서 ‘절’은 ‘끊는다’는 것이 아니라 ‘진맥하다’라는 의미로 절경이란 ‘경락을 진맥하다’라는 의미다. 


◆ 환자에게서 문제가 되는 경락을 찾는 방법을 말한다.

 국내 한의사들은 이미 많은 경혈 혹은 압통점을 만져 보면서 융기되거나 속에 단단한 무엇인가가 있는 것을 느낀 경우가 많을 것이다. 혹은 그 성질이 단단하거나 물렁물렁한 느낌도 느껴 봤을 것이다. 또는 해당 경혈의 부위가 촉촉한 느낌 혹은 건조한 느낌, 열감, 냉감을 느껴 봤을 것이다. 이런 것을 종합해 문제의 경락을 찾는 과정이 바로 절경이다. 

참고한 도서로는 『思うツボ ― 切經探穴の實際および身體部位別ツボの特徵とその變え方』와 『日本鍼灸の診斷學 ― 傳統流派から中醫學まで』이다. 체계적인 순서와 삽화는 일본도서가 알기 쉽게 잘 되어 있었다.

 

또한, 우리나라 침구학 교재로 사용되는 『침구의학』에서는 비슷한 개념으로 ‘경락경혈안진법’으로 소개돼있으므로 그 부분을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 문제의 경락을 어떻게 찾을까?

 먼저, 망진을 동원해 어느 경락에 피부의 변화 가령 반, 구진, 피부위축, 피부색소침착, 백반증, 습진, 신경성 피부염, 태선화, 인설, 혈관확장이나 축소, 출혈, 경피증, 땀구멍 각화증 등이 나타나는 지를 확인 두 번째는 문진(問診)을 동원해 어느 경락라인을 따라서 통증, 마비감, 시큰거리거나 붓는 느낌, 냉감, 열감 등이 나타나는지 물어보는 것이다. 세 번째는 촉진해 보는 것이다. 경락라인을 따라서 엄지손가락의 지복(指腹)(손톱아래부위)을 이용해서 가볍게 문지르거나 혹은 엄지나 검지로 가볍게 꼬집으면서 이상 반응을 보는 것이다. 또는 세게 누르거나 문지르는 방법으로 깊은 층의 이상반응을 보는 것이다. 이러한 촉진을 통해서 결절, 양성 반응물, 압통점, 피부 융기, 경결, 함요, 이완, 온도변화 등을 확인하는 것이다. 

 

◆ 문제의 경혈을 어떻게 찾을까?

손가락 끝이나 탐침 혹은 침병으로 해당 경혈을 눌러 압통, 경결, 함요, 긴장 등을 확인하는 것이다. 눌러봐서 시원한 느낌이 들면 허증, 통증이 가중되면 실증으로 본다. 

압통의 크기에 대해 『침구의학』에서는 네 단계로 구분해 △+ 약간 통증 △++ 분명한 통증 △+++ 통증이 심하지만 참을 만한 정도 △++++ 통증이 심해서 견디기 힘든 정도로 구분했다. 

일반적으로 압통과 경결은 질병의 경과 중에서 생기거나 없어지기도 하고, 돌출(융기)은 실증, 함요는 허증을 반영한다. 

 

혈위진단에 주로 사용하는 경혈은 방광경 위에 있는 배수혈, 복부에 있는 모혈, 손목과 발목에 주로 있는 원혈, 16개의 극혈이 있다. 이에 대해 좀더 구체화한 것이 일본의 서적들이다. 

절경에서는 경맥진(經脈診), 경락진(經絡診), 경혈진(經穴診)으로 구분하는데 본란에서는 먼저 경맥진과 경락진에 다뤄보고자 한다.

 

1. 경맥진(경락진)

일본에서는 주로 7가지의 절차로 이루어진다. 첫째는 12쌍의 경맥을 눈으로 관찰하는 망진을 시행한다. 둘째는 전체적으로 손바닥을 이용해 가볍게 문지르는 찰진, 셋째는 경맥을 검지 혹은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밀어 나가는 가벼운 찰진, 넷째 엄지와 검지로 피부를 가볍게 집어 올리는 촬진, 다섯째 손가락, 발가락 부위의 압진, 여섯째 경맥을 가볍게 누르는 압진, 일곱째 경맥을 깊고 강하게 누르는 압진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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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논문은 대한한의진단학회지 2021;25(1):72-87 「유준상. 경락경혈안진법을 

적용한 절경방법론에 대한 고찰」을 참고바람.

(다음 연재글 절경(切經) : 경락경혈안진법에 대한 소개 下편‘ 경혈진’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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