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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9일 (월)

“세계 각국 공공보건에서의 전통의약 역할은?”

“세계 각국 공공보건에서의 전통의약 역할은?”

일본·호주·한국 등 3개국 전통의약 활용현황 공유…활용전략 모색
백유상 본부장 “지역중심 커뮤니티와의 협력 통해 한의모델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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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진행된 ‘공공보건 분야 내 전통의약의 역할’을 주제한 세션에서는 일본, 호주, 한국 등 3개국의 전통의약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국 공공보건 분야에서의 전통의약 역할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히로시마대학병원 캄포임상센터 Keiko Ogawa 교수는 일본의 전통의약인 캄포를 소개하며, 캄포의학에서의 진단법 및 약재 상용화와 더불어 효과성 분석방법 등을 설명했다.

 

또한 ‘호주의 전통 중의학 발전과 국가의료시스템으로의 통합’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호주침술중의학협회 John McDonald 부대표는 △호주 내 침구의학 역사 △호주대학교 학사학위 교육과정 △호주 내 침구의학의 위상 △호주 의료시스템(메디케어) 등을 소개했다.

 

특히 자신이 저술한 ‘The Acupuncture Evidence Project 2017’에 대해 설명한 John 부대표는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침구의학 근거에 대해 정리했으며, 주로 통증과 관련된 근골격계 질환에 있어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며 “다만 여성건강 같은 경우는 연구가 이뤄지긴 했지만 약한 근거를 가지고 있으며, 심혈관질환이나 비뇨기과질환 같은 경우에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호주의 의사·간호사·조산사 등 의료진 4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침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80% 이상이 침술과 지압을 환자들에게 권고하겠다고 응답한 예를 들며 호주 내 침구의학의 위상을 전했다.

 

이어 호주의 의료보험제도인 ‘Medicare’를 소개한 John 부대표는 “침술 등 중의학의 경우 현재 호주에서는 기본보험에서 모든 부분을 적용받고 있진 않지만, 민간 헬스케어에서 일부 급여를 제공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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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강창범 건강증진센터장은 한국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경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은 2013년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통합된 이후 지역보건의료기관 중 보건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1년 기준 총 263개의 프로그램에 7만9082명이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사업이 축소됨에도 불구하고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수혜자의 만족도는 증가하는 추세이며, 수혜자 주요 만족도에서 90점을 상회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어 향후 확산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강 센터장은 이어 사업 활성화를 위한 향후 과제로 △비대면 콘텐츠 추가 개발 △기 개발된 표준프로그램의 고도화 △ICT 활용 환경 구축 △학계 및 지역 내 전문가 집단과 거버넌스 구축 등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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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국한의약진흥원 백유상 정책본부장은 ‘일차보건의료에서 전통의학의 역할’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한의약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과 관련된 현황을 전했다.

 

백 본부장은 “지자체 중심의 건강돌봄뿐만 아니라 청소년, 난임 등 한의약 보건의료 사업과 관련된 조례들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으로 미뤄봤을 때 지역사회 내부적으로 한의 보건의료서비스를 바라는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수요들로 인해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는 통합돌봄사업이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중심 커뮤니티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책적인 모델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는 현재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과 관련한 노인대상 표준매뉴얼을 개발해 보급 중이며, 올해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표준매뉴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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