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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

국제경쟁력 관건은 ‘브랜드 강화’

국제경쟁력 관건은 ‘브랜드 강화’

최근 중국시장에서는 외국 브랜드가 밀려오면서 상표권 분쟁이 심화되는가 하면 상표가치의 급증으로 특이한 상표 등록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의 자랑으로 부상한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5호’를 상징하는‘神五’를 상표로 등록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졌고, 우주비행사인 양리웨이(楊利偉)의 이름은 벌써 상표로 등록됐다.

또 자신의 성체험담을 인터넷에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던 ‘무즈메이(木子美)’는 콘돔이름으로 시장에 나타났고, 사스(SARS)의 주범으로 거론됐던 ‘사향고향이(果子狸)’도 출판물 상표로 둔갑하기도 했다.

이처럼 특이한 상표등록이 급증하면서 외국 유명브랜드와의 상표권 분쟁도 잇따르고 있다.

세계 최대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미국의 존슨앤드존슨은 중국업체가 자사의 ‘케어프리(Carefree)’ 브랜드와 유사한 ‘케어플(Careful)’ 상표를 등록하자 이를 막기위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중국 법원은 ‘케어프리’와 ‘케어플’은 발음이나 스펠링 구성 등에서 의미가 전혀 다르다며 중국업체의 상표권 등록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이에 앞서 황소 머리 모양의 로고를 사용하고 있는 일본의 도요타자동차는 중국 지리그룹의 메리자동차를 대상으로 상표권 침해 등을 이유로 170만달러에 달하는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으나 중국법원이 기각했다.

이는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이후 상표권 분쟁에 관심을 갖고 있으나 워낙 모방문화가 만연된데다 업계의 질서가 정착되지 않아 실태파악조차 어려운 실정이어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에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결국 중국을 비롯 해외시장에서 우리나라 상품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유브랜드 창출을 통한 수출이 '관건'인 셈이다.

이와관련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는 자사의 고유브랜드로 해외시장에서 성가를 누리고 있는 21개사의 사례를 담은 '세계로 가는 우리 브랜드'라는 책 소개를 통해 제품의 기술력을 기본적으로 갖춘 다음 소비자와의 잦은 접촉을 통해 불만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고객만족(Customer Satisfaction) 전략을 포함한 고유브랜드 창출이 성공의 키포인트라고 지적했다.

특히 단기 이익보다는 장기적 안목에서 고유브랜드의 수출을 추진하려는 기업주의 강력한 의지와 노력이 고유브랜드 성공전략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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