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나의학회, 제30기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19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와 한의사의료배상책임보험 운영사인 현대해상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운영된 한의사의료배상책임보험의 사고(보상) 사례를 토대로 ‘2021 한의사 의료분쟁백서’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의료분쟁백서는 지난 3년간 현대해상을 통해 처리된 주요 의료사고 및 분쟁의 유형을 세분화하고 통계화해 정리하는 한편 법률상 배상책임법리도 함께 분석, 기술해 법원에서 보는 한의의료행위에 대한 시각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이를 토대로 한의의료기관에서 자주 발생하는 의료분쟁이 무엇인지, 분쟁 발생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처리되는지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함으로써 예상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의료 사고 및 분쟁에 대해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침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홍주의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한의협에서는 회원들이 의료분쟁으로 인해 피해를 받지 않고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의사의료배상책임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회원들이 진료일선에서 겪게 되는 의료 사고와 분쟁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홍 회장은 “3년만에 발간되는 이번 의료분쟁백서가 회원들의 의료사고에 대한 불안은 경감시키고 의료분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며,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의협에서는 한의사 회원들의 위상 제고와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1 한의사 의료분쟁백서’는 한의협 홈페이지 접속 후 ‘협회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