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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의 성지로서 대구시가 알려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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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의 성지로서 대구시가 알려지길”

“국채보상운동 등 타 시·도보다 독립유공자 많이 배출한 도시”
대구 내 호국영령 뜻 기리려 대구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추진 나서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노승석 공동대표

노승석.jpg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대구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추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노승석 공동대표를 만나 독립운동이 가지는 의미와 역사인식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봤다. 


Q.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원광대학교 한의과 대학과 대학원에서 학사,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지난 1986년부터 대구광역시에서 노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노승석이다. 


Q.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예로부터 대구시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성지였다. 지난 1907년 일본이 대한제국에게 제공한 차관 1300만 원을 국민들이 직접 상환하고자 국채보상운동을 펼쳤다. 다들 잘 알고 있겠지만 이 국채보상운동이 맨 처음 시작된 곳이 바로 대구시였다. 

 

또한 대구시는 지난 1919년 학생들의 주동으로 영남 3·1운동이 벌어진 곳이기도 하다. 당시 대구고등보통학교와 계성학교, 신명여학교, 성경학교 학생들과 대구 주민·기독교인·천도교인 등도 가세해 독립운동을 했다. 장터에 모인 군중의 수만 해도 무려 1000여 명이었다.

 

하지만 대구시민들 중에서도 대구가 독립운동의 발상지임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대구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통해 대구시가 독립운동의 성지라는 인식을 심고, 이를 통해 대구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사업회 활동을 하고 있다.


Q. 독립운동과 독립유공자 조명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제 고향인 경남 창녕군에는 독립운동을 했던 분들이 많다. 특히 저희 집안에도 독립운동을 하신 분이 많이 계셨기 때문에 독립운동에 대해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가져 왔다. 


Q. 독립운동 정신계승의 일환으로 대구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추진을 주도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약 35년간 대구는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했다. 당시 도시 인구 비례로 봤을 때 서울특별시의 1.6배, 부산광역시의 3배, 인천광역시의 5배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대구형무소는 서대문형무소보다 무려 20여명이나 많은 서훈 독립유공자가 순국한 곳으로 최근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결성된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상임대표 우대현)’를 주축으로 지난해 7월20일 대구독립운동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에 김응진 전 독립운동기념관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삼고 대구독립운동기념관을 건립하는 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에 많은 대구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때마침 독립운동가(무장투쟁파) 우재룡 지사의 자제인 우대현 대표가 대구독립운동기념관 건립 부지를 제공하겠다고 한다. 대구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통해 그 숭고한 마음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됐으면 좋겠다. 

 

노승석2.jpg
대구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독립운동가 조헌영 선생. 동양의학사와 통속한의학원론 등을 집필할 정도로 한의학 연구에 몰두한 인물이기도 하다.

 

Q. 개인에게 있어 역사인식은 왜 중요한가?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고 하지 않나. 어떠한 사회현상에 대해 우리는 역사적 관점이나 시간의 흐름에 빗대 늘 현재를 파악하고 해석한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는 목적암기가 아닌 미래 설계를 위한 나침반이자 등대다. 

 

즉, 역사인식이 뚜렷해야만 미래를 보는 혜안이 생기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한 개인에서부터 민족까지 나아가야할 미래를 더욱더 알차게 설계할 수 있기 때문에 늘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져야 한다.  


Q. 더 강조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과거 대구형무소는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투신하신 많은 순국선열들이 박대를 받았던 역사적 장소다. 조선은행에 폭탄을 던진 장진홍 선생이 이곳에서 사형을 당했으며, ‘청포도’와 ‘광야’로 유명한 이육사 시인이 수감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대구독립운동기념관이 건립되면 그곳에서 우리는 조국을 지켜온 호국영령들의 활동에 걸맞은 제단을 만들어 그분들을 위령할 수 있다. 또 그렇게 해야 그 위령의 공간에서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을 그들로부터 묻고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순국한 대구형무소가 있는 대구시에 독립기념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전국 한의사 회원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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