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한국재택의료협회 춘계학술제 참여(6일)
(사)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이하 한의학회)가 전 세계 3만5000여명의 의사가 활동하고 있는 국제적인 침술 연구단체인 ‘ICMART’(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가 개최하는 세계의료 침술대회에서 한국 세션을 운영키로 해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ICMART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연기된 ‘제34회 ICMART 세계의료 침술대회’를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온·오프라인 참가자 모두 2개월 동안 ICMART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모든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침술 및 관련 기술, 연구와 더불어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는 최신 기술 개발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각국의 우수한 강연자들의 기조 강연을 비롯해 워크숍 및 임상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며, 소규모 그룹에서의 강의도 함께 진행해 브레인스토밍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9년 ICMART의 정식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는 한의학회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 세션을 온라인으로 개최키로 했다.
한국세션에서는 △Sasang constitutional Medicial in Korea(고병희 경희대 교수) △Sa-Am Acupuncture of Korea(이상훈 경희대 교수) △Introduction of Facial Acupuncture(김재수 대구한의대 교수) △Covering the Chuna(Tuina) manual therapy in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in Korea(임병묵 부산대 교수) △Pressure Levels in Cupping Therapy: A Systemic Review(양기영 부산대 교수) △대한한의학회 소개 및 학술대회 한국 유치 관련 제안(남동우 경희대 교수) 등으로 구성, 한국 한의학만의 사상체질의학·사암침법·추나요법 등을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도영 회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전세계적인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비록 온라인상에서의 만남이지만,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한의학회에서는 ICMART의 정식회원 가입을 기념해 한국세션을 진행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는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 회장은 “전 세계에서 침을 연구하는 의사들이 참석하는 학술대회인 만큼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더불어 오는 2024년에는 ICMART 국제학술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34회 ICMART 세계의료 침술대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https://icmart2020.org/)를 통해 사전등록을, 또한 5월1일부터 일반등록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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