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한국재택의료협회 춘계학술제 참여(6일)
대한한의학회는 20일 남동우 국제교류이사가 제49회 보건의 날을 맞이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 교수를 맡고 있는 남동우 이사는 ICMART 가입, 국제 심포지엄 참여 등 해외 의학자들과 교류 등으로 한의학의 위상을 높여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 이사는 2019년 전세계 3만5000명의 의사가 활동하는 침술 단체인 ICMART(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의 대한한의학회 정식 가입과 ICMART 2024 국제 학술대회 한국 개최권 획득에 기여했다. 또한 매해 일본 동양의학회와의 한일심포지엄, 중국 중화중의약학회와의 한중학술대회, 미주 가주한의사협회 학술회의를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국제교류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대한한의학회와 필리핀 통합의학회 PRIMA(Preventive, Regenerative, and Integrative Medical Alliance)간의 학술교류 업무협약을 주도하기도 했다.
2019년 ICHI 전통의학 국제의료행위분류 회의에서는 한·중·일 3국의 의견을 취합, 조율하고 국제표준화기구 ISO 한국 대표단, 한의약 표준화 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며 전통의학 관련 광범위한 분야에서 국제표준 제정에 자문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프로젝트 리더로서 2018년 4월 'ISO/TR 20520 침 시술 안전관리'가 국제 표준으로 채택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2020년 7월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중국 중화중의약학회와 콜로키움을 개최해 코로나19에 대한 양국 전통의학자들의 학술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현재 대한한의학회 기획총무이사와 국제교류이사를 겸하고 있는 남 이사는 대한한의사협회 국제위원, 대한침구의학회 국제이사, ISO/TC249 국제표준화기구 전통의학 기술위원회 한국 대표단, 한의학국제교육원 교육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희의료원 국제진료위원으로 외국인환자 진료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남 이사는 “어린 시절 외무 공무원이신 아버지 밑에서 자라면서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이런 배경이 현재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설득하는 과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며 “이번 수상으로 민간 외교관이 되고 싶던 어린 시절 꿈을 이룬 것 같아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국제적으로 한국 한의학을 알리는데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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