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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7일 (수)

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가 일상생활 회복 높여

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가 일상생활 회복 높여

질병청, 뇌졸중 재활 장기추적조사 연구 수행 통해
뇌졸중 환자, 일상생활 회복에 영향 미치는 요인 발표

뇌졸중.png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뇌졸중 환자에 대한 재활 장기추적조사 결과 초지 집중재활치료가 일상생활 회복을 높인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질병청은 앞서 지난 2012년부터 전국의 11개 기관이 참여한 뇌졸중 환자 장기추적 정책용역 연구(연구책임자: 삼성서울병원 김연희 교수)인 ‘뇌졸중 환자의 재활분야 장기적 기능수준 관련요인에 대한 10년 추적조사연구(KOSCO)’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 2012년 8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전국 9개 대학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모든 초발 급성뇌졸중 환자 7858명을 매 3-12개월마다 기능상태를 추적 조사해 뇌졸중 환자의 장기적 후유장애, 활동제한, 재활치료 여부 및 삶의 질 변화 영향 요인을 규명하고 있다.

 

그 결과 뇌졸중 발병 후 뇌병변 장애 판정 기준에 해당하는 환자의 비율은 퇴원 시점 72.3%에서 발병 3년 시점 26.6%로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감소했다.

 

또 뇌졸중 환자의 운동기능 및 인지기능은 발병 후 18개월까지 지속적으로 호전되나 65세 이상의 경우 발병 2년 이후에는 기능이 저하되는 변화를 보였다.

 

아울러 직업을 가지고 있던 뇌졸중 추적환자 중 기능적 독립성의 기준을 만족시키는 환자 933명의 직업 복귀를 추적한 결과, 발병 6개월 후 직업으로 복귀한 환자는 560명으로 60%의 직업 복귀율을 보였다.

 

뇌졸중2.png

 

아울러 뇌졸중 환자의 초기 입원 중 집중재활치료 여부가 발병 3개월 시점에서의 일상생활동작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자였다. 발병 3개월 시점의 일상생활동작 수준은 이후 3년까지의 일상생활동작 수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이와 함께 뇌졸중 발병 전 운전을 했고, 발병 1년 후 인지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된 뇌졸중 환자 620명 중 다시 운전을 하게 된 경우는 410명으로 66.1%의 운전 복귀율을 보였다.

 

운전 복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으로는 남성, 저연령, 높은 운동기능 수준, 발병 7일째의 낮은 뇌졸중 중증도, 운전 복귀 교육을 받은 경우이며, 이에 해당하는 환자는 운전 복귀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뇌졸중 이후 다시 운전을 할 수 있는지 여부는 사회 활동 및 일상적 활동 등 환자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운전 복귀 교육 등 재활 교육이 중요하다.

 

정은경 청장은 “뇌졸중 환자의 초기 집중재활치료, 직업재활 및 운전 복귀 교육으로 뇌졸중 환자들의 장애를 개선하고 삶의 질 증진과 사회 복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를 적극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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