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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4일 (수)

“기법 교육 아닌 수기‧근골격계 전문의료인력 양성 방향으로 전환”

“기법 교육 아닌 수기‧근골격계 전문의료인력 양성 방향으로 전환”

2024년 계획된 FIMM 국제 교육 기준 준수

체계적인 수기의학 교육제도 개선 및 추나 보장성 강화 추진

2018 추계학술대회 겸 교육위원‧CIQ인증강사 연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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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척추신경추나의학회(이하 추나의학회)가 앞으로 국제교육기준에 맞춰 교육제도를 개선하고 기법 교육이 아닌 전문적 수기‧근골격계 전문의료인력을 양성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8일 마곡 새싹타워 새싹홀에서 열린 ‘2018 추계학술대회 겸 교육위원‧CIQ인증강사 연수대회’에서 신병철 추나의학회 회장은 향후 비전과 전망을 제시했다.



먼저 신 회장은 정골의학과 FIMM(세계 수기‧근골의학회)에서의 교훈을 통해 향후 추나의학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설명했다.



신 회장에 따르면 추나의학회는 미국 정골의학협회(AOA)가 주관하는 연례학술대회인 오메드(OMED)에 참가했으나 2016년 FIMM 회원학회로 가입한 이후에는 미국 회원학회인 AAO(American Academy of Osteopathy)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에 대표단을 파견하고 있다.

미국 의료에서 정골의학이 MD와 동일한 수준 또는 동일하게 평가받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 것이 교육프로그램에 관한 평가보고서인 Flexner 보고서였다.

수기‧전인적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면서도 의과교육과정과 동등성을 확보하면서 진단과 치료, 예방을 수행하는 전문의료인력을 육성하고 있음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FIMM은 1958년에 설립된 국제 의료단체로서 MD와 DO(정골의학의사) 회원 기반의 23개 국가단위 학회의 연합회다.

유럽 기반의 수기 치료를 바탕으로 설립돼 현재는 범위를 확대시켜 근골격계 전반과 오스테오패틱 의학을 포함하며 만성통증관리와 주사기법도 현재 수기‧근골격계의사의 기본 진료 범위 내에 포함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WHO(세계보건기구)의 자문기구이기도 한 FIMM의 활동 목표는 수기‧근골격계 진료를 하는 의사의 교육을 향상하고 근거중심 의학의 원칙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1국가 1학회 원칙을 갖고 있어 추나의학회는 2016년에 회원학회로 가입, 한국을 대표하고 있으며 현재 FIMM은 2024년 교육기준을 발표하기 위해 교육위원회에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데 김미령 추나의학회 국제이사가 참여하고 있다.



FIMM 가이드라인의 기본 골격은 기초교육 100시간과 심화교육 200시간으로 구성돼 있는 가운데 회원학회 중 독일이 가장 강력한 기준(기초교육 120시간, 심화교육 200시간)을 갖고 있다.

추나의학회는 FIMM 교육위원회에 기초교육 120시간과 심화교육 180시간(모듈1 78시간, 모듈2 66시간, 모듈3 30시간, 테스트 6시간)의 교육프로그램을 제출했으며 FIMM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상태다.



신 회장은 “추나의학회는 2024년 계획된 FIMM 국제교육 기준을 충족시켜 나갈 것이고 단순히 추나기술을 교육하는 교육이 아닌 전문적 수기‧근골격계 전문의료인력을 양성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갈 것”이라며 “이와함께 의학사, 기초이론, 연구방법론, 시술, 근거중심의학 등 체계적인 수기의학 교육제도로의 개선과 제도권 내 추나요법 진입을 통한 보장성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추계학술대회 겸 교육위원‧CIQ인증강사 연수대회에서는 △한의학 기본의학 교육 현황과 미래(신상우 한의학교육평가원장) △2018 AAO CONVOCATION-추천콘텐츠(이대희 유림한의원장) △2018 FIMM-SOFMMOO–추천콘텐츠(기성훈 누리담한의원장) △2018 MSU OMM-추천 콘텐츠(조현철 태강한의원장) △FIMM 교육훈련지침과 체크리스트(김미령 자생척추관절연구소) △증례를 통한 자기주도 학습(강병구 자생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전공의) △술기 교육의 표준화(황의형 부산한의대 교수) △골관절염의 추나요법 등의 효과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김병준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요통에 대한 도인운동요법의 효과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황만석 부산한의대 교수) △추나요법 부작용 사례와 FIMM 안전지침(고연석 우석한의대 교수) △추나의학아카데미 300시간 커리큘럼(송운경 가천한의대 교수) △24기 수료자 만족도 조사 결과의 시사점(송경송 경송한의원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추나요법을 포함한 중의학(약) 치료 효과를 체계적 고찰 및 메타분석을 수행한 결과에서는 치료율 증가 및 통증 감소, 기능 향상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추나요법을 포함한 중의학(약) 복합 치료연구에서 어떤 중재가 효과를 나타내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어 추나요법의 단일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요통에 대한 도인운동요법의 효과 관련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도인운동요법이 요통 환자에게 일정한 통증감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사료되지만 임상적으로 기존 한의치료와 더불어 부차적 치료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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