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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4일 (수)

거시적 차원서 한의학 생존전략 수립

거시적 차원서 한의학 생존전략 수립

금년 12월 한국 여수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



지난 1994년 한·중 양국 정상간 합의로 체결된 한국보건복지부와 중국 위생부간 교류 협력 합의의사록 정신에 의해 양국이 번갈아 가며 개최해온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지만 내년부터 본격화될 한·중 FTA 협상을 목전에 두고 개최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 계림에서 개최됐던 9차 회의에서는 동아시아 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민간기관 교류 활성화 방안으로 한의학회와 세계 중의약연합회(WFCMS)간 교류 협력 사업을 중의약관리국에 지원키로 한데서 알 수 있듯이 10차 회의에서는 이에 대한 개념 정립과 향후 한·중 FTA 협상에 대한 대응책이 요구된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최근호에서 비즈니스 협상을 성공으로 이끄는 비결도 요구조건 역이용, 상대약점 공략, 공감대 형성, 요구배경 주목, 실패원인 복기 등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또 비즈니스 협상에 원용할 만한 사례로 미국의 ‘유엔분담금 감축 협상’을 꼽았다. 미국은 2001년 25%에 달하는 유엔분담금 비중을 22%로 낮추기로 결정하고 일본과 유럽연합(EU)에 부족분을 메워줄 것을 요구했지만 반발에 부딪쳤다. 미국은 일본과 EU 회원국의 예산이 이미 확정돼 원천적으로 추가 지출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미국은 일본과 EU가 분담금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는 여유를 주기 위해 다음해인 2002년부터 분담 비율을 조정하자는 안을 제시해 협상을 마무리했다는 것이다.



이는 비즈니스 협상에만 국한하는 사례가 아니라 학습하는 협상을 지향해야 한다. 지난 10년간 반복되어 왔던 합의의사록 내용이 실현성이 낮았던 원인을 규명하고 교훈을 얻어야 한다.

특히 정부가 외교력을 집중 발휘, 한의학 생존전략을 거시적 차원에서 수립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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