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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02일 (금)

신년사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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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위원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우보천리 자세로 위기 극복하는 한 해 되길” 

 

존경하는 한의신문 독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0년을 보내고, 새로운 2021년을 맞이했습니다. 모두에게 힘겨웠던 2020년이었지만, 새해에는 더 큰 기쁨과 희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정이 두루 평안하며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백신이 개발되어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아직 미래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래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힘겨움을 넘어 평범한 일상을 잃어버린 허전함도 답답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이처럼 전례 없는 팬데믹 공포가 지구를 엄습하여 삶의 기반을 흔들었지만, 우리 국민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민주적인 모습으로 K-방역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매우 놀랍고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예전 김구 선생께서 말씀하신 ‘문화 강국’은 예술적 영역을 넘어서서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공동체 의식 속에 꽃피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여전히 대내외 여건이 몹시 어렵지만, 우리 국민들의 저력을 깊이 신뢰합니다. 분명 2021년은 대한민국이 세계 역사의 새로운 획을 긋는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약자의 눈으로 미래를 바라보는 대한민국이 되어, 정치-경제-문화-예술 등 모든 영역에서 세계를 선도해 가리라 확신합니다.  

새해 화두로 ‘우보천리’라는 사자성어를 던집니다. 소의 걸음은 매우 느릿하지만, 꾸준함이 더해지면 어느덧 천리 길을 갑니다. 신축년 새해를 맞아 우보천리의 자세로 위기를 극복하고 하나씩 이루어 가시는 한 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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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의장 

한의협 대의원총회

 

“새해, 국민의 사랑받는 한의학으로 도약”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가 모든 것을 삼켜버린 매우 힘든 한 해였습니다. 수백 년 만에 한번 올까 말까한 역병의 팬데믹에서 국내외는 물론 우리 한의사 회원 여러분 모두가 정말로 힘들었던 경자년(庚子年)이었습니다. 

코로나19의 창궐로 인해 너무나도 힘들었던 한 해이기도 했지만, 사실 개원가의 입장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상존하는 구조적인 어려움이 있어왔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엎친 데 덮친격으로 그 어려움을 가중시킨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새로운 희망을 저 마다의 가슴에 품습니다.

1918년 발생한 역사상 가장 심했던 스페인독감으로 수많은 인명이 목숨을 잃고, 세계경제가 최악으로 피폐했었지만, 우리 인류는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질병을 퇴치한 후 세계 경제가 호황기로 접어들었던 역사적 기억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때와 같이 현재도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고, 코로나19 치료제도 곧 생산될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인류는 집단면역을 형성해 정상적인 일상을 맞이하게 될 것이며, 그때 즈음에는 세계경제의 회복은 물론 우리들 마음의 평온도 함께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제는 위기 국면에서 빠져 나온 후 새롭게 도래한 기회를 어떻게 살려 낼 것인지를 궁리해야 할 때입니다. 새해는 세계 경제가 안정을 찾아 갈 것이며, 그런 때 우리 한의사들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를 놓고 심각히 고민하고,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적응하는 것 갖고는 안 됩니다. 시대의 흐름에 앞서 변화해야 합니다. 1년 전이나 10년 전이나 똑같은 진료형태를 가지고는 2021년의 희망을 품기 어려울 것입니다.

특히 한의계를 이끌어 가는 지도자들은 시대 환경의 터닝 포인트에서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그에 합당한 방향과 해답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적용에 이어 지난해부터는 전국 단위에서 첩약의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여러 논란들이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한의사 회원들이 원하는 사업 방향으로 안착돼 국민의 의료선택권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새해는 희망입니다. 숨을 쉬는 한 희망이 있다고 했습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은 하얀 소의 해입니다. 한꺼번에 모든 것을 성취하기 보다는 우보만리(牛步萬里)의 걸음걸이로 우리 한의계가 국민의 곁으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가 깊은 사랑을 받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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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회장 

대한여한의사회

 

“지혜로운 선택으로 도약하는 한 해 되길”

 

코로나 팬데믹의 혼란 속에서도 어김없이 다가온 신축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희망을 다시 꿈꿔봅니다. 

지난 한 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세계적 유행이라는 위기 속에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연초부터 시작된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회 경제 전반에서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변형은 필수가 되었고 이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보다 살아남기 위한 생존에 더 가까운 선택이었습니다.

한의계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정책 방향을 모색하며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코로나 사태를 맞아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운영하여 많은 환자를 치료하였습니다. 이에 기반한 데이터로 코로나 백서가 출간된 것은 앞으로 굉장히 큰 의미로 생각됩니다. 초유의 감염병 사태를 맞아 분투한 집행진과 그리고 각자 자리에서 변화에 맞추어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국민 건강 수호에 노력하신 우리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또한 오랜 숙원인 첩약시범사업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시작이기에 아직은 과정의 논란도 안고 있지만 이 또한 정제되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부디 반드시 한의계의 도약을 선도하는 제도가 되도록 한의계의 동량들이 지혜를 다해 만들어 가리라 믿습니다. 

올해는 또한 한의계의 이처럼 중요한 시기를 이끌어갈 중앙회장 선거가 있기도 합니다.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한의계의 미래를 위한 지혜로운 선택으로 또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한의계의 리더가 선출되길 기원합니다. 

저희 사단법인 대한여한의사회도 기존의 형식을 수행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새로운 형식으로 본회를 이끌어 왔습니다. 먼저 비대면 시대를 맞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지속적으로 한의진료와 한의정책에 대한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기존의 많은 사람들이 모이던 행사는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었는데 오히려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하여 오히려 위기가 기회가 된 장점의 경우로 남아있습니다. 

또한 소외된 이웃에 대한 의료봉사는 비대면 상황으로 인하여 전화 진료를 통한 케어와 의약품 지원으로 꾸준히 국민건강수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본회는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한 제43회 보건의날에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정책사업으로는 성폭력 피해자 한의의료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여 양성평등원과 인권진흥센터 등과 간담회를 통해 한의계를 넘어 사회단체들과 문제를 공유하고 트라우마 한의진료에 대해 강연을 하였습니다. 본회는 앞으로도 한의학의 발전과 국민건강에 기여하며 아울러 여한의사들의 권익보호와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려합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한의 가족과 한의계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특히 부디 코로나 상황이 종식되고 일상의 평화를 누리게 되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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