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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1일 (수)

“정치 경험 살려 전남지부 주요 현안 잘 마무리 할 것”

“정치 경험 살려 전남지부 주요 현안 잘 마무리 할 것”

“대선 기회 살려 한의계 목소리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해야”
문규준 제31대 전라남도한의사회 신임 회장 취임

문규준.jpg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최근 제31대 전라남도한의사회 회장에 취임한 문규준 신임 회장으로부터 취임 소감과 활동 방향 등을 들어봤다.


문규준 제31대 전라남도한의사회 신임 회장은 취임 소감에 대해 “회장직에 책임감을 갖고, 회원 상호간의 협력과 지혜를 모으며 서로 소통해 나가는 전남한의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 신임 회장은 전 전라남도한의사회 수석부회장으로서 지난 7월 강동윤 전 회장의 사퇴로 인해 최근 지부 회장직을 승계 받고 본격 회무에 들어갔다. 그는 오는 2022년 3월31일까지 전남한의사회를 이끌게 된다. 

 

문 신임 회장은 지부 회장이기에 앞서 전남 순천시에서 기반을 닦아온 중견 정치인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2006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제5대 순천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이래 제6, 7, 8대에 내리 뽑힌 순천시의회 현역 중진 시의원이다.


제 5·6·7·8대 순천시 시의원으로 활발히 활동 

정치에 입문한 계기에 대해 문 신임 회장은 “환자를 잘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건강한 삶은 보건의료정책과 맞물려 있다는 걸 한의대에 입학하고 나서 알게 됐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권과의 소통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정책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회에서 나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그는 순천시에서 문규준한의원을 개원하면서부터 지역구 국회의원이라는 ‘큰 정치’를 꿈꾸었다고 밝혔다. 그러다 내 이웃의 건강한 삶과 지역 풀뿌리 민주주의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지역사회를 위한 ‘작은 정치’로 방향을 선회한 게 벌써 15년 전이다.

 

그래서 문 신임 회장은 현역 4선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늘 초선의원과 같은 마음가짐을 유지하고자 애쓴다고 전했다. 말만 앞서기보다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하는 게 그를 15년 동안 지지해준 순천시민에게 보답하는 길이기 때문이란다. 

 

문규준3.jpg

 

이와 함께 그는 순천시의회에서 유일한 전문 보건의료인이자 건강·복지 분야의 전문가로서 ‘순천시 건강 백세시대’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실제 그는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순천시민의 실질적인 건강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조례를 끊임없이 대표 발의했다. 문 신임 회장은 순천시에 거주하면서 세 자녀 이상 출산한 여성의 건강관리를 돕고자 산후조리 보약(첩약) 약 40만 원 상당을 제공하도록 조례를 만들었다. 

 

또 노령 등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상위계층 노인가구에게 국민건강보험료를 지원하는 내용의 ‘순천시 건강보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켜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국립의과대학을 유치시키고자 노력 중에 있다.   

 

이에 대해 문 신임 회장은 “시의원 중에서도 전문직이 필요하다는 소신 아래 순천시민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제 정치활동으로 인해 순천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도움이 됐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현실 정치에 오랫동안 몸을 담고 있는 만큼, 문 신임 회장을 향한 전남지부 회원들의 열망도 클 법 하다. 무엇보다 전남지부의 경우 전남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과 내년 초에 열릴 제32대 전남지부 회장 선거와 같은 굵직한 회무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문 신임 회장은 “남은 임기 동안 전남지부의 주요 회무를 이끌어 나가는게 녹록치는 않겠지만, 무엇보다 회원의 권익을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의원 겸직에 따른 부담감도 다소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경희대 동기이자 든든한 동반자인 아내(조영신 원장)가 있기 때문에 정치와 회무로 인한 압박감도 잘 이겨내리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역 정치인으로서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시야는 물론 운신의 폭이 지역 직능단체 대표일 때보다 더욱 큰 만큼, 이번에 실시되는 전남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도 예년의 성과만큼 성공적으로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원 의견 수렴해 지부 회무 안정적으로 수행”

내년 초에 치러질 제32대 전남지부 회장 선거에 대해서도 문 신임 회장은 “유능한 차기 지부 회장님이 선출될 수 있도록, 그 동안 지부 회무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 하겠다”면서 “회원의 권익 향상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회무에 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 신임 회장은 대한한의사협회에 대해서도 국민 건강증진과 한의계의 권익향상을 위해 이번 대선 기간 동안 각 후보 공약집에 한의계가 요청한 주요 보건의료정책 개선사항들이 많이 녹아들 수 있도록 각별히 힘써 주길 당부했다. 

 

문규준2.jpg

 

그는 “현재 중앙회가 홍주의 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 채널을 통해 듣고 있다”며 “그럼에도 조금 부탁하고 싶은 말은 지금은 대선기간 중이다. 이때를 놓치지 말고 한의약 보건의료정책들이 국민건강을 위해 좋은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각 후보 캠프에 잘 전달해야 한다. 국가 보건의료 체계를 보면 의료이원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양방 일변도의 편향성이 너무 짙다. 이는 공공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있어서도 바람직하지 못하다. 국민의 의료 선택권을 제한하는데다 한·양방 갈등, 의료 불균형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야기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구체적인 내용들은 중앙회에서 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다만 밑에서부터 올라가는 여러 회원들의 의견을 잘 들어야 한다. 의견을 처리하는데 있어 회원 한 명 한 명의 목소리를 등한시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타 시도 지부장들에게도 “각지에 계시는 시도지부장들과 잘 소통하면서 한의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함께 해나가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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