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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0일 (화)

암 환자 10명 중 7명, 5년 이상 생존…유방·전립선암 증가세

암 환자 10명 중 7명, 5년 이상 생존…유방·전립선암 증가세

2019년 암 유병자 215만 명…위·대장·간·자궁경부암은 발생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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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지만 신규 암 환자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서홍관)는 이 같은 내용의 우리나라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를 29일 발표했다.

 

우선 최근 5년간(’15-’19) 진단받은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일반인과 비교해 암 환자가 5년간 생존할 확률)은 70.7%로 조사됐다. 이는 암 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을 의미한다.

 

5년 생존율은 지난 1993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약 10년 전(’06-’10)에 진단받은 암 환자의 생존율(65.5%)과 비교할 때 5.2%p 높아졌다.

 

5년 생존율을 성별로 살펴보면 여자(77.3%)가 남자(64.5%)보다 높았는데 이는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암, 유방암이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암종별로는 갑상선암(100.0%), 전립선암(94.4%), 유방암(93.6%)이 높은 생존율을 보였고, 간암(37.7%), 폐암(34.7%), 담낭 및 기타 담도암(28.5%), 췌장암(13.9%)은 상대적으로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약 10년 전(‘06-’10)보다 생존율이 10%p 가량 상승한 암종은 폐암(14.4%p 증가), 간암(9.4%p 증가), 위암(9.1%p 증가)순이었다.

 

◇신규 암 환자 수, 3.6%↑

 

2019년에 신규 발생한 암 환자 수는 25만 4,718명(남 13만 4,180명, 여 12만 538명)으로 2018년(24만 5,874명)보다 8,844명(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해 대비 남자는 4,356명(3.4%), 여자는 4,488명(3.9%) 증가했으며, 2015년 이후 신규 암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15년 신규 암 환자 수는 21.8만, 2016년 23.3만, 2017년 23.6만, 2018년 24.6만 명이었다.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7.9%였으며, 남자(80세)는 5명 중 2명(39.9%), 여자(87세)는 3명 중 1명(35.8%)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 암 발생 순위는 폐암,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갑상선암 순이었고, 여자의 경우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위암, 폐암, 간암 순이었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 암종인 6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의 장기 추세를 살펴보면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최근 10여 년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폐암은 유의미한 증감 추세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유방암의 발생률은 20년간 증가하는 추세로 확인됐다.

 

세계표준인구로 보정한 우리나라 암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275.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301.1명)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갑상선암 유병자 수, 最多

 

2019년 암 유병자(1999년 이후 확진을 받아 2020년 1월 1일 기준,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사람)는 약 215만 명으로, 이전해보다 약 14만 명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국민(5,133만 7,432명) 25명당 1명(전체인구 대비 4.2%)이 암유병자라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암 진단 후 5년 초과 생존한 암 환자는 전체 암유병자의 절반 이상(59.1%)인 약 127만 명으로, 전년(약 116만 명) 대비 약 11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에서는 8명당 1명이 암유병자였으며, 남자는 6명당 1명, 여자는 10명당 1명이 암유병자였다.

 

암종별로 살펴보면 갑상선암(46만 2,151명)의 유병자수가 전체의 21.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위암(31만 8,948명), 대장암(27만 9,717명), 유방암(25만 9,116명), 전립선암(10만 8,870명), 폐암(10만 3,108명) 순이었다.

 

암유병자 수를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는 위암(21만 689명), 대장암(16만 5,962명), 전립선암(10만 8,870명), 갑상선암(8만 4,565명), 폐암(6만 2,105명) 순이며 여자는 갑상선암(37만 7,586명), 유방암(25만 8,172명), 대장암(11만 3,755명), 위암(10만 8,259명), 자궁경부암(5만 8,983명)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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