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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0일 (화)

코로나19 감염증과 한의약의 역할

코로나19 감염증과 한의약의 역할

한의협은 현재 ‘코로나19 한의진료 접수센터’를 가동해 코로나19 재택치료자와 코로나 후유증 및 백신접종 이상 반응 환자들을 돌보고 있으며, 특히 재택치료자들을 대상으로는 무상으로 한약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20일 서영석 국회의원실이 개최한 ‘코로나19 감염증과 한의학-현황과 발전 방안’ 주제의 토론회는 향후 감염병 확산의 위기 속에 한의약의 중심 역할을 진단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통의학과 감염병’, ‘코로나19 한의진료 기반 연구’, ‘코로나19 이해와 한의 진료’, ‘코로나19 예방과 백신’ 등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한의협, 한의약진흥원, 개원가, 한의과대학 등 한의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 토의에 참석해 한의진료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법을 모색했다.

1665년에 대유행했던 페스트를 시작으로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에 이어 출현한 코로나19의  팬더믹은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부재로 전 지구촌의 문제로 번져,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코로나19를 물리칠 희망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한 mRNA 백신이 각광받고 있으나 백신 접종 후 구토, 어지럼증, 발작 등 다양한 이상반응이 보고되고 있으며, 3차 부스터샷까지 접종했음에도 돌파감염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4차에 걸친 백신 접종도 오미크론을 예방하는 효과가 충분치 않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 같은 백신 접종의 부작용과 단점을 메우기 위해선 지구촌의 면역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전통의학의 접목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실제 중국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국가 진료지침에 중의치료를 반영, 코로나19 환자 대부분에게 중서의결합 치료를 펼쳐 큰 성과를 거뒀고, 일본도 코로나19 경증의 상기도 증상에 맥문동탕을 처방하는 등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의 병행 치료 효과에 주목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감염병 환자 돌봄은 양방 위주의 치료 시스템만을 줄곧 고집한 채 한의 분야에 대한 활용은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지난해 운영했던 ‘코로나19 한의진료센터’나 현재 운영 중인 ‘코로나19 한의진료 접수센터’의 운영비는 물론 무료 투약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은 한의계의 자체 조달로 이뤄지고 있다.  

 

정부의 끊임없는 한의 외면은 신종 바이러스를 백신과 양방치료로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에서 비롯됐을지 모르지만 지금껏 전개된 양상을 종합해 본다면 자만에 지나지 않는다. 수천 년간 감염 질환을 다스려온 전통의학의 임상 경험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감염병의 관리와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언제까지 무시만 하고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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