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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0일 (화)

오미크론 급증해도 방역 체계 부실

오미크론 급증해도 방역 체계 부실

국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관련 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 때문에 이달 말경 국내 확진자가 13만 명에서 17만 명 수준까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은 유행 속도와 전파 가능성, 감염 확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효과 등을 모두 종합하여 추정한 결과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오미크론 변이가 결국은 감기와 비슷한 ‘엔더믹’(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풍토병화)으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희망을 품게 한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오미크론의 확진 규모가 현재처럼 단기간에 급증할 경우 기존의 방역 시스템으로는 효과적인 의료대응이 불가할 것이라는데 있다.

이미 응급병원의 경우 그 한계치를 넘어 동네 양방 병의원을 재택치료 의료기관으로 전환해 코로나19 확진자를 돌보고 있으나, 1일 확진자 수가 10만 여명까지 폭증한다면 현재의 양방 중심 대응체계로는 역부족이 될 수밖에 없다.

 

급기야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정부의 오미크론 변이 대응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안정적으로 시행돼 국민들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라는 주문이 있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동네 병의원의 미온적 참여로 급증하는 환자 관리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감염병 바이러스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서는 환자 수에 비견되는 충분한 의료 인력 및 시설, 장비 등이 필수 조건인데, 현재 방역 당국의 대응 수단은 한의사를 배제한 채 양방 의사들로만 확진자 재택치료에 나서고 있어 너무 태평한 대처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한의사협회는 이미 지난 2020년 3월9일부터 이듬해 연말까지 대구와 서울에서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운영한데 이어 지난해 연말부터는 ‘코로나19 한의진료 접수센터’를 가동, 코로나19 확진자의 재택치료를 도와 환자들의 건강회복에 크게 기여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이런 한의의료기관의 재택치료 경험치를 무시한 채 오직 동네의 양방 병의원만으로 재택치료를 담당한다는 것은 급증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대통령이 강조한 국민들께 신뢰받는 대응체계 수립과도 거리가 한참 멀다.

지금 당장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은 물론 향후 지속적으로 발생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최상의 대처를 위해선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야 하며, 그 중심에 한의약이 함께 하여야 함은 자명하다. 방역 당국의 오판이 더 이상 지속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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