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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0일 (화)

끝은 새로운 시작…동국한의 총동창회 제19·20대 회장 이·취임

끝은 새로운 시작…동국한의 총동창회 제19·20대 회장 이·취임

[편집자주]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이하 동국한의) 총동창회가 최근 제19대, 20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진행하고, 한의학 발전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뿌리가 될 것을 다짐했다. 글로벌 시대에 한의학을 이끌어 나갈 리더 역할을 자청한 동국한의 김소형·최유행 전·현직 회장으로부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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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 전임 회장 “모교 그리고 동문에 봉사 실천할 수 있었던 시간”


Q. 임기를 마쳤다. 지난날을 되돌아 보면?

 

임기 동안 항상 ‘5분대기조’처럼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던 것 같다. 코로나19와 함께 회무를 시작했고, 확산세가 주춤하는 이 시점 함께 퇴장하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유례없는 전염병 사태를 맞아 후배들이 학업에 집중하는 데 큰 힘이 되고자 노력했다. 특히 동국한의 교수님들을 비롯해 동문들이 총동창회와의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의지들이 강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졌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던 것 같다.


Q. 모교뿐만 아니라 한의학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들었다.

 

다들 느끼시겠지만 학창시절에는 한의학이라는 학문의 무게가 너무나도 컸던 것 같다. 독특한 학문적 접근방식을 익혀야 했으며, 이해하기까지 많은 시간들이 소요됐던 것 같다.

 

하지만 접근하기까지의 설렘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없는 돈을 끌어 모아 한의학 서적을 구매하면 가슴이 뛰고 그 책이 주는 신비로움에 잠을 못 이뤘던 것 같다. 책 구입에 열을 쏟았던 만큼 열심히 공부하진 않았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그때에도 한의학에 대한 열정과 애정은 남달랐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런 열정이 동창회장을 역임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었지 않나 생각이 든다. 사람이 태어나 제 인생을 살면서 봉사를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지난 임기 동안 한의사를 업으로 삼고 제 삶을 영위하게 해준 모교와 대학동창들에게 봉사할 수 있었던 영광스러운 시간들이었다.


Q. 동국한의만의 특징이 있다면?

 

어딘가에서 자신들을 드러내기 보다는 제 역할을 충실히 다하는 성실함과 인내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가를 발휘하는 동문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후배사랑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동문들이 재학 중인 학생대표들과의 면담을 통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묻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한다. 또한 동문들의 꾸준한 기부를 통해 재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런 좋은 마음들이 지금의 동국한의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Q. 향후 계획은?

 

새로 취임한 최유행 회장님은 한의계 대표 브레인으로 알려져 있다. 학식은 물론 의술, 인품 등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으며 또 함께 하는 임원단 역시 훌륭하기에 많은 기대가 된다.

 

나는 쉬면서 건강을 살피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함께 고생한 제19대 동국한의 총동창회 임원단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동국한의 뿐만 아니라 한의계가 한의라는 훌륭한 학문과 의술을 세계만방에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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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행 신임 회장 “전국 한의대, 한의계 발전 위해 선의의 경쟁 펼쳐야 해”

 

Q. 제20대 동국한의 총동창회장직을 맡게 됐다.

 

지금까지 우리 동창회의 경우 대부분 한 자리 기수 선배들이 회장직을 역임해왔는데, 10기인 내가 신임 회장직을 맡게 됐다. 한 자리 기수 선배들과 두 자리 기수 동료 및 후배들을 연결할 수 있는 가교 구실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강남구한의사회에서 정보통신 이사를 역임했고, 부회장직을 거쳐 현재는 수석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대한한의사협회 40대 집행부에서 정보통신 이사직도 수행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동문들에게 도움이 되고 따뜻함을 더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Q. 임기 내 주요 활동계획은?

 

지난 3년 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일상을 누리지 못해 지쳐있다. 우리 동문들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로 지친 동문들의 심신을 달래는 것이 첫 번째 임무라 생각한다. 향후 대면, 비대면 모임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며, 재학생들과의 유대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구상하고자 한다.


Q. 동국 한의는 선·후배 간 끈끈한 결속력으로 유명하다.

 

각 기수마다 모임이 있고,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이런 활동의 원동력은 후배들과 한의학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선배들이 애정을 보임으로써 후배들도 이심전심을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김소형 명예회장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 자리를 빌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동창회를 훌륭히 이끌어주고 헌신해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우리 한의계에는 동국한의를 비롯해 각 대학마다 훌륭한 동문회가 있다. 대학 동문회 간에도 서로 협력하며, 때로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문화가 조성되면 더 발전적인 모습들이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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