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7일 (토)
대한한의사협회 제30·31회 임시이사회(11.29~30)
2025년 12월 27일 (토)
대한맥진학회(회장 황재옥)는 5일 국민 건강과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권 확보를 위한 성금 1200만원을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대한한의사협회가 초음파 진단기기, 뇌파계 등 현대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된 소송에서 잇따라 승소하는 것은 물론 향후 선고될 엑스레이 골밀도 측정기와 관련한 소송의 승소를 위해서도 전 회원들의 뜻을 모아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한의계 의권 수호 투쟁에 앞장서고 있는 데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대한맥진학회는 문자 및 SNS 등을 통해 소속 회원들에게 성금 모금의 취지를 상세히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고, 이에 88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성금을 모았다.
이날 모금된 성금을 홍주의 회장에게 전달한 대한맥진학회 최규동 기획이사는 “그동안 협회가 적극 나서 초음파진단기기, 뇌파계 소송에서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 냈고, 향후 선고가 예정돼 있는 엑스레이 골밀도 측정기 관련 소송에서도 한의계가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홍주의 회장은 “일선 개원가의 상황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한의사의 의권을 위해 성금을 모아주신 대한맥진학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에 대해 보답하는 길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사들이 현대 의료기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어 “소중한 성금 모금의 취지를 마음에 깊이 새겨 한의사 회원 여러분들의 권익 신장과 의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성금 모금을 주도한 황재옥 대한맥진학회장은 “현대 의료기기 활용은 한의사 회원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인 만큼 협회의 의권 활동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하는 뜻에서 비록 큰 액수는 아니지만 회원들의 십시일반을 통해 성금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황재옥 회장은 이어 “비단 대한맥진학회뿐만 아니라 대한한의학회 산하 30여 개 학회에서도 한의협의 의권 신장을 위한 투쟁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수 있는 계기로 확산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맥진학회 임상 세미나 中
한편 대한맥진학회는 한의사들이 맥진기를 통해 한의학 치료의 객관화와 진단의 통일, 한의학적 치료의 깊이를 더하고자 창설된 연구모임으로, 각종 학술 세미나 및 임상사례 발표, 그룹 스터디 모임 등을 통해 한의약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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