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6일 (금)
대한한의사협회 제30·31회 임시이사회(11.29~30)
2025년 12월 26일 (금)
[한의신문=강준혁 기자] 본초학에 대한 최신 지견을 총망라하고 각 연구자들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열렸다.
대한본초학회(회장 조수인)와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은 9일 한의학연구원 제마홀에서 ‘2023년도 동계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서영배 대전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1부에서는 △사물탕이 여성 난임에 미치는 효과 및 기전(유수성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 △본초자원을 활용한 알레르기성 질환 치료 기술 개발(김태수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이 어린이 성장에 미치는 효과(이동헌 가천대 한의과대학 교수) 등의 발표가 이뤄졌다.
또한 2부에서는 노성수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차전초 물추출물의 항비만 효과: 주요 성분 및 기전(김소영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교수) △천연물의 항아토피 효능 검증을 위한 동물모델의 확립: MC903을 이용한 아토피피부염 동물모델(김소연 부산대 한의과학연구소 교수) 등의 발표와 토론이 함께 진행됐다.
조수인 회장은 “학술대회에서의 연구성과 공유는 향후 질적·양적으로 더 나은 연구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이든, 연구가 완료된 상태건 각자의 연구 내용들을 공유하면서 정보를 교류하고 평가받는 등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진용 원장은 “본초학은 우리 전통의학의 근간을 이루며, 현대사회에서도 그 가치와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본초학의 최신 연구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한의학의 미래를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평원, ‘2025년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 발간
“올바른 보조기구 사용으로 함께하는 안전한 걸음”
광주 북구한의사회 통합돌봄위원회, 북구청에 후원금 전달
출산·치매·임종까지…‘제주형 건강주치의’로 한의 참여 논의 본격화
“통증과 미용, 초음파로 통(通)하다”
“의협은 직역 이기주의 멈추고, 국민을 존중하라!!”
경산동의한방촌, 연말 한의 웰니스 체험객 발길 이어져
김호철 교수, WHO 전통의학 글로벌 서밋서 ‘K-성장 과학’ 발표
경북한의사회·영덕문화관광재단 업무협약
‘마음침’, 유럽 6개국 의료현장에 확산…“감정·신체의 동시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