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 (목)
대한한의사협회 제30·31회 임시이사회(11.29~30)
2025년 12월 25일 (목)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은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활용해 보건의료기관에서 활동한 우수사례를 순차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며, 그 첫 번째로 염화칼륨(KCl) 투약 오류 예방활동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경보, 정보제공지, 환자대상 정보소식지 등 다양한 환자안전 환류정보를 제공하는 중으로, 지난해 주의경보를 활용한 보건의료기관의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사고 예방 기여 정도, 활용도 등을 인정받은 총 7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된 바 있으며, 정보제공지 형태로 제작해 실제 임상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 공유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사례로 희석되지 않은 염화칼륨을 정맥 내 단독 주입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관 내 투약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근본원인을 도출한 환자안전활동이다.
염화칼륨(KCl)은 평소 수액과 혼합해 투여되며 원액을 직접 환자에게 주입할 경우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가능한 완제품(Pre-mix)의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해당 사례에서는 발령된 주의경보를 바탕으로 기관 내 처방지침 개정, 전산 프로그램 개발, 교육 및 홍보, 염화칼륨 표기 통일 등의 개선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관련 투약 오류 Zero화, 완제품 처방률이 3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홍모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보건의료기관에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한 개인의 노력이나 인적 오류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적인 개선과 지원,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한 일임을 보여주는 본보기가 되는 사례”라면서 “중앙환자안전센터는 앞으로도 국내외 우수한 사례 발굴 및 벤치마킹 활동을 적극 지원해 임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자안전 우수활동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 공유 1편 ‘염화칼륨(KCl) 투약 오류 예방’은 누구나 손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에 게시돼 있다.
출산·치매·임종까지…‘제주형 건강주치의’로 한의 참여 논의 본격화
“통증과 미용, 초음파로 통(通)하다”
“의협은 직역 이기주의 멈추고, 국민을 존중하라!!”
경산동의한방촌, 연말 한의 웰니스 체험객 발길 이어져
김호철 교수, WHO 전통의학 글로벌 서밋서 ‘K-성장 과학’ 발표
경북한의사회·영덕문화관광재단 업무협약
‘마음침’, 유럽 6개국 의료현장에 확산…“감정·신체의 동시 변화”
대한한의학회, ‘전문의제도 개선위원회’ 구성 추진
복지부, 보건의료 분야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 3곳 지정
“특정 직역 쏠림·독점 막아야 ‘보건의료인력 업무조정위’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