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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5일 (목)

뮤지컬 통해 유이태 선생의 ‘심의(心醫)’ 조명

뮤지컬 통해 유이태 선생의 ‘심의(心醫)’ 조명

거창연극고, 거창연극제 특별공연 ‘뮤지컬 이태’
유철호 관장 “뮤지컬 통해 진정한 ‘의인(醫人)’의 뜻 기리길”

뮤지컬_이태_거창연극고.png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조선의 히포크라테스’로 불리는 유이태(劉以泰) 선생이 백성을 치료하면서 여생을 보냈던 일대기가 뮤지컬로 펼쳐진다.


거창연극고 '극단 숲'은 오는 7월27일 열리는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에서 특별공연으로 ‘뮤지컬 이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이태기념관에 따르면 名醫 유이태(1652~1715) 선생은 조선을 대표하는 유학자 의원으로, ‘소설 동의보감’과 ‘MBC 드라마 허준’ 등에서 허준의 스승 류의태(柳義泰)의 모델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허준보다 100여 년 후대인 조선 숙종 때 선비 의사다. 


유이태 선생은 입신양명의 뜻을 접고, 의학에 입문, 조선의 백성은 평등하다며 귀천과 친소, 빈부와 민관을 차별하지 않고, 환자를 치료한 ‘민중의(民衆醫’), 죽었던 사람을 살렸던 ‘신의(神醫)’, 재물을 탐하지 않고, 병 증세를 탐구해 사랑하는 마음으로 환자를 치료한 ‘심의(心醫)’로 불려진 인물이다.

 

또한 1668년, 1680년, 1690년 홍역이 전국에 창궐하자 홍역 치료에 나서 수많은 환자들을 돌봤으며, 1696년에는 조선인 최초로 홍역 전문 치료 의서 ‘마진편’을 저술해 홍역 퇴치에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이와 함께 의학의 발전과 의술 윤리 도덕을 확립했으며, 유학자 의원의 전범(典範)을 제시한 인물이자 의학 사상가(思想家)로도 유명하다.


특히 산음(산청)에 흉년이 들자 가진 재물과 경상좌우도의 친구들에게 백미를 빌려와 의창을 주관해 굶주림에 있는 백성들을 구했으며, 일생을 헐벗고,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환자들과 생사고락(生死苦樂)을 함께하면서 백성들에게 효도(孝道), 시도(施道), 정도(正道), 의도(醫道), 수도(壽道) 등의 ‘오도(五道)’를 실천했다.

 

뮤지컬_유이태_사진.png

 

‘뮤지컬 이태(연출 송인호, 극·작 류주옥, 제작 극단 숲)’는 어린 시절 병약했던 유이태 선생이 성장해 명의가 되는 과정과 함께 사랑과 의술로 백성을 돕는 마음을 아름다운 국악 선율로 표현한 작품으로, △병약했던 유이태와 하인 수월 △입신양명의 뜻을 접고 의약에 입문 △수월이 보답으로 준 ‘침대롱’ △홍역 환자 치료와 의서 ‘마진편’ 저술 등 4개의 시놉시스로 구성해 70분간 공연된다.


유철호 유이태기념관장은 “최근 발생한 의료대란으로 국민들이 가슴을 졸이고 있는 가운데 병마에 고통 받고 있던 조선의 환자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다가 생을 마감한 명의 유이태 선생의 일대기를 통해 진정한 의인(醫人)의 뜻을 기리길 바란다”면서 “많은 관람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뮤지컬은 다음달 27일 오후 4시, 경남 거창군 소재 거창연극고등학교 가온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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