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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1일 (목)

위장관 증상 치료로 모낭염까지 호전된 사례 보고

위장관 증상 치료로 모낭염까지 호전된 사례 보고

이가현 원장, ‘대한한의학회지’에 관련 연구 게재
모낭염 치료에 GSA 개념·사상의학적 체질 치료 접목 가능성 제시

한의학회논문.jpg

 

[한의신문] 항생제 치료에도 모낭염이 재발하고 위장관 증상을 동반한 환자의 한의치료를 통해 개선된 사례가 보고됐다.

 

이가현 해율한의원 목동점 원장은 최근 발행된 대한한의학회지(47권 제1)한의치료를 이용해 항생제 치료 후 재발한 모낭염에 대한 치료 증례 보고;2를 게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증례를 제시했다.

 

이 원장은 모낭염 자체에 집중한 기존 연구들과는 달리 최근 -피부 축(Gut-Skin Axis, 이하 GSA)’ 개념이 제시되고, 장내 세균총의 불균형과 장 장벽 기능의 이상이 피부 염증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늘고 있는데 착안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GSA는 위장관 시스템과 피부 사이의 복합적인 양방향 상호작용에 대한 개념으로 장내 미생 물의 구성과 기능이 건선, 아토피 피부염, 여드름 등 피부과 질환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이 원장은 설명했다.

 

따라서 이 원장은 만성 재발성 모낭염 환자가 반복되는 설사, 연변 등 위장관 증상을 동반할 경우, 단순히 국소적인 피부 감염으로 보기보다 GSA를 포함한 전신 염증 조절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모낭염으로 진료 중인 남성 환자 2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환자(증례1)2022212일부터 202297일까지 총 28회 내원 시마다 침, 약침체료를 시행했고, 한약을 7일분씩 처방했다.

 

한의학회논문_1.jpg

 

두 번째 환자(증례2)202365일부터 202435일까지 총 31회 내원 시마다 같은 방법으로 치료하고 처방한 뒤 추적 관찰했다.

 

관찰 결과, 증례1의 주소증은 홍반, 구진, 농포, 결절, 소양감, 따가움 등의 피부 증상으로 환자의 체질적인 조건과 심하비만(心下痞滿)과 무식욕, 묽은 대변이나 설사를 자주 하는 등 전신적인 상황으로 보아 이 증상을 소음인 위수한리한병(少陰人 胃受寒裏寒病) 증상으로 보고 곽향정기산가감을 투여했더니 피부 병변의 정도와 개수가 현저히 감소했고, KAGSGrade3에서 Grade1로 호전됐으며 식사, 소화, 대소변 등 제반 증상 또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고서에서 이 원장은 “‘소음인 곽향정기산은 소음인의 표병과 리병에 모두 사용하는 처방으로 표에서 승양익기와 리에서 리음강기의 작용을 함께 해 소음인의 위수한리한을 조절한다이에 따라 장내 한습을 온양발산함으로써 장-피부 축(GSA)을 매개로 전신 염증과 피부 모낭 주변의 한습성 염증을 완화해 구진, 농포의 감소에 기여했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증례2의 경우, 주소증 또한 홍반, 구진, 농포, 열감, 소 양감, 따가움 등 피부 증상으로 환자의 체질적인 조건과 더위를 많이 타고 음주가 잦으며, 음주 후 안면 홍반 및 대변 양상의 변화가 잦은 점 등을 바탕으로 소양인 위수열이열병증(少陽人 胃受熱裏熱病證)’으로 보고 형방사백산을 처방한 결과, 피부 병변의 정도와 개수가 현저히 감소했고, KAGSGrade3에서 Grade1로 호전됐고, 제반 증상도 개선됐다. 추적 관찰 3개월 후에도 피부 병변 계수 및 KAGS에서 호전 상태를 잘 유지하는 것을 관찰했다.

 

보고서 저자인 이 원장은 소양인(少陽人) 형방사백산은 소양인의 위수열이열병증(胃受熱裏熱病[裏熱 病])을 청리열(淸裏熱) 해서 치료하는 처방으로 이 증례에서는 소양인의 위수열리열을 개선해 흉격의 화를 청열 강기하는 것이 상초 열독과 장내 열, 습을 조절함으로써 모낭염에 기여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 피부 축(GSA)을 통해 연결될 수 있다는 최근 연구와 상통한다고 설명했다.

 

또 보고서에는 장-피부 축(GSA)관점에서 보면, 장내 미생물 불균형과 장 장벽 기능 저하는 전신 염증과 피부 염증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장 기능 정상화는 전 신 면역 균형 회복을 통해 피부 염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의학회논문_2.jpg

 

이어 두 증례에서 설사, 연변 등의 대변 이상이 개선되면서 함께 병변 계수와 KAGS가 점진적으로 감소했고, 이는 장 기능 조절이 모낭염 치료 과정에서 부수적인 반응이 아니라 핵심 치료 목표 중 하나였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 원장은 이번 연구의 의미와 관련해 소음인에서 장 허한 및 설사, 소양인에서 열성 장 병리와 연변을 각각 곽향정기산 및 형방사백산으로 조절해 장 기능과 피부 병변이 동시 호전된 점은 체질과 장-피부 축(GSA)을 함께 고려한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이번 연구보고서는 모낭염 치료에서 국소 항생제, 약물 중심의 접근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체질과 위장관 기능 을 포함한 전신적 변증에 기반한 한의학적 치료가 재발성 환자군에서 유용한 보완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특히 상반된 변증(소음인 위수한리한, 소양인 위수열리열)을 가진 환자에서 각기 다른 사상체질 처방으로 장 기능과 피부 병변을 동시에 개선한 점은 향후 장-피부 축(GSA)과 사상의학을 접목한 무작위 대조 연구 설계의 기초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모낭염 치료에서 장-피부 축 개념과 사상의학적 체질 치료를 접목한 임상 사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재발성 피부 질환 치료 전략을 확장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본 논문은 2025년 대한한의학회의 한의사 임상 증례 작성 지원 사업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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