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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3일 (화)

한방의 달을 되짚어 본다

한방의 달을 되짚어 본다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10월10일 ‘한방의 날’과 10월 ‘한방의 달’을 맞이해 한의사회관, 허준박물관, 구암공원 일대서 ‘허준과 한방 그리고 건강’을 주제로 의미있는 축제가 열렸다.



이처럼 한방의 날과 한방의 달이 새롭게 부활한 것은 무려 38년만의 일이다. 이에앞서 한의협은 한의사제도의 법적 근거인 국민의료법이 공포된 9월25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1회 한방의 날’ 기념행사를 1968년에 개최한 바 있다.



또한 1972년까지 5차례의 한방의 날 행사를 가졌으며, 지난 1973년 보건의 날(4월7일)과 통합되기까지 한의학의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 발전상을 기리는 한의계의 의미있었던 행사로 기억되고 있다.



이후 오랜 세월이 흐른 뒤인 2006년 한의협 이사회를 통해 ‘10월10일’과 ‘10월’을 각각 한방의 날과 한방의 달로 정하기로 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대국민 한의학 홍보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준비 작업이 펼쳐졌다.



이 기간동안 중앙회 한의사회관에서는 전국 한의학 학술대회, ‘한의사의 현대의료기 활용과 실제’를 주제로 대한한의학회의 기획세미나, 대민의료봉사, 한방음식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동대문구한의사회가 ‘한약은 자연입니다’란 문구를 담은 한의학 홍보 광고를 지하철에 게재했고, 제천시한의사회가 ‘제천약초건강축제’ 기간동안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또 대전대 대전한방병원도 지난 9일에 내원객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의 날 기념 의료봉사를 가졌다.



하지만 30여년만에 부활한 행사치고는 부족한 점도 많았다. 우선 전체 시도지부에서 열리는 다양한 한의약 축제가 중앙회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일산분란하게 조율해 그 성과를 극대화했어야 하나 그렇지 못했다. 또 한의사회관 일대서 열린 행사 역시 주로 강서구라는 지역주민에게 초점이 맞춰졌기에 전 국민 대상의 효율적 홍보를 이끌어 내는데는 한계를 나타내 보였다.

이와 더불어 한의학 학술대회, 학회 기획세미나 말고는 한의학 본질을 널리 알리고 기념할 만한 프로그램의 준비도 충분치 못했다.



물론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따라서 내년 행사는 금년보다 더욱 진일보한 발전을 이루는 행사로 기획·추진돼 ‘한방의 날’과 ‘한방의 달’이 국민 곁으로 나아가 한의학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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