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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6일 (화)

줄기세포 통한 ‘녹용’ 인공배양 성공

줄기세포 통한 ‘녹용’ 인공배양 성공

사슴의 생장세포에서 녹용을 생성하는 녹용줄기세포를 채취, 줄기세포 배양을 통해 녹용성분을 추출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성공함에 따라 녹용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국내 벤처기업인 큐셀(주)(대표이사 이성민)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에 성공한 녹용세포 배양 기술은 그동안 학문적 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던 기존의 세포배양 연구를 대량생산이 가능한 산업화 단계로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녹용은 현재 지표성분으로 등록된 성분이 없는 상태이나 강글리오사이드(Ganglioides)에 대한 함량이 품질 평가의 바로미터로 적용돼 고품질의 녹용일수록 강글리오사이드의 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큐셀(주)는 인공적으로 배양·생산한 녹용세포배양액을 분석한 결과 시판되고 있는 녹용추출물 대비 3.2배의 성분을 함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큐셀(주)는 이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 중이며, 유전자 분석을 통한 녹용인증 획득은 물론 현재 녹용세포를 통해 인공적으로 녹용의 뼈대를 완성하는 실험도 성공적으로 완료한 상태다.



큐셀(주)에 따르면 녹용세포배양액은 1개월에 최소 300kg 이상 생산 능력을 가지고 배양설비의 구축에 따라 월간 톤 단위로도 생산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제조원가도 천연녹용에 비해 월등히 적은 비용이 든다.



이성민 대표이사는 “천연 녹용은 1년에 한번 밖에 생산할 수 없고 그 생산량도 한정적이었다”면서 “그러나 순수 국내 기술로 생산한 녹용추출액은 생산 시기는 물론 생산량의 한계까지도 동시에 극복함으로써 좀 더 싼 가격에 대량으로 녹용을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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