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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6일 (화)

선거 제도의 정립을 기대한다

선거 제도의 정립을 기대한다

선거의 계절이다. 내달 19일은 우리나라 대통령을 뽑는 제17대 대선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2008년 1월부터는 한의계도 선거 정국을 맞이한다. 1월 전국 시도지부 분회장 선거를 시작으로 2월 지부장 선거, 3월 한의협 제39대 회장 선거와 총회의장, 감사단 선거가 있다. 또 4월에는 국회의원 선거가 기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의협 직접선거제도 TF위원회는 오는 16일 오후 8시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중앙회장 직접선거제도를 주제로 한의계 100분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토론회에 앞서 지난 8월과 9월사이 한의협 직선제TF에서 중앙대의원 250명을 대상으로 직선제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123명의 대의원 중 87명이 찬성한다고 밝혀 70.7%의 찬성율을 보였다. 회장 임기 3년제에 대해서도 74.8%가 찬성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여론조사가 곧 정관의 개정을 담보하진 않는다. 여론과 현장에서의 투표 결과는 항상 같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직접과 간접 선거제도의 장·단점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 전체 회원들의 회무 참여 의지 고취와 의견 수렴을 할 수 있는 기회의 확대라는 측면에서 직선제가 환영받고 있는 반면 선거비용 과다와 선거 과열 등의 이유는 직선제의 맹점으로 꼽히고 있다.



결국 직선제와 간선제 모두 이런 저런 이유로 장점과 단점이 혼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얽히고 설킨 실타래를 풀고자 하는 것이 16일 한의계 100분 토론회다.



AKOM 통신을 비롯 여러 경로를 통해 그동안 간접적으로 많은 의견들이 제시돼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지난 10월 열렸던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로 전체 회원들에게 공지돼 열리는 토론회다. 따라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자신의 의견을 활발하게 개진하고, 선거제도 정립을 위한 공통분모를 찾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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